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신 훼손·유기' 육군 장교는 38세 양광준, 신상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10:06:21
조회 2427 추천 7 댓글 4



[파이낸셜뉴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게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양광준은 지난 7일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며 지난 11일 기각했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씨(33)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관계이던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미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양광준과 달리 A씨는 미혼이었다.

양광준은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고, 피해자 휴대전화로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려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이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조사에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한 결과 사체 손괴와 은닉이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살해의 고의도 있는 등 계획범죄의 성향이 일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양광준을 검찰에 넘겼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친 임신했는데 예비장모 술 취해 폭탄 고백 "내 딸이..."▶ '박진영 백댄서 출신' 남편 10개월 전 사망, 여배우 4년 만에▶ "딸이 너무 예뻐서 아내 불륜 확신"…진실은 더 충격적▶ KBS 아나 "치마 '야하다' 항의가..." 얼마나 짧나 보니...▶ 50대 현직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 수상한 점이...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6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5225 검찰총장 "尹 내란죄' 법·원칙에 따라 수사…검사 탄핵은 유감"[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4 0
15224 검찰총장, '尹 내란죄' 직접수사 지시…"법·원칙 따라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9 0
15223 [속보]심우정, 중앙지검장 탄핵에 "일방적 처리 매우 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 0
15222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죄' 고발 사건 직접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 0
15221 [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고발 직접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2 0
15220 조지호 경찰청장 "방첩사령관 전화받고 선관위 배치 검토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 0
15219 대한법학교수회 "尹비상계엄, 고의적 내란…직권남용 행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6 0
15218 문형배 권한대행 "6인 체제서 변론 가능…선고 여부는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5 0
15217 법무법인 동인, 원지애·김봉준 前지청장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5 0
15216 고발 하루·배당 당일, 검찰도 경찰도 '김용현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7 0
15215 '국민의힘 당사 난입 농성' 대진연 회원 2심서도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8 0
15214 "숙명의 부끄러운 치부"...숙명여대 시국선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0 0
15213 尹 '내란죄' 처벌 가능할까…전두환·노태우 '유죄' 근거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 0
15212 "나 아니면 대출 안돼" 20% 수수료 챙긴 대부중개업체 111명 검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54 2
15211 경찰 "서울청장, 경찰청장에 안전조치 지시받고 국회 통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 0
15210 '비상계엄' 사태에 들끓는 대학가…尹 대통령 모교 서울대마저 등 돌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6 0
15209 "갑자기 기차표 취소돼"...철도노조 총파업에 불편 겪는 시민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5 0
15208 검찰, '내란죄 고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6 0
15207 '연대 논술 무효소송' 소송전 계속..."공정성 침해" VS "실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9 0
15206 경찰청 안보수사단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출국금지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0 0
15205 "임금·인력 문제 해결해달라"...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 가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6 0
15204 중앙지검 "탄핵소추권 남용, 수사 마비 우려"...업무 차질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8 0
15203 尹 탄핵정국 본격화…야권 재판 지연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7 0
15202 [속보] 검찰, '내란죄 고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7 0
15201 중앙지검, '검사 탄핵'에 직무대행 체제 돌입..."수사 마비 매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5 0
15200 [르포]철도노조 파업 무기한 총파업…불편 가중되는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6 0
15199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령관이 전화로 국회통제 요청…내란죄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9 0
15198 [속보]조지호 경찰청장 "'중앙선관위 조치 있을 것' 전달받아, 우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4 0
15197 野, '진보 성향' 헌법재판관 2명 추천…'탄핵안 가결' 따라 임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6 0
15196 검찰·공수처, '尹 내란죄' 고발사건 배당…수사 여부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7 0
15195 "비아그라 팔아요" 불법으로 의약품 판매해 1억6500만원 벌어들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9 0
15194 [속보] 조지호 경찰청장 "계엄사 요청으로 국회 통제…내란죄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7 0
15193 [속보]조지호 경찰청장 "계엄 포고령 제1호 따라 국회 전면통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1 0
15192 경찰, '尹 내란죄' 안보수사과 배당해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6 0
15191 [르포]폭풍전야…철도노조 파업에 불안해 하는 수도권 시민들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55 0
15190 수도권, 오늘 첫 열차부터 무기한 총파업..불편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0 0
15189 "윤석열 대통령 퇴진할 때까지" 금속노조까지...경제 '비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2 0
15188 "엄중한 상황" 이재명, 6일 대장동 공판 불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9 0
15187 판사·검사·변호사 '법조 3륜' 모두 한목소리…"비상계엄=위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6 0
15186 "길 비켜" 촛불집회 참가자 폭행한 행인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8 0
15185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5일부터 총파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4 0
15184 [속보]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5일부터 총파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9 0
15183 [르포]"윤석열 탄핵하라" 갑작스런 계엄 선포에 뿔난 민심[종합]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66 3
15182 [르포]"계엄은 선 넘었다"...광화문 인근에 모인 1만명 촛불 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9 0
15181 변협회장 "尹 임기 완수 불가능…내란죄 수사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5 0
15180 "尹 비상계엄 사태 수습"…조국, 대법원 선고 연기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8 0
15179 경찰청, 계엄 당시 경계강화 지시…"갑호비상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5 0
15178 현직 판·검사·변호사도 尹 비상계엄 시국 비판 시작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046 17
15177 한국노총 "尹 정권과의 사회적 대화 의미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3 0
15176 45년만에 계엄 선포…헌정사상 17번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7 0
뉴스 어도어 “뉴진스, 일방 주장으로 계약해지 안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 제기 [전문] 디시트렌드 12.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