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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재판출석 尹, 포토라인 설까...티메프 사태 자금책임자 증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1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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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상 출입구로 출석...취재진에 직접 입장 밝힐까
티메프 재무책임자 증인신문...법정공방 본격화할 듯


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앉아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이번 주(5월 12~16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약 3주 만에 재개된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으로 지하가 아닌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하게 되면서 포토라인에 설지 주목된다. 1조8000억원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주요 경영진에 대한 증인신문도 본격 시작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이번 재판부터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하게 된다. 서울고법은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의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해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서울고법원장)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두 차례 재판에서는 지하 주차장 비공개 출석이 허용됐지만, 이번에는 불허됐다. 법원은 그간 지지자들의 인근 집회 등을 고려해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들었으나, 일각에서는 특혜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게 되면서 취재진 앞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다른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서관 출입문을 통해 도보로 입장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과 카메라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포토라인에서 실제로 멈춰설지는 당일 경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토라인에 선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운영하는 매체에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기고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선출을 축하하고 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박정환 특수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군 관계자는 계엄 당시의 지시와 현장 상황 등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장은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었다.

티몬과 위메프를 둘러싼 배임 혐의 재판도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영선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공판은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미국 국적의 리 CFO는 큐텐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는 인물로, 지난해 10월 검찰 조사 당시 출국이 금지됐다.

검찰은 그동안 재판에서 구 대표 등이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며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 대표 측은 언론 보도로 인해 대량 환불이 발생한 결과라며, 경영상의 판단일뿐 고의적 배임이나 횡령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구 대표 등은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1조8500억원을 가로채고,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인수 명목으로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7억원 상당의 각종 비용을 떠넘긴 혐의도 받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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