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다가 글써본다 강아지 갤이니 걍 미친놈이라 생각안하고 신중하게 말해줄꺼같아서

일단 시츄 집에서 18년정도키우다보네고 강아지 안키움

어릴떄부터 간식이든 고구마든 손으로작게잘라주거나 붙잡고있어야했음

안씹고 삼켜서 잘 모를떈 껌도 주고 딴거하다보면 씹다가 걍삼켜서 컥컥되고있음

적당한크기라 생각하고준간식이 탈이남 나이도많고 늙어서 그런가봄 식도끝안쪽에서 걸려서 막힘 늦게알아봄 이새끼가 아픈데 구석에가서참고 버텨서 자는지알았음

병원에서 대수술했어 작은병원>큰병원> 전문병원

원장샘따로예약 돈도엄청나게씀 엄마도 돈은 나중에라도벌면된다 나중에돈을 많이벌더라도 지금일 후회가 생기면 어떻하냐!

어릴떄라 돈별로 없었거든 돈쓰고도 지금도 수술안하고 편하게보내주는게 좋지않겠냐 라는 좆같은 생각한게 후회됨 대출은 없이 모았던돈 다털어서씀

나이도많은데 각종수술에 약물. 스테로이드같은걸쓰니까 연달아서 다른장기같은것도 문제가 복합적으로 생김

병원에서도 큰기대말라하다가 걷지도못하다가 3개월후에 병원로비에서 걸을떈 병원모든직원들이 박수쳐줌

후에 집에서 숨만쉬듯살다가 떠남.. 백내장도 심해져서 한쪽눈 적출하고..진짜 고생만하다가 간거같다

내 욕심이 커서 고생만했나싶고 시츄라서 더짜증도나고 멀 자꾸참는지..

암튼 시간 오래지났지만

사람보다 강아지가 아픈거나 힘든걸 더 못참겠음 말을 못하니까

뉴스로 사람사고로 죽거나 다치는건 별신경도 안쓰고 무신경한데

강아지 버리거나 학대한뉴스나 이런거안볼려고하는데 우연치않게보게되면  그날 종일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안절부절함 

여친이든 누구든 말걸면 시비조로 대답하고 신경질이 나도 모르게남

전에는 술먹다가 강아디 애기나와서애기하다 난전에 강아지 치료비로 얼마를 쓰게됐다는걸 애기하니까

사람도 아니고 미쳤다고 사람도 아니고 이해가 안된다  그큰돈을 이러길래 냅다 뚜두려팸

너같은건 돈 10만원 없어 뒤질지라도 10원도 안보텐꺼라고 말하고 짖발다싶이함 

그전에도 이런애기를 한적있는데 힘들어서 사람들생각이해는충분이 되는데 설명해줘도 못알아들으니 애기안함 그날은 나도 술이취해서

애기 보낸지6년도 지난일인데 참.. 머리속이 안비워진다

유트브에 남강아지키우는것만 자꾸보고살아서그런가?

그것부터 안봐야하나 모르겠다 

문제 있는거임?

말티 신경질내는거나 시바견 엄살피우는거보면시츄생각이 더 나고그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