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시는 주변에

어떤 할머니가 큰 개를 키우는데  대형견임

근데  아침,저녘 딱 두번만 배변을 시킴

참고로 묶어서 키움 시골이라

원래는 실내에서 키우던 개인데  사연이 있어서 할머니가 키우게 됨

한평생 실외배변만 해와서  자기가 묶여진 곳이나  자는곳 에서는 똥,오줌 안쌈

그래서 할머니도 그걸 알고   아침,저녘 두번만 배변을 시키는게

할머니 나이가 80이 넘음 산책 못시킴  그냥 동네 풀숲에 잠깐 다녀오는거임

근데 어느날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됨

입원을 일주일 동안 했음

밥이나 물은  많이 채워두고 가고  주변에 줄 사람이 있음

근데 얘를 배변 시켜줄 사람은 없는거지

농담이 아니고  똥은 한 3~4일 참다가 참다가 할 수 없어서 싸고

오줌은  진짜  피고름이 나올정도로 참다가 할수 없이 쌋다고

오줌이 아니라 피가 나옴

이걸 주변 사람들이 말해줬음

그정도로 안쌈

인간들의 생각처럼

어느정도 참다가 싸야지 이게 아니라

그냥 죽을때까지 참는거임

이게  작은 순종견이랑  대형견이랑 차이가 좀 있음

정확히 말하면

스피츠 형태의 개들  진도나,허스키  이런 개들 일수록  똥,오줌 안쌈

안쌀수록  건강한 개임

반대로 애완용으로 개량된  순종견들은  잘 못참고 쉽게 지림

훈련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개들은 집안에서 절대 마킹안함

훈련이랑은 상관이 없음

좆만한 개들이 집에서 마킹함

강형욱이나 전문가들이 나오는 개 프로에서도 보면

집에서 마킹하고 좆지랄 하는 개들 전부다  작은 순종견들임

치와와,푸들 이런개들

허스키,말라무트,진돗개 이런개들은  주인이 개 차반 이여도 집에서 함부로 오줌 안쌈

나도 지금 실외배변으로만 키우는데

배가 아파서 설사를 하는거 아니면  똥,오줌 절대 안싼다

집 뿐만 아니라

마당에 묶어놔도 안쌈

반드시  양지바른곳에 데려가야만 쌈

그리고 모르는  건물에 들어가도

"실내"로 인식하면 똥오줌 절대 안쌈

개좆됨

솔직히 개 불편함

실외배변 시키는게 불편한게 아니라

살다보면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좆됨

그래서 개를 차에 태우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