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리는 어떤 교육부터 시작해야하는가?

ㅇㅅㅇ(175.204) 2020.07.02 17:33:30
조회 125 추천 4 댓글 2

우리는 과연 애견교육의 시작을 앉아 엎드려로 교육을 시작하여야 하는가 ?

기본적으로 우리가 애견교육을 시작해볼까 하면 앉아,엎드려 이런 교육부터 합니다.


저는,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앞서, 배우지 못한 좆갤러의 오타도 많을뿐더러.. 분명한 제 생각이며 정답은 없습니다. 1명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제 선생의, 가르침을 옮겨보자 합니다.




우리는 개를 교육 시킬때 개의 행동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보통 우리는 뭐부터 생각할까요 ? 보통은 여러분들도 앉아를 엎드려를,기다려를 가르치실겁니다. 그 가르침이 나쁘다고는 볼수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거부터 가르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첫째, 나를 교육 시키는겁니다. 이게 교육의 시작점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우리가 학창시절 학교를 다녔을때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어떤가요? 선생님을 안쳐다보고 산만합니다.

늘 뭔가 놀기바쁘고 가만히 고요하게 선생님을 집중하지 못해요 공부 잘하는 사람들중에 그렇게 산만한 애들이 있습니까 ?


학습의 기본은 고요한 상태로 대상을 집중하는 겁니다.

개를 교육하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나를 고요하게 집중하도록 만드셔야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행동이 가르치는 식으로 접근을 한다면 개는 어떤걸 학습하게 되냐면 앉아를 가르치면 엉덩이를 땅에 대면 먹이가 나온다 입니다.

개는 그것을 학습하죠.


그렇게 훈련을 시키면 나는 어떤 존재가 될까요 ?

나는 먹이를 주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앉았으니 먹이줘' 이렇게 개가 생각을 하게 되는겁니다.


앉아, 엎드려를 가르치기전에 개가 나에게 집중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관계를 형성한다고 하죠

그래서 저는 항상 개를 교육 시킬때 나에게 집중시키는 훈련을 먼저 합니다.


둘째, 옳은것과 옳지 않은것을 가르쳐야합니다 (yes, no)

요즘은 no를 가르치지 않고 yes만 가르쳐도 된다는 추세이죠?
(특정인물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가르침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가르치는 방식이 다를뿐이오니, 오해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개가 내가 원하는 행동을 했다면 칭찬(yes) 그 행동에 벗어나면 체벌(no) 사인을 주시는겁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칭찬(yes) 그럼 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듣습니다. 중요한건 타이밍이죠


근데 요즘은 no를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 사랑이고 가장 인도적인 방법이다 라고 하는사람이 있지요. 그 훈련이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왜 효율적인지 아닌지 말씀을 드려볼게요


앉아를 했더니 앉았습니다. yes죠 ? 그리고 보상으로 먹이 주겠죠 ?

근데 개가 살짝 움직 였습니다. 그럼 뭘까요? no죠 근데 요즘 훈련은 거기에 대한 아무런 사인 없이 다시 앉힙니다. 그리고 먹이를 또 줘요

그리고 어쩔때는 앉아를 했는데 앉지 않고 서있습니다. 앉아,앉아,앉아 3번 말했더니 앉았습니다 그리고 보상(먹이)을 줘요

오직 yes만을 가르친다는거죠 그렇게 가르쳐도 개가 교육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가장 인도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볼땐 아닙니다. 그렇게 가르치면 어떻게 되냐면,,


1.시간을 투자해도 큰 효과가 없습니다.(겉핥기) 이 훈련보다 다른 무언가가 더 흥미가 있다면 나와하던 훈련은 버리고 더 흥미로운쪽으로 가는 겁니다.

2.개가 힘들어합니다.

위에 적은 방법으로 가르치면 개는 어떻게 이해할까요 ?

앉아를 3번했는데도 앉았을때 먹이 나왔고, 움직였다가 앉았는데도 먹이나왔고...등등 이 모든것들이 개는 앉아로 이해합니다.

개 입장에서는 '언제는 3번 앉아해도 앉으면 먹이주고, 움직였다가 앉아도 먹이주고 그랬으면서 넌 대체 무엇을 원하는거야?'라고 정확한 앉아를 모르는겁니다.

개한테는 일관성이 없는 미친놈이 되는겁니다. 어쩔때는 이러고 어쩔때는 저러고 그러니 신뢰할수없는 사람이니 관계가 깨지죠


나는 칭찬만하고 나는 먹이만 주고 인도적으로 가르쳤는데 오히려 개와 나의 관계는 깨지는겁니다.


앉아를 가르칠때는 앉자마자 yes 엉덩이가 조금이라도 들린다? 들리는 찰나의순간에 no 그리고 바로 목줄을 통해 앉게 만들고 yes

그럼 그 자리에서 이해합니다. 가르침에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극을 줄때는 자극의 강도가 개의 소화할수있는 강도를 정확하게 알아야합니다. no사인을 준다고 뼈 골절될 정도로 세게가 아니라

개가 받아들일수있는 정도의 느낌만 주시면됩니다.


관계의 중심을 나한테 끌어오세요 .

고요한 집중의 상태로 나의 존재를 뼈속 깊이 심어두고 언제나 나에게 집중할수있게 가르치고 yes와 no를 가르쳤다?

그 다음의 교육은 일사천리하게 이루워질겁니다



애견생활을 하다보면 수없이 많은 교육을 해야할때가 옵니다. (당연히 하나만 가르치면 안될테니까요)

그럼 교육을 해야할때마다 우리는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고 유튜브도 보고 따라만해야할까요? 이런건 다 비효율적입니다.

왜냐고요?? 설명이 다 달라요 그런걸 하나하나 믿고 하다보면 우리는 삼천포로 빠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hey(강아지 이름),하면 나를 쳐다보게하고 yes와 no를 분명하게 가르쳤으면 그대로 모든교육에 적용하세요.

내가 원하는 행동을 했다면 yes 원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면 no


밖에서 다른 개에게 달려들려고 한다 ? hey, come back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게 합니다. 그럼 교육 끝


그 원리를 뿌리 깊게 심어주고 그 원리를 모든 교육에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는 행동을 가르치기에 앞서 Look 즉, 나에게 집중함으로써 어디서든 부르면 나를 보게 만들고 yes와 no를 분명하게 가르치세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가장 빠른 교육이며 제가 생각하는 교육입니다.


2줄요약:

1.나를 주입시키세요.

2.yes와 no를 가르치세요.





추신: 어느정시점까지는 추가되는 생각,오타 수정해나가겠습니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3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이슈 [디시人터뷰] 집념닥터, ‘내가 사랑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4/16 - -
공지 멍멍이 갤러리 이용 안내 [267] 운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03 163796 120
공지 [FAQ]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정리 [168] 쎄리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89454 212
982481 하림 사료 오늘 사망묘 4마리 나옴 ㅇㅇ(210.178) 17:52 1 0
982480 발발쉑 대리고 뒷동산 산책옴 [1] 멍갤러(110.70) 17:52 3 0
982479 넥스가드 스펙트라 1알당 얼마쯤? 멍갤러(106.101) 17:42 7 0
982478 진도 성깔 레전드 ㅇㅇ(222.103) 17:38 23 1
982477 예전부터 혹은 어릴때부터 키우고 싶어서 공부하고나서 [1] 멍갤러(211.200) 17:35 12 0
982476 백호네 말 많길래 찾아봤는데 섬뜩하네 [1] ㅇㅇ(39.7) 17:34 56 2
982475 캬 진돗개 핏불이랑 맞다이 떠서 살아남았노 [3] ㅇㅇ(219.254) 17:30 36 1
982474 곰식이 앉을때 특 멍갤러(58.127) 17:30 25 1
982473 밖에 공기가 좋은 송이 [1] K5G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4 24 2
982471 이 쉑 래브라도 맞냐 [2] 멍갤러(118.235) 17:18 29 0
982470 이번에 사료 문제 터져서 바로 바꿔버렸다 멍갤러(125.142) 17:10 39 1
982469 목줄 없는 핏불에게 공격당한 견주 [5] ㅇㅇ(175.193) 17:06 74 1
982468 사람이 대운이란게 있는 듯 [3] (117.111) 17:05 46 0
982467 못생긴 울 시골 똥개 보구가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3 104 7
982466 아씨발 사료 문제터졌는데 한번먹였던거네 [1] 멍갤러(14.7) 16:50 72 2
982464 예방접종 새끼때 안맞았으면 [2] 멍갤러(117.111) 16:31 28 0
982463 우리 집 강아지 훈련법 알아냄 [8] 멍갤러(119.204) 16:31 78 2
982462 벨칸도 사료 어때? [4] ㅇㅇ(210.178) 16:27 54 0
982461 개훌륭에 우리 집 개 문 놈 나옴 [13] 멍갤러(58.74) 16:26 126 4
982460 비숑 미용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7 89 4
982459 근데 몇달전 성범죄 일으켰다던 개 훈련사 누구임? [3] ㅇㅇ(202.130) 16:15 85 0
982458 늑대개 [7] 멍갤러(211.234) 16:12 100 5
982456 울집개 성격 ㅈㄴ드러워짐 ㅇㅇ(210.178) 16:11 43 0
982455 대리석 매트 사려는데 천연으로 하면 돼? [4] ㅇㅇ(223.39) 16:10 47 0
982454 로캐 시니어 vs 나우 시니어 멍갤러(175.214) 16:09 15 0
982453 전신샷 민망 [2] 감자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 71 3
982448 자 진도견 기질 테스트 드 가자~ [2] 멍갤러(211.234) 15:54 76 4
982447 산책할 때 가끔 끌어서 앞서가려하면 바로 뛰어가서 제가 앞장 서도 돼요? [5] 멍갤러(106.101) 15:53 61 0
982446 우리나라에 미친새끼들 존나많음 [1] 퐁파두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1 74 0
982445 와 우리나라에 미친새끼들 많구나 [11] ㅇㅇ(118.235) 15:47 135 5
982443 아 ㅅㅂ 사람 안오는줄 알았는데 [7] 이브이성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2 104 4
982442 슈뢰딩거의 요도질환 [9] 퐁파두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9 114 3
982441 늑대개 [6] 멍갤러(118.235) 15:30 90 2
982440 선수 가족 앞에서 난동부리는 롯데자이언츠 관중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116 1
982439 겁쟁이 4개월 강아지 산책 어떻게 적응시켜야할까 [2] 멍갤러(211.234) 15:24 56 0
982438 펫플루언서 아무나 하는게 아님 [7] ㅇㅇ(117.111) 15:24 114 0
982436 우리집 골든리트리버 애기시절 [2] ㅇㅇ(223.39) 15:20 112 8
982434 질투해서 욕하다기엔 다른 개튜버들은 이렇게 욕먹는거 한명도 못봤음 [4] 멍갤러(223.38) 15:17 111 5
982433 귀여운 미남이 잘생긴 미남이 [6] 한우1등급반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3 86 6
982431 개보단 사람이 항상 먼저임 [1] 멍갤러(223.62) 15:13 43 2
982430 애견동반카페만 데려가봐도 깨우치는데 ㅇㅇ(117.111) 15:09 55 1
982429 노을이 악플러=한남이 대부분 [11] ㅇㅇ(39.7) 15:07 147 5
982428 기질검사 생기면 좆도리 좆됐네 ㅋㅋㅋ ㅇㅇ(223.62) 15:05 54 5
982427 진돗개 아가 사진 보고 가 [2] 멍갤러(106.101) 15:02 101 7
982426 질투하는거 맞으니까 악을쓰고 망하게 하려고하지 ㅋㅋ [5] ㅇㅇ(117.111) 15:00 102 2
982424 병신들이 개튜버로 돈버는게 부러운걸 겁나돌려말하네 . 멍갤러(106.101) 14:55 56 3
982423 목줄 말거 하네스 써야하는 이유가 머임 [3] 멍갤러(211.234) 14:50 72 0
982422 개튜버한테 질투하는 거 맞으면서 아닌척은ㅋㅋ [1] ㅇㅇ(118.235) 14:50 93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