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sd
교주님이 너붕 학교로 새로 부임해온 젊은 체육교사인데 모럴ㄹ1스해서 몰래 학생들이랑 붙어먹고 그랬으면..
그러다 교주 눈에 너붕이 딱 들어온거.
얼굴도 순하고 반반한게 다른 애들이랑 달리 어색한 화장기 없는것도 취향이고 성격도 조용하고 딱히 어울려 다니는 친구도 없어 보여 한 번 갖고 놀기 괜찮을 것 같아 꼬셨는데 이게 대놓고 철벽 쳐서 ㅂㄷㅂㄷ함.
너붕이 쉽게 안 넘어오니까 자존심 상한 교주님은 별 거 아닌걸로 트집 잡아서 엎드려 뻗쳐 시켜놓고 엉덩이 때린다거나 운동장 여러 번 돌게 시키고 땀 송글송글 맺혀서 머리카락 붙어있는 너붕 목덜미 같은데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그러겠지. 너붕만 벌 줄 이유는 없었으니까 괜히 너붕네 반 아이들은 시덥잖은 이유로 같이 벌 받는 거임.
그러다 양호실이나 창고 뭐 사람 잘 안 다니는 곳에서 너붕이 다른 교사랑 ㄸ치는 걸 교주님이 몰래 발견하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교주님은 아 이 요망한 것이 따로 붙어먹는 놈이 있었구나 하고 깨닫고 더 정복욕같은거 생겨서는 호시탐탐 너붕 덮칠 날만 기다렸음. 그리고 어느날 너붕이 체육복 잃어버려서 교복 입고 운동장 나와라. 원래 체육복 안 입고 오는 거에 민감하기도 했고 그 때 복장불량인 학생은 너붕 하나라 더 화난 척 혼내겠지 그래서 너붕한테 호루라기 등 체육실에서 뭐 좀 가져오라고 시키고 다른 학생들은 자유피구나 축구 하라고 해놓고 몇 분 뒤에 따라 들어 가는데 너붕은 허둥대며 그걸 계속 찾고 있겠지. 사실 교주님 주머니 안에 들어 있었음.
그리고 교주님은 아직도 못 찾고 뭐하냐 왜 이렇게 느리냐는둥 잔소리를 퍼부으며 들어옴. 당황한 너붕이 여기엔 없는 것 같다고 변명하자 교주님은 마치 어딘가에서 찾은 척 주머니에서 몰래 꺼내어 그것을 보여줌 여기 있는데 무슨 소리냐며 수업 듣기 싫어서 일부러 안 찾은거 아니냐고. 너붕은 당연히 절대 아니라고 그러는데 갑자기 교주님이 벗어.함
그리고 너붕이 ㅈㄴ당황하니까 무슨 이상한 생각 하냐고 지금 체육 시간인데 왜 교복을 입고 있느냐고 위의 셔츠만 벗으라는 거지. 근데 너붕은 흰 티 안에 아무것도 안 입어서 비치니까 벗기 싫었는데 자기가 잘못한거니까 어쩔 수 없이 벗었음. 그리고 교주님은 당연히 그곳을 대놓고 훑었음. 너붕이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미간 찌푸리니까 교주님은 너붕에게 뜀틀대 잡고 엎드리라 함. 원래 평소에는 때려도 -특히 여학생은 한두대 정도만 때리고 마는데- 평소보다 훨씬 세게 때리겠지. 열 대 때릴거니까 세라고. 다른 소리 내거나 손 내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당연히 가볍게 맞을 거라 예상했던 너붕은 의외의 아픔에 처음 맞고 아! 소리를 내며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댔음. 교주님은 매정하게도 그저 회초리로 너붕 손을 치워내며 다시.라고 말할 뿐이었음. 때리면서 너붕 움찔거리는 허리 모습이나 엉덩일 칠 때마다 교복 치마가 슬쩍 올라가서 은근히 보이는 허벅지도 구경하고.ㅇ. 그리고도 쓰읍같은 소리를 내거나 숫자 세는걸 까먹었다는 이유로 가혹하게도 서른 대쯤은 매타작 했을 때 자존심 때문에 이 악물고 버티던 너붕은 닭똥같은 눈물을 떨어뜨리며 뒤 돌아서 교주님 바라보며 잘못했다고 빌기 시작함. 교주님은 원래 안 봐주고 숫잘 다 채울 심상이었으나 너붕의 붉어진 눈가와 바알간 두 볼을 타고 내리는 눈물 때문에 꼴려서 그만 관두기로 하고 어울리지도 않는 자비로운 선생 코스프레를 하며 너붕을 꽉 안아줬음. 너붕은 이제 안 맞는다는 해방감에 기쁜 감정과 억울한 감정이 배가 되어 교주님 품 안에서 엉엉 울겠지. 그리고 교주님은 너붕 엉덩일 쓰다듬으며 미안해 많이 아팠지?하고 물어보는데 너붕이 끄덕거리기만 할 뿐 별다른 반응을 안 보이자 은근슬쩍 허벅지로 손 내리겠지. 너붕은 이상한 낌새 눈치채고 흠칫하며 교주님 가슴팍 밀쳐내면서 멀리 떨어져서 거리 둠. 그러면 교주님은 따묵하기 만만해 보였던 애가 은근 어렵고 시간 오래 걸리니까 빡쳐서 너붕 강제로 안으며 너 엉덩이 가벼운거 내가 다 아는데 어디서 순진한 척이냐며 ㅇㄱㄱ치면서 ㅈ으로 혼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