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10.31∼11.1) 보문관광단지 일대 도로는 교통량 증가와 통제 등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요구된다. 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으로 사용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이 기간 보문관광단지 일대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소 6개소를 운영한다. 교통통제소에서는 보문관광단지로 들어오는 차량의 목적지를 일일이 확인한 후 통과시키거나 우회 조치한다. 교통사고나 차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견인차가 편성된 교통예비대가 주요 교차로에서 대기 근무한다. 경주시는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이 제한된다. 단 다음 달 1일은 짝수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차량으로 경주 시청에서 불국사, 문무대왕릉 등으로 갈 경우 월성동 방면 도로를 이용해 보문관광단지를 우회하는 것이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상회의 기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문관광단지 내 정류장은 들르지 않기 때문에 탑승 시 유의해야 한다. 경주시는 이 기간 보문관광단지 일대에 있는 시내 버스정류장 34곳의 출입이 통제될 것으로 보고 보문관광단지를 거치는 시내버스 노선 10개를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노선의 버스는 기존 보문관광단지 내 버스정류장 대신 보문관광단지 인근에서 운영될 예정인 APEC 환승주차장에 정차한 후 우회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회에 따른 도착시간 지연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암곡동 등 보문관광단지를 지나야 하는 일부 노선은 상황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경주시는 시내버스 우회 노선을 확정하게 되면 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류장과 시내버스 내부에도 우회 노선 안내판을 부착한다. APEC 회원국 관계자들이 열차를 타고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역은 일반 시민들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주역행 열차는 APEC 회원국 관계자 전용 좌석을 운영하고 각국 VIP는 열차 객실 하나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요를 고려해 정상회의 기간 하루 최대 10회 열차를 임시로 늘릴 계획이다. 이 기간 경주역 상하행선에는 열차가 하루 최대 58회 정차하게 된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으로 오가는 버스 운행도 같은 기간 하루 2∼3회 늘린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편 팔 만지작 거린 어린이집 여교사 "어머~ 아버님…"▶ "남편 무정자증인데 늦둥이 임신" 발칵, 알고 보니 14년 전…▶ 첫날밤까지 번갈아가며…두 남자에게 당한 모솔 28세女▶ 심장 멈춘 10대女와 응급실 온 40대 아나운서, 둘 관계가…▶ 추석 밤 고향서 사라진 아내, 소름끼치는 목격담 "남사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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