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아그라 팔아요" 불법으로 의약품 판매해 1억6500만원 벌어들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5 12:07:28
조회 47 추천 0 댓글 0
재판부 "국민 건강에 해 끼칠 우려 커"

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의약품 판매 자격이 없음에도 의약품을 불법 판매해 1억 6500만원을 벌어들인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지난달 21일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38)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같은달 22일까지 약국 개설자(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님에도 의약품을 판매,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등을 포함한 의약품을 판매하고 유통했다.

B씨가 온라인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자들로부터 비아그라 등을 포함한 각종 의약품을 주문받았다.

A씨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B씨로부터 주문내역과 당일 배송을 위한 의약품을 택배로 수령해, 주문내역별로 약품을 나눠 의약품을 택배포장을 한 뒤 구매자들에게 배송했다. A씨가 포장한 약품은 C씨가 오토바에 실어 우체국까지 이동, 택배를 발송했다.

A씨는 수고비 명목으로 일당 10만원을 받기로 B씨와 공모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현재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는 약국 개설자인 약사 또는 한약사만 판매할 수 있는데, A씨는 약사나 한약사 관련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3주간 1059회에 걸쳐 1억6569만원의 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A씨가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국 개설자가 아님에도 B씨와 공모해 조직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했다"며 "의약품 판매 규모 또한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교란하고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커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B씨의 지시 등에 따라 의약품의 포장 등 일부 실행행위만 분담했다"며 "의약품 판매 대금 중 일부만을 수익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혼' 황정음, 9년 사귄 김용준 향해 "열렬히 사랑해서.." 고백▶ "정우성 실제 여친, 카톡 속 유부녀 회계사 아니라.." 반전▶ '한밤 중 무리수' 尹 의미심장 예언.."12월 12일 독방 추울텐데"▶ '24시간 충격' 계엄령에 다 팔 때 비트코인 주운 투자자, 무려..▶ '체포조 10명이 집 앞에' 사진 공개한 김어준 "현재 도피 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6525 尹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논란 일단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6 0
16524 헌재,尹탄핵심판 증인 김용현 등 6명 채택…내달 13일까지 변론 3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5 0
16523 [속보]법원, 尹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상태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 0
16522 尹변호인단, 공수처장·국수본부장 고발...'내란 혐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2 0
16521 [속보]尹대통령 변호인단, 공수처장 등 내란 혐의로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4 0
16520 차기 변협회장 선거 '코앞' …안병희-김정욱 ‘신경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4 0
16519 [속보]헌재, 尹측 선관위 사실조회 채택…체류 중국인 명단 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1 0
16518 [속보]헌재, 김용현·여인형·곽종근·이진우·홍장원·조지호 증인 채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1 0
16517 55경비단 출입허가 강압 논란에 공조본 "경비단장 동의 받았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8 0
16516 [속보]헌재, 변론기일 2월에 추가 지정...6차 6일·7차 11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4 0
16515 尹, 체포적부심 불참 속 시작...석동현 "경호·의전 고려...방어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5 0
16514 빗썸 고객정보 유출 사건, 처벌조항 폐지돼 '면소' 판결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349 1
16513 尹측 "尹 체포적부심사 출석하지 않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5 0
16512 尹탄핵심판 본격화…"평화적 계엄" vs "위헌적 계엄" 격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8 0
16511 [속보] 尹측 "대통령 체포적부심 출석 안 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0 0
16510 체포적부심 청구한 尹…구속영장 청구 기한도 미뤄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4 0
16509 '묵비권·체포적부심' 尹대통령 측, 법원 판단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1 0
16508 회삿돈 횡령 최신원 SK네트 회장 항소심서...징역 2년6개월 법정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8 0
16507 [르포]"화력 더 모으자"…공수처로, 구치소로 향한 尹 지지자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0 0
16506 [단독] 경찰, 윤 대통령 질문지 공수처에 전달…조사 참여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3 0
16505 [속보]회삿돈 배임·횡령 최신원 전 SK네트 회장 항소심 징역 2년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3 0
16504 '가스라이팅' 당해 살인 저지른 지적장애인...징역 15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6 0
16503 비상행동 "파면까지 집회 지속…포스트 윤석열 대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5 0
16502 '계엄 주도' 김용현 첫 재판..."계엄 정당, 포고령 잘못된 것 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3 0
16501 "경찰, 방첩사서 정치인 체포명단 받았다"는 검찰...경찰 "사실 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0 0
16500 '계엄 주도' 김용현 첫 재판 시작…법정 공방 본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8 0
16499 헌재, 尹체포에도 탄핵심판 '강행'…기일변경 신청 '불수용'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119 3
16498 공수처 "尹 체포적부심 기록 법원에 보낼 것…결과 보고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7 0
16497 尹체포 부당 여부 심사 착수, 늦어도 내일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4 0
16496 [속보] 헌재, "尹측 기일변경 신청 안 받아들이기로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5 0
16495 [속보] 공수처 "尹, 구치소 조사 불응 시 강제 인치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5 0
16494 [속보] 공수처 "尹 오후 2시까지 기다릴 것…적부심과 조사 별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0 0
16493 [속보] 중앙지법, 尹 체포적부심 심문기일 오늘 오후 5시로 지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7 0
16492 [속보]공수처 "법원에 尹체포적부심 기록 접수되면 체포시한 정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7 0
16491 [속보] 공수처 "법원서 尹 체포적부심 기록 요청…오늘 중 보낼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4 0
16490 尹 체포적부심 심사, 이르면 내일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6 0
16489 尹 측, 공수처 조사 거부..."오후 조사 안 나간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7 0
16488 [속보] 尹 측, 공수처 조사 거부..."오후 조사 안 나간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6 0
16487 尹대통령, 건강상 이유 오전 조사는 연기...오후 2시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8 0
16486 [속보]공수처, 윤 대통령 오후 2시 재조사…尹 연기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5 0
16485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보니...'법대로 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7 0
16484 尹 측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5 0
16483 공수처, 尹 첫날 조사 9시40분 종료...10시간 40분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64 0
16482 [속보]윤 대통령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0 0
16481 [속보] 공수처, 尹 첫날 조사 마무리...9시 40분 종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8 0
16480 경찰 특수단, 17일 김성훈·18일 이광우 조사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6 0
16479 과천 공수처 근처 주차장서 남성 1명 분신...위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0 0
16478 [속보]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60대 분신 시도 '중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9 0
16477 尹 저녁 메뉴 '된장찌개'... 오후 조사서도 진술 거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12 0
16476 1차 집행 실패 이후 12일 만…'尹 체포' 긴박했던 하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80 0
뉴스 "영희 얼굴이 달라 보이나요?"…'오겜2' 제작진이 밝힌 뒷얘기 디시트렌드 01.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