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깨달았어

내가 공부에 오지게 몰두하면

-> 쉬엄쉬엄 해라. 어디서 공부해? 나랑 같이 할래? 돈 같이 내고 인강 들을래??

쓸데없는 생각 안하려고 일 존나 열심히 하면

-> 일중독이네.. 나는 집에서 잠만 잤다 ㅠㅠ 너무 졸립지 않아? 피곤하지 않아?? (부정적 감정 전달)

열심히 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딱 좋은 상태일 때

-> 오늘 번개로 만날래?! (그냥 지가 심심한거임. 남 바쁜거 알지만 아랑곳 X)

내가 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 야.. 자리가 뭐가 중요해. 취집해 취집.. 남자친구? 명품 사줬어?? 명품 안사주면 만나지마~

(존나 오지랖 참견에 지는 그렇게 안 살거면서 남한테 편하게 살아가길 강요.. 나중에 보면

지가 다 추구하는 것들임. 남한테 추구 못하게 하고 ㅋㅋㅋ ㅅㅂ)

예전같으면 그래 의리가 전부지~ 하면서

부르면 나가고 놀고 기빨리고 내 할일 못해도

행복하다 생각하고 존나 제자리 걸음..

그 시간에 쟤네는 다 발전하고 있음.

하등 부질없는 얘기 들어주고 공감하느라

내 결심도 못지킴

이젠 철저히 개소리로 취급하고

대꾸도 안하게됨 ㅋㅋ

그러다가

내가 뭔가 취득하고 성취하는 모습을 알았을 때

그때 아무말도 안하고 쟤네 존나 입 다뭄.

먼저 입 다물어줘서 너무 고마움.

비겁다자 좋은 점이

정신 차리고 저런 비겁 멀리하고 관 추구하는 순간

쟤네보다 발전이 10배는 빠르다는거임

집중력 원동력 ㅅㅌㅊ인데 그 부분이

저새끼들은 은연중에 느껴져서 못마땅했던것.

(나랑 비슷한 위치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는 애가

가끔 존나 한 방이 있어보이네?)

본인도 어떻게든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지들한테 에너지 안써주니까

발복하는거 보고 입 싹 다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