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김건희 추가 주가조작"...서울경찰 수사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3.01.31 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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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1대는 지난 30일 대통령실이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라며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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