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주만에 재판출석 尹, 포토라인 설까...티메프 사태 자금책임자 증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1 13:36:40
조회 6998 추천 0 댓글 26
尹 지상 출입구로 출석...취재진에 직접 입장 밝힐까
티메프 재무책임자 증인신문...법정공방 본격화할 듯


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앉아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이번 주(5월 12~16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약 3주 만에 재개된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으로 지하가 아닌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하게 되면서 포토라인에 설지 주목된다. 1조8000억원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주요 경영진에 대한 증인신문도 본격 시작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이번 재판부터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하게 된다. 서울고법은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의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해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서울고법원장)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두 차례 재판에서는 지하 주차장 비공개 출석이 허용됐지만, 이번에는 불허됐다. 법원은 그간 지지자들의 인근 집회 등을 고려해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들었으나, 일각에서는 특혜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게 되면서 취재진 앞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다른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서관 출입문을 통해 도보로 입장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과 카메라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포토라인에서 실제로 멈춰설지는 당일 경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토라인에 선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운영하는 매체에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기고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선출을 축하하고 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박정환 특수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군 관계자는 계엄 당시의 지시와 현장 상황 등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장은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었다.

티몬과 위메프를 둘러싼 배임 혐의 재판도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영선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공판은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미국 국적의 리 CFO는 큐텐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는 인물로, 지난해 10월 검찰 조사 당시 출국이 금지됐다.

검찰은 그동안 재판에서 구 대표 등이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며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 대표 측은 언론 보도로 인해 대량 환불이 발생한 결과라며, 경영상의 판단일뿐 고의적 배임이나 횡령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구 대표 등은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1조8500억원을 가로채고,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인수 명목으로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7억원 상당의 각종 비용을 떠넘긴 혐의도 받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속옷 없이 치마 입은 친구, 내 남편 손이..목격 사연▶ "이순재 향년 90세로..." 경악스러운 뉴스의 진실▶ 유부녀 개그우먼 "저를 그렇게 만진다" 성추행 피해▶ 장례식 영정 앞 코믹 댄스 춘 개그맨 "아랫도리로.."▶ 30대 女 시신 해저 87m서 카메라와 발견, 영상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끝까지 다 본 걸 후회하게 만든 용두사미 드라마는? 운영자 25/07/07 - -
19322 尹 복심들의 달라진 진술...특검팀 수사 급물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15 1
19321 탄핵·조기 대선 거치며 분열…일상 속까지 파고든 '정치 양극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4 0
19320 "결국 양육비 못 받은 채…5년 싸움 끝에 세상 등진 엄마가 남긴 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2 15 0
19319 사랑이 범인? 일은 무죄?… 법원의 이상한 산재 판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4 0
19318 '부가가치세 면제' 착각할만한 사유 있다면…대법 "가산세는 과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6 18 0
19317 "尹 독거실에 선풍기 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22 0
19316 ‘한 잔’ 뒤 모텔…기억 잃은 피해자에게 돌아온 건 협박 문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3 24 0
19315 이상동기범죄 10건 중 4건은 살인·살인미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2 0
19314 "김건희 이름 또 등장…특검,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24 0
19313 "한 번 쓴 주사기로 또 찔렀다…法 '징계 정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7 26 0
19312 서울경찰청, 한강수영장 범죄 예방활동 추진…"불법촬영 예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5 0
19311 "앙청 드립니다"…검사 실명 적힌 문자, 건진법사 폰서 나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4 0
19310 27명 중 1명이 병원 간다는데... 초등생에게 무슨 일이?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1860 0
19309 '윤석열 X파일' 수익 분쟁…공동저자 사기였다던 고소, 결과는 반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593 0
19308 김밥 한 줄이 부른 파장…130여명 식중독 증세로 병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89 1
19307 청양 고속도로서 SUV 차량 화재..."운전자 사망"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849 4
19306 오세훈 시장, '비냉방 지상역사' 점검…"쉼터·냉방보조기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2 0
19305 내란특검팀, 尹 전 대통령에 "14일 출석하라"...출석 불투명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087 1
19304 李 대통령 "외식 동참해달라...골목 상권 살아야 경제가 살아" [4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610 0
19303 저출산위, 청소년·청년 국민위원회 발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1 0
19302 오늘, 전국 '찌는듯한 무더위' 계속…서울 최고 기온 36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8 0
19301 다음주도 폭염·열대야 이어진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6 0
19300 내일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59 0
19299 해경 서부정비창 하반기 목포서 준공...연간 최대 160척 수리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54 0
19298 "사람도 견디기 힘든데"…폭염에 가축폐사 급증, 지난해보다 11.4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68 0
19297 김태효, "尹 화냈다"...'VIP 격노설' 첫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68 0
19296 "과일 깎으려 했다" 며느리 흉기로 7번 찌른 80대 시아버지 징역 [3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9544 14
19295 가정법원에서 본 기상천외한 이혼 사례[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11 0
19294 "8년간 '허위 등록비' 청구해 7억 횡령"...법무법인 등기담당 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69 0
19293 “진짜 화냈다”…김태효, 윤 전 대통령 격노설 인정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8058 4
19292 창문 열자마자 숨 막혔다…오늘 전국이 '찜통 지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75 0
19291 내란 특검, 尹 14일 오후 2시 재소환..."불응시 법대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94 0
19290 경찰청장 직무대행, 현장 찾아 '기초질서 확립' 강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10 0
19289 김건희 특검 "김건희 집사, 직접 출석해 뜻 전달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8 0
19288 尹, '건강상 이유'로 조사 불출석…특검 "계속 불응 시 강제구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1 0
19287 카카오 'SM 시세조종' 내달 29일 결심…방시혁 증인 불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2 0
19286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의사 커뮤니티 협박글 경찰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27 0
19285 尹, 재구속 후 내란특검 첫 조사 불응…불출석 사유서 제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87 0
19284 채상병 특검, 'VIP 격노설' 尹·조태용 압수수색...전방위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1 0
19283 특검, 尹 사택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3 0
19282 채상병 특검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자택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90 0
19281 “밖은 지옥이다”…오늘 전국 ‘찜통지옥’ 경보 발령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205 0
19280 69세 노인 버스에 치어 숨졌지만 무죄받은 운전기사, 이유는?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2948 2
19279 "경찰 부르기 전에 연락주세요"… 초등생 수배 전단, 공익성 인정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14 0
19278 尹, 재구속 후 첫 내란특검 조사…불응 시 강제구인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02 0
19277 尹, 서울구치소 2평대 독방 수감…수용번호는 '3617'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77 0
19276 면허 취소됐는데 또 음주운전 한 40대男 구속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56 0
19275 내란 특검, '재구속' 尹 전 대통령에 11일 오후 2시 출석 통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13 0
19274 "선관위서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기자 등 2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30 0
19273 압박수위 높이는 김건희 특검…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줄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09 0
뉴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이 밝힌 글로벌로 확장된 최정상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승부수는? 디시트렌드 07.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