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병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때문에
마음 표현 한번 제대로 못하던,
기석이 죽음을 보고 좌절하고 절망한,
원래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던 삶으로 돌아가겠다던 그 차요한이
자신의 또다른 병(미로염)도 제대로 말하지않아놓고
기약없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마음을 고백하고 떠난다는게
넘 충동적이고 무책임하다 느낀건 나뿐이냐..
난 차라리 공항에서 만나지못하고(15화 공항씬 요한이 보면서 가! 가라고! 빨리 출국장 들어가라고!!!하고 있었음)
미국갔다 다 치료하고 1년쯤 후에 다시 와서 재회하길 바랬음
어제 똥망 16화를 보고 나니 진부해도 이게 더 나았겠다 싶더라

몸이 건강해질때까지 확신이 없었다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알게 될 사람이 강시영이라고 해놓고...

캐붕도 이런 캐붕이 없다 진짜ㅠㅠㅠㅠ

차라리 내가 발로 써도 이것보단 낫게 쓰겠다 싶은 적은 처음이야ㅠㅠㅠㅠ

전화번호 바꾸고 연락두절, 차토커짓에 우리 사랑에 확신? 진짜 개풀 뜯어먹는 소리한다...

시영이가 빡쳐서 뺨이라도 때리길 바랬음...ㅡㅡ

제대로 다뤄지지못한 이야기가

안락사
연명의료
케루빔
검사
간호사
요한이 병

또 뭐있냐... 진짜 작가 양심있으면 절필했음 싶다...

그 와중에 요한 시영 마통즈 예뻐서 위로받고 간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