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양장을 만들어야 겠기에 많은 고민끝에........쉬마님의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쉬마님 고맙습니다. ^^) 채집통을 이용하여 축양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머 아직은 완전한 축양장은 아니라서 다른 곳에 친어와 치어를 같이 키울수 있는 곳을 지금 만들고 있는 중이라서 그냥 주변 환경 및 물건들은 그냥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채집통 이렇게 생겼습니다. 매끈하니 잘생겨서 좋기는 한데, 기스가 너무 잘나서 탈입니다. 그래두 싸니까....^^; 2) 구멍을 뚫을려고 합니다. 에어호스를 연결해야 하는데, 채집통 위에서 다들 다양한 곡선을 연출하는 모습이 별로 보기 싫어서 그냥 구멍을 뚫기로 했습니다. 구멍을 뚫기위해서 인두를 사용해봤는데 주변에 녹아내리는 찌꺼기들과 작은 크기의 구멍으로 인해 작업불가! 그래서 투명테잎을 앞 뒤로 붙인 후에 (영화에서 도둑이 문을 부술때가 생각이 나서리....^^;)그 위에 펜으로 뚫을 부위를 표시합니다. (소심해서 작게 표시했어요.^^;;;;) 3) 구멍을 뚫을 때 쓰는 드릴! 참고로 뚫을때는 너무 강하게 밀지 말고 살살 갈아서 뚫는다는 생각으로 약한 힘을 주면서 드릴을 밀어줘야 합니다. 4) 구멍을 완전히 뚫은 모습입니다. 잉제 붙여놓은 테잎을 제거 합니다. ^^ 5) 구멍이 뚫리면 테잎을 제거하면 깔끔합니다. 흐흐흐...^^; 6) 그 구멍을 통해서 에어호스를 삽입하고 미니여과기를 연결합니다. ^^ 7)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8) 마지막으로 설치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위의 뚜껑이 참 촌시러서 안쓸라구 하다가 먹이 줄때마다 목욕하다 들킨 아가씨마냥 안절부절하는(ㅡㅡ;) 녀석들을 위해 그냥 씌워두기로 했습니다. 쓸데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후담으로 저 여과기 열라 약합니다. 깨지고, 가구 해서 수리해야 하는게 벌써 2개나 아웅! 별루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아님니다. 성능은 나중에 말씀드리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