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않은 행동, 벌 받겠다"...'따폭연' 폭주영상 내리고 사과

파이낸셜뉴스

2024.08.08 10:37:25

조회 2037 추천 0 댓글 4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았던 이른바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불법행위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따폭연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게 죄송하고 제가 한 이 짓은 모두 불법행위로 간주되며 이 행위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확산된 것에 대해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며 "이 행동들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따폭연은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나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에서 이들은 보행자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위협하거나 행인의 뒤에서 괴성을 질렀다. 차도를 역주행하거나 대형마트에서 킥보드를 타고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의 영상도 있었다. 단속하려는 경찰차의 추격을 따돌리는 영상에 경찰 비하 표현을 적은 게시물도 있었다.

지난 4일에는 오후 6시께 집결해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찰 집중단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두 눈을 의심, 남녀가 계곡서 옷 벗고 서로..." 충격 제보 ▶ "뚱뚱해서 힘들다" 아내가 성관계 대가로 요구한 금액이...▶ '60억 기부' 션, 연예계 활동도 안하는데 돈 어디서 났을까?▶ 인천 영종도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20대 여대생, '임테기' 두 줄 뜨자 정체불명 '1㎝' 알약 삼켰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13629	檢,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2년 구형…"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파이낸셜뉴스	18:16	0	0
13628	[속보]"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왜곡하면 엄중한 처벌 필요" 검찰,	파이낸셜뉴스	18:06	1	0
13627	[속보]"유권자 선택에 영향 명백" 검찰, 이재명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8:00	1	0
13626	[속보]"피고인(이재명 대표), 국민 상대 거짓말 반복" 검찰	파이낸셜뉴스	17:56	1	0
13625	[속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7:33	3	0
13624	주말 앞두고 차량돌진·화재·어선충돌 등 사건사고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17:23	3	0
13623	'1.4조원 사기' 코인 예치서비스 대표 흉기로 습격한 50대男 구속 [1]	파이낸셜뉴스	16:54	12	0
13622	시민단체, '尹 부부 골프 의혹' 주장한 장경태 의원 고발	파이낸셜뉴스	15:30	15	0
13621	검찰, 티몬·위메프 대표 이틀 연속 소환…"檢, 강하게 압박"	파이낸셜뉴스	15:24	15	0
13620	법무법인 YK, 강릉 분사무소 개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5:22	14	0
13619	법무법인 태평양, 7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 선정[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5:20	13	0
13618	이은애 헌법재판관 퇴임..."헌법불합치 개선입법 노력 필요"	파이낸셜뉴스	15:20	14	0
13617	성북구 날염공장서 화재...소방관 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14:09	24	0
13616	강북구 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13:54	32	0
13615	경찰서 업무 부담 늘어…경찰청, 현장 근무여건 개선방안 추진	파이낸셜뉴스	13:02	35	0
13614	강북구 햄버거 가게 차량 돌진 6명 부상…1명 심정지 이송	파이낸셜뉴스	12:15	31	0
13613	'직장 동료 살해' 스리랑카인 징역 12년 확정…'살해 고의성' 인정 [1]	파이낸셜뉴스	12:00	408	1
13612	여당 시의원, '2019년 대기업 임원 청와대 오찬' 김정숙 여사 검	파이낸셜뉴스	11:30	39	0
13611	이재명, '선거법 위반' 결심 출석…"검찰이 권력 남용해 사건 조작" [7]	파이낸셜뉴스	11:21	477	3
13610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어린이·임산부·고령층 대상	파이낸셜뉴스	10:56	28	0
13609	길고양이 죽인 반려견 주인, 처벌 가능할까? 수위는? [20]	파이낸셜뉴스	10:23	754	4
13608	법원,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기간 연장	파이낸셜뉴스	09:35	29	0
13607	베트남 거점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 조직 일망타진	파이낸셜뉴스	09:00	34	0
13606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구속 송치…'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08:35	36	0
13605	경찰, '집단 마약' 인터넷 방송인 송치	파이낸셜뉴스	07:00	38	0
13604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 44명 대피	파이낸셜뉴스	06:01	45	0
13603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이르면 내달 선고...오늘 공방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05:59	37	0
13602	주거침입하려다 붙잡힌 배달 기사, 여성 추행 정황도 발각	파이낸셜뉴스	09.19	93	0
13601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열린다…대법, 검찰 항고 기각 [10]	파이낸셜뉴스	09.19	5620	5
13600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상고...권오수·전주도 상고	파이낸셜뉴스	09.19	69	0
13599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남현희 불송치	파이낸셜뉴스	09.19	71	0
13598	반복되는 '명절 쓰레기'...말뿐인 '과대 포장' 규제	파이낸셜뉴스	09.19	69	0
13597	마약류 치료받는 2030 급증... “범부처 컨트롤타워 마련해야” [37]	파이낸셜뉴스	09.19	6386	3
13596	법무부·검찰 2인자에 김석우, 이진동…대검검사급 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09.19	63	0
13595	정점 향하는 검찰 '티메프' 전담수사팀, 핵심 구영배 대표도 소환할	파이낸셜뉴스	09.19	71	0
13594	물리치료사에게 깁스 제거 지시한 60대 정형외과 의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9.19	90	0
13593	알몸으로 문 앞에 선 20대 남성... 마약류 투약 의심	파이낸셜뉴스	09.19	97	1
13592	[속보]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파이낸셜뉴스	09.19	63	0
13591	경찰, 북한 오물 풍선 화재 진압	파이낸셜뉴스	09.19	74	0
13590	법무법인 세종, 성균관대 인공지능센터와 MOU[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9.19	62	0
13589	티메프 대표 檢출석...류광진"정산지연 징후 없었어, 뱅크런이 원인"	파이낸셜뉴스	09.19	54	0
13588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일선 형사부 대폭 강화, 바람 앞에도 흔	파이낸셜뉴스	09.19	61	0
13587	인권위 "시각장애인 경찰조사 때 적합한 소통수단 제공해야"	파이낸셜뉴스	09.19	54	0
13586	경찰 내년도 예산 4.2% 증액...딥페이크 예산 확대	파이낸셜뉴스	09.19	66	0
13585	'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어제 경찰 출석…범칙금 19만원 [5]	파이낸셜뉴스	09.19	697	2
13584	배우 유아인 동성 성폭행 사건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13]	파이낸셜뉴스	09.19	906	1
13583	부친 살해 후 물탱크에 유기한 아들…징역 15년 확정	파이낸셜뉴스	09.19	78	0
13582	추석 연휴 서울 일평균 112 신고, 전년대비 2.5% 늘어	파이낸셜뉴스	09.19	56	0
13581	화상 참고인 조사·내 사건 인터넷 조회 시대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09.19	56	0
13580	구글에 물린 EU 반독점 과징금 2조원... 법원서 '취소'	파이낸셜뉴스	09.18	1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