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직장 동료 살해' 스리랑카인 징역 12년 확정…'살해 고의성'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12:00:10
조회 6240 추천 11 댓글 28
대법 "법리 오해 잘못 없어"…상고 기각

그래픽=이준석기자

[파이낸셜뉴스]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와 회사 숙소에 함께 거주하면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살해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심장 관통 손상과 폐동맥 및 흉부 대동맥의 절단 등으로 인한 실혈로 현장에서 즉사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칼로 찌른 부위, 깊이, 출혈의 정도 등에 비춰 보면 피고인의 행위는 사망의 결과를 발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칼을 잡은 형태나 방향 등에 비춰 보면, 최소한 범행 순간에는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범행 직전 피해자에게 '찔러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사망케 했는데, 범행이 살인의 고의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는 분명한 정황에 해당한다"고 봤다.

2심 재판부도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은 누구나 쉽게 예견할 수 있다"며 살해 고의성을 인정해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살인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박나래 "일본 남자와 아주 뜨겁게..." 경험 고백▶ "바람 피울 때마다 새 팬티".. 소름끼치는 교장의 두 얼굴▶ 월 50만원 5년이면 4027만원 준다는 저축상품▶ '재벌 2세와 결혼' SBS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로...▶ '18세 연하' 이혼 후 파격 동거..함소원 "스킨십 많이 해" 솔직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0

5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13951 [속보] 노벨 화학상에 베이커·점퍼·허사비스 공동수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9 0
13950 공수처,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수사4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2 0
13949 서울고검으로 간 '명품백 사건'...인용 가능성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0 0
13948 [단독] '이달소' 츄 前소속사 대표 ...걸그룹 '지니어스' 뮤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868 12
13947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별도 성폭력·마약 혐의로 징역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57 0
13946 '아파트 지하주차 금지' 딱지 붙었던 전기차, 이유 있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 0
13945 ‘공부하다 화들짝’ 스터디카페 불, 50여명 대피 소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0 0
13944 경찰, 네이버 ·네이트 등 압색... '방심위 이메일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8 1
13943 윷놀이가 뭐길래...방화에 살인, 보험금까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42 0
13942 50대, 어떻게 20대女와 사귈 수 있었을까... 그리고 법정까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5 0
13941 文부녀 차량 11차례 과태료 처분…음주 전 불법주차 과태료 처분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6 0
13940 “술 취해서?” 5세 여아 성추행하거나 아파트서 음란행위도...왜 이 [2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716 5
13939 증인만 148명, 이재명 '대장동 의혹' 심리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3 0
13938 '김건희 여사 명품백' 넘겨준 목사,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1 0
13937 '빚 갚으라' 다투다 지인 살해한 중국인男…징역 1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4 0
13936 '은평구 주택가 자해 소동' 30대 남성, 2심서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0 0
13935 리걸테크 또 '좌초'...대륙아주 AI 법률상담 잠정 중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5 0
13934 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진선미 민주당 의원 불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9 0
13933 '강남 유흥업소서 금품 받은 혐의' 현직 경찰 직위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8 0
13932 문다혜 음주운전 "국민 여론은 철저한 처벌" 법무장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9 0
13931 지난해 국감 결과 채택 31.3%...경실련 "상시 국감제도 도입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3 0
13930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서 알몸 음란행위한 남성 정체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6 0
13929 그녀는 왜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크림을 발랐을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2 0
13928 이재명 재판부 재배당 사실상 거부한 법원 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1 0
13927 경찰청, 노인 이동권 보장 나선다...콜버스 활성화 지원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878 1
13926 '선거법 위반'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벌금 1500만원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9 0
13925 대법 '라임 술접대 무죄' 파기환송…"100만원 초과 가능성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0 0
13924 [속보] '선거법 위반'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벌금 1500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8 0
13923 [단독] '특수준강간 혐의' NCT 태일 서울중앙지검 여조1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5 0
13922 '이영애 기부가 尹대통령과 연관?' 명예훼손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5 0
13921 女연예인 13명 딥페이크 등 1만여개 음란물 유포 중국국적 30대 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64 0
13920 [속보]대법, 전·현직 검사 '라임 김봉현 술접대 무죄' 파기환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6 0
13919 정명석 성범죄 도운 JMS 2인자…대법서 징역 7년 확정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93 2
13918 [속보] '정명석 성범죄 가담' JMS 2인자, 징역 7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5 0
13917 '부패 방지' 경찰 시민청문관 수 감소, 내부비위는 늘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2 0
13916 정명석 성범죄 가담…'JMS 2인자' 오늘 대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2 0
13915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 턴 유튜버는 왜 구속됐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2 0
13914 소녀상 입맞춤·지하철 음란물 美유튜버, 처벌 가능할까?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818 4
13913 '음주운전' 문다혜, "신분증으로 딸인 것 알아 소환 조율중" 경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0 0
13912 '먹튀의 유혹' 25번 무전취식→출소 12일 또.. 대체 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5 0
13911 '일본도 살인' 30대男, 변호인 바꿔달라 주장에 '재판 공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8 0
13910 “차량접촉 사고 났다” 상간녀 집 들어간 아내, 그 후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7 0
13909 사이버 레커 '여진' 지속... "사적제재, 공권력 강화돼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8 0
13908 '이재명 공방전' 된 법사위 국정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4 0
13907 검찰, '200억원대 횡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0 0
13906 [르포] "과학고 자퇴했는데"…의대 감원 검토 소식에 학원가 또 '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90 0
13905 법무법인 세종, '컴플라이언스 센터 아카데미'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6 0
13904 법무법인 광장, 국제분쟁그룹 출범…그룹장에 박은영 변호사[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9 0
13903 "문다혜 공개 소환, 논의한 바 없다" 경찰, 출석은 조율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0 0
13902 [이태원 참사] 檢, 이임재 전 용산서장·박희영 구청장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