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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마약 투약 男女 체포...170명 투약분 필로폰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4 17:34:05
조회 338 추천 4 댓글 5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께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A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마약에 취해 경찰에 전화해 횡설수설하며 마약 투약을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마약 간이 키트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A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5g 이상의 필로폰 추정 물질을 발견했다. 통상적으로 필로폰 1회 투약분은 0.03g으로 5g은 약 17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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