전에 무료로 봐주던 사주쟁이가 나보고 이상한 여자만 걸려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던 게

이래서 그랬나 봐

즉, 사주쟁이가 내 사주 보더니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었느냐면서 넌 벌써 죽었어도 할 말 없는 인생이었다고

(그래서 내가 근 30년의 세월을 눈물 흘리며 보내는지도 모르지)

그리고 여자운 봐줬는데...

이상한 여자만 걸려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중에 부인이 바람 피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더만

아마 여자복 없는 듯(다른 복도 없지만)

그리고 여기서 일일이 말할 수는 없지만

돌아보면 나는 진짜 이상한 여자만 걸린듯 해

아래 쓴 글에 나오는 여자는 사실 두 명인데(서로 다른 인물)

얘기하려면 노무 복잡하고 그냥 간단히 썰 풀면 밀당하다가 끝났다고 보면 됨

결혼 전에 저런 말을 남기는 건 뭐 나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의 교차인 거 같다고 생각하면 노무 자의적인 해석인가?

왜 저런 말은 남겨 가지고 애써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 마음 심란하게 만드냐 이기야

연락 해보고싶은 마음도 많이 있었지만

결혼 할 애 만나서 뭐 하냐는 생각에 연락 안 했음

물론 나쁜 맘? 먹고 연락 해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양심이 허락지 않더라

물론 정확한 의도는 모르지만 나도 바보가 아니니까 대충 짐작은 하지

사실 내가 괜찮은 놈이기는 하지

외모나 능력이나 이런 건 ㅆㅎㅌㅊ(40백수 생활 = 근 30년 눈물 젖은 세월을 보내고 있음)임에 틀림 없지만

연애상대로서는 별로일지 몰라도 결혼상대로서는 진짜 괜찮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가 직장 없고 모아둔 돈 전혀 없다는 게 결정적 에러 = 그래서 결혼할 생각 많이 접었음

그러나 적어도 심적으로는 여자를 매우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27살 때 친구랑 신점보러 갔을 때 점쟁이(봉사)가 이랬지

"이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는 진짜 끝내주는 거야~~"

그리고 나보고 깨끗하다고 했었다 = 대학시절 모 여자로부터 '청정수역'이란 말도 들음

참.. 같이 갔던 내 친구에게는 난잡하다고 했었구나 = 얘는 플레이보이? 였거든

하여튼 그렇다고...

집에 가서 저녁 먹고 와야 하는데 도보 40여분 왕복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노무노무 귀찮다 이기야

그래도 먹고 와야지 밤에 덜 힘들겠지?

.


깊이 사귄 것도 아니면서 결혼을 앞두고 이상한 말 남기는 여자 심리는?

"미안해요 그게 내 진심은 아니었어요"

"망설이고 있다면 연락해줄래? 그런데 넌 아닌 거 알지? 난 오늘도 달린다"

왜 깊이 사귄 것도 아니면서(이상하게 어긋났다고 할까?) 결혼 앞두고 이런 이상한 말을 남기지?

물론 연락하진 않았음

[출처] 깊이 사귄 것도 아니면서 결혼을 앞두고 이상한 말 남기는 여자 심리는?
[링크] http://www.ilbe.com/436497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