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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인 이야기

Tothedea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20 17:12:18
조회 11847 추천 77 댓글 40

을축 관련해서 글을 쓰면서도 사실 자신이 별루 없었음. 내주변에 을축이 많은데두.
을축, 참 열심히들 살고, 성실한 사람들인데, 좀처럼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능.


어쩌면, 을축들의 특징은 가슴속에 간직한 "한" 이라는 말이 생각남.

한은 결국은 안좋은 기억을 지워버리지 못하는 성향인듯한데,
을축의 의심 많은 성향, 그리고 돈에 대한 집착은
사람을 믿었다가 또는 돈때문에 발생했던 좋지 않은 기억이 원인 일수도 있겠다 싶음.


사람이란게 망각이란 기능이 있는데,
요 망각기능의 장점은 안좋은 기억을 지워서 마음이 편해질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쉽게 잊어버렸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


그런면에서 을축은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듯 함.


갑인일주는 비견이 건록지를 안고 있다.
강한 이상주의를 상징하는 갑목이 지지에 통근해 있고, 고집과 인내력까지 갖추었으니,
이런 애들은 부모가 통제하려고 들면 안됨.


인목의 지장간에는 무병갑, 편재,식신이 비겁속에 암장이 되어있음.
갑인일주를 걍 고집만 쎄고 단순한 캐릭터로 이해하면 안된다는 의미.
갑인은 나름 궁리하고 결과를 낼수있는 식상생재의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능.


요전에 얘기했던 인성이 생조해주는 갑자보다,
비견으로 통근한 갑인이 더 강직하고 인내심이 있음.

그래서 갑자와 갑인이 같은 분야에서 경쟁을 한다고 했을때 (연월시주 상황은 무시하고),
처음에는 갑자가 두각을 나타내도, 끝에가서는 갑인이 이길거라고 봄.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 자아를 성취하고자 하는 욕망은 비겁을 일지로 둔 갑인이 더 강력함. 


갑인도 월지가 봄일 경우(인묘진), 병정화가 필요하고 경금을 꺼리는데,
갑인일주가 천간에 칠살과 대치할 경우,
비겁과 칠살의 대치국면이지만, 상관견관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함.


시스템 or 조직, 상급자에게 복종/불복종의 내면적 갈등과 스트레스가 넘치게 되는데,
지지 인목 지장간에 식신 병화가 있기 때문.


갑인일주는 엄격한 규율이 존재하는 직장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그래서, 갑인은 타인의 명령에 따를 필요없는 독립적인 사업가, 자영업, 예술가, 학자 쪽이 적당하다고.


적천수란 고전을 보면,
갑목이 지지에 수기가 많아도 인목이 하나 있으면 걱정할게 없다고 했는데,
이건 요즘 세상에 적용되지 않는듯 보임.


갑목일간에게 수는 인성을 의미하는데,
독립적이고 자기만의 고집이 강한 갑인일주에게 넘치는 수인성은 엄마의 지나친 간섭을 의미함.


갑인에게 엄마의 지나친 간섭은 절대루 도움이 되지않고 독이 되기만 함.
요런 애들은 집에오면 밥만 먹여주고, 걍 지 하고 싶은대로 냅둬야 함.


일지는 부부궁을 의미하는데, 일지가 비견의 건록이니,
당근 결혼생활이 평탄하고 행복하기는 어려움.


지네 엄마가 했던것과 비슷하게 , 갑인의 배우자는 얘가 하고싶은대로 냅둬야 하는데,
알다시피 결혼생활이란게 그렇게 되기 어렵잖아?


만약, 니가 갑인일주고 내가 위에서 얘기한 성향이 대충 맞다고 생각되면,
결혼 같은거 하지말고 걍 연애만 하고 사는거 추천함.
아님 결혼은 하되, 집을 2개 얻어서 따로 살거나.


일주에 대한 글을 쓰고는 있는데, 60간지 전부 쓸 수 있을지 자신 없음.
내가 사주공부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게 임상이 풍부한 사람이 아님.
솔직히, 어떤 일주는 임상이 없어서 자신없는 것들도 많구.


그러니, 정해진 순서대로 안쓴다고, 나한테 넘 쥐랄하지마.


진짜 몰라서 그러거나, 자신 없어서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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