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부 호텔 시설부에서 일했고 마닐라 정유시설에서도 일했음. 도합7년

호텔 일할때 썰인데.

멤버쉽회원들 캐어하는 직원이 적어서 가끔 야근으로 도와주기도 함.

놀러온 남자들이야 뭐 굳이 꺼낼필요는 없을정도로 뭐...

거기 놀러온 한국여자들 이야기 해보겠음 극히 일부인 케이스임

보통 성형수술하고 오는경우가 많았음.

한국 연예인도 많이 옴. (그중하난 신정환.)

1. 해떨어질때 즈음 여자둘이 가드가 잡아준 택시타고 나가는거 보고 가드한테 장난삼아 쟤네 어디간데? 물어보면

"타잔 바 간뎋ㅎㅎ"

타잔바는 남자들이 고무빤쓰에 털부츠신고 마초스트립댄스 추는곳임. 거긴 어떻게 알고 찾아가는지...

가서 놀고 하는건 괜찮은데 난 또 걱정 한가득.

왜 그런 바에 갔으면 잘 놀고 오지 남자댄서 하나 때문에 여자 둘이 꼭 싸우는일이 있음.

싸움 정도가 꼭 피를 봄. 바 매니져가 호텔로 전화오고 내가 야근중이면 대리러 가야하고 병원 댈다줘야하고...

2. 호텔 담벼락 넘어 구석에 클럽이 있는데

현지인들만 가는 로컬 클럽임.

아 거길 어찌 알고 가셧는지 그지같은놈한테 업혀나오는거 보고

이건 사고다 싶어서 말리니, 여자가 갑자기 실눈뜨고 나보고 신경쓰지 말라 하면서 또 업힘.

사고없이 다음날 출국하셧음.

3. 카지노에 시간때우러 갔는데 호텔 손님이엇던애가 초췌한꼴로 있길래 인사했더니

공항세 550페소만 빌려달라구. ㅉㅉㅉ 다 털리고 버티고 살다가 그꼴 된거임. 그돈은 당연히 바카라테이블로 갔음.

그외 여따 글쓰면 불법이라 못쓰는것도 있는데

현지에서 살고있는 나도 모르는걸 우쩨 그리 잘아는지.

남자도 꼴보기 좋은건 없지만, 여자들이 필리핀 병에 걸리면 더 지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