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6살 유선종양 수술vs호스피스 부탁드려요앱에서 작성

멍갤러(211.248) 2026.02.06 23:41:34
조회 738 추천 2 댓글 2
														

안녕하세요 
밑에도 글 썼는데 더 자세하게 상황 알려드리고 
고견 여쭙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16살 심장병 b2 요도폐색으로 두달 전 마취 두번한 여아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12월 초에 요도폐색이 와서 요도 스텐트 시술을 했는데, 그때 예전부터 있던 유선종양에서 출혈이 계속 있어 부분 제거 수술 권유를 받았어요. Ct찍었을때 다른 장기에 전이된건 없었어요..

그때는 방광암 추정 소견이 있어서, 수명이 3~6개월 정도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고,
12월 19일쯤 예정이었던 유선종양 수술은 고민 끝에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요도 스텐트 시술 후 마취 영향으로 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저를 알아보지 못하고 
혼자 구석에 박혀서 가만히 있고, 밥도 코앞까지 가져다줘야 먹는 상태였거든요.
그때는 또 수술을 하면 회복에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ㅠㅠ

그 후 치매약을 한 달 정도 복용하면서, 지금은 스스로 사료 먹으러 가고 집 안에서 돌아다니는 정도로 회복했어요.
걷는 건 괜찮지만,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집 안에서 부딪히는 모습은 있어요.
최근 한 달 사이 유선종양이 급속히 자라면서,
화장실 가고 싶을 때 누워있다가 혼자 못 일어나면 울거나 짖는데, 보호자가 일으켜 줘야 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파하는 것처럼 보여 걱정이 되지만,
오늘 2차 병원 진료에서는 극심한 통증은 없고, 마약성 진통제는 필요 없는 상태라고 했어요.
잘 돌아다니고, 스스로 밥도 잘 먹는 상태입니다.

한 달 전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방광 종양은 악성이 아니라 혈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거 받고 나서, 
“그때 유선종양 수술 해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계속 남아요.


지금 유선종양은 허벅지 부근까지 내려왔고,
현재는 생식기 쪽까지 퍼진 것처럼 보이며 빨간 발진도 생긴 상태예요.

2차 병원 전문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12월 요도 스텐트 시술 시 CT 찍고, 마취 2번 했었는데 마취 회복력은 좋았다
그래서 현재 전신 상태로도 수술 가능
수술은 림프나 근육까지 절제하는 게 아니라, 피부 겉부분만 부분적으로 제거
목적은 삶의 질 향상이지, 생명을 크게 늘리는 건 아님
수술 전 세침검사(FNA)로 염증성 암인지 확인 후, 염증성이면 수술 안 함

만약 수술하게 되면 1시간~1시간 반 걸린다고 하고 
입원은 큰 문제가 없다면 3일정도..
실밥은 10일차면 푼다고 하셨어요. 제가 우려한 것처럼 회복하는데 한달이나 안걸린다고 하십니다

ChatGPT 기준 기대수명 가정으로 보면:
수술 안 하면 1~3개월
수술 하면 3~6개월 정도
그 이유는…
나이(16살)와 치매, 시력 저하, 근육량 감소 → 회복력 낮음
종양 진행 상태 → 허벅지/생식기까지
수술 안 하면 종양 계속 자라서 생활 불편·감염 위험 ↑
→ 종합하면 자연 진행 속도 기준으로 1~3개월, 수술하면 삶의 질 유지하며 3~6개월 정도 연장 가능

병원별 의견은 다릅니다.
기존 동네 병원: 나이 많고 체중 줄고, 치매 심하고, 종양 잘못 건드리면 퍼질 위험 → 수술 비추천
2차 병원: 수술 가능, 삶의 질 개선 목적

치매 때문에 수술을 완전히 배제하는 게 맞는지도 고민돼요.
현재 아이는 잘 먹고, 집 안 돌아다니며 생활 중이고,
외과에서는 수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봤거든요.

하지만, 나이, 과거 마취 경험, 회복 과정 등을 고려하면
어떤 선택이 아이에게 덜 힘들지 잘 판단이 안 됩니다.
확실히 마취를 할때마다 아이 상태가 안좋아져서요

지금 시점에서
부분 절제 수술로 삶의 질을 유지할지,
진통·감염 관리 중심 호스피스 케어로 편하게 지내게 할지,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어떤 선택이 덜 힘든지 계속 고민 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16 - -
공지 멍멍이 갤러리 이용 안내 [437] 운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03 257682 152
공지 [FAQ]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정리 [203] 쎄리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275049 217
1096873 매일 아침마다 강제 운동중임... [1] 복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5 7 1
1096872 동물학대범+도배+분탕=리숭악 ㅇㅇ(118.235) 07:40 17 0
1096865 마포구동네고양이친구들이 마포래미안리버웰 사기치네요 멍갤러(223.38) 03:03 31 0
1096848 산책갓다오자마자 [2] 멍갤러(1.235) 00:54 69 4
1096847 로얄캐닌 왜 주면 안된다고 하는거임? [4] ㅇㅇ(211.235) 00:43 83 0
1096845 후.. 아기강아지 이틀째 [6] 근육키우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7 426 8
1096837 강아지 애기때는 비슷한 나이대 애들 만나는게 좋음? [1] 멍갤러(211.177) 03.16 63 0
1096829 다 펫숍에서 입양받았음 [5] 니애미(211.234) 03.16 77 0
1096825 셋째 산책 연습 [6] yura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12 9
1096824 오랜만에 절미 현황 올림 [4] 윤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35 7
1096816 개도 방귀를 뀌는구나 멍갤러(118.235) 03.16 53 3
1096815 피부병 이슈 있었던 포메 [5] Zzz(106.101) 03.16 163 8
1096813 표독해진 메롱이 [3] ㅇㅇ(183.101) 03.16 132 6
1096807 우리집강쥐 당뇨왔는데 밥을 안먹는다.. [1] 멍갤러(182.215) 03.16 53 1
1096805 개평가좀 [3] ㅇㅇ(114.206) 03.16 100 4
1096804 강아지 이거 무슨 증상일까요 ? [1] 멍갤러(119.199) 03.16 60 1
1096803 강아지 똥쌀때마다 똥꼬딲아줌?? [5] 멍갤러(219.255) 03.16 90 0
1096802 집이 좋습니다 [2] 치와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02 5
1096800 사랑스러운 폼피츠 [3] ㅇㅇ(223.38) 03.16 98 5
1096798 오늘도 신나는 저녁산책 [6] 치와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82 6
1096790 요즘 닥스훈트 왜케 귀엽지 [6] 멍갤러(125.188) 03.16 86 1
1096789 저희집비숑입니다. [4] 멍갤러(121.184) 03.16 166 11
1096784 하트세이버도 괜찮지? [1] 멍갤러(223.39) 03.16 90 1
1096778 강아지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는 집이 흔함? [4] 멍갤러(125.182) 03.16 116 2
1096777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90 2
1096776 우리집 강아지 예뻐해줘서 고맙습니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89 13
1096774 사료 추천좀 [8] 멍갤러(124.52) 03.16 117 1
1096770 골댕이 → 인절미 → 찹츄? 멍갤러(61.80) 03.16 47 0
1096767 웰시코기 냄새 잘맡냐? [2] 멍갤러(222.233) 03.16 70 1
1096764 오늘 산책 가능? [1] ㅇㅇ(223.39) 03.16 63 2
1096760 얘들아 나 산책 대행 매칭 서비스 만들었어. 멍갤러(59.16) 03.16 62 4
1096757 행복하대 [1] (118.235) 03.16 118 11
1096756 원재사진 깐다면서 못하는 쫄보 분탕 88 포승 숭악이 ㅇㅇ(118.235) 03.16 43 0
1096755 강아지 자랑 [7] 멍갤러(119.202) 03.16 355 20
1096754 님들 강아지 브로콜리 먹음? [3] 아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22 5
1096753 이놈들 팔자 좋은거 보소 [2] (118.235) 03.16 214 6
1096750 피지컬 187cm 110kg 인데 이정도면 대형견 키워도 되겟냐? [12] 멍갤러(49.170) 03.16 132 3
1096749 장모 치와와 분양가 어느정도임?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72 2
1096747 진돗개 잡종 잡아다 분양보내는거 그만해라 [2] 니애미(211.234) 03.16 120 9
1096746 개 목욕하러 미용실 갈건데 산책하듯 개 데리고 가도 되냐? [1] 멍갤러(1.232) 03.16 69 1
1096744 니네 가던 애견동반 아직 영업함?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30 1
1096743 강아지 잠좀 푹잤으면 좋겠는데 내가 움직이면 자꾸 잠깨서 미치겠슴 [3] 절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89 1
1096742 좆도믹스 잡아다 입양보내는 문화좀 없어졌으면 [8] 멍갤러(211.246) 03.16 473 14
1096741 폐암 [8] ㅇㅇ(211.234) 03.16 100 1
1096740 월요일 싫어 [1] 지옥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4 4
1096739 주말의 봄이 [4] GN-001RE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14 9
1096738 우리 마이클 잠든모습. [2] 토시아키(211.36) 03.16 129 6
1096735 개는 묶어 놓고 키워야한다는 남자들이 개 잘키우더라 ㅇㅇ(211.235) 03.16 7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