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KN-23 탄도미사일에 극초음속 탄두 장착…대남 위협 가중

파이낸셜뉴스

2025.10.05 10:35:55

조회 259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남쪽을 향한 무기의 성능을 개량해 위협 수위를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관련 보도 사진에는 '화성-11마'라고 적힌 미사일 탄두가 포착됐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이다.

KN-23은 그간 철도 발사, 수중 발사 등 다양한 발사 플랫폼이 식별됐고 비행거리도 최대 800㎞를 넘나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남측을 타격하기 위해 북한이 가다듬고 있는 무기체계다.

이날 공개된 화성-11마는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성-11마의 비행 특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HGV 탄두를 장착한 점으로 미뤄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저공 비행하면서 한미 대공 방어망을 회피하고 주요 표적을 타격하고자 할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3M-54E 순항미사일과 유사한 외형의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전시회에 등장했다.

3M-54E는 종말 단계 속도가 마하 2.9에 달하는 무기로, 북한이 러시아 기술을 들여와 최현급 구축함 등에서 운영할 경우 한국 수상함 등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식 발사대(TEL)에 실린 다연장 로켓으로 추정되는 무기체계가 사진상 흐릿하게 처리된 모습으로 나온 장면도 식별됐다.

극초음속 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도 여과 없이 공개하는데 비교적 평범한 다연장 로켓의 모습을 일부러 가린 것은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숨기기 위한 것일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목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화성-19형도 나란히 등장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남편 팔 만지작 거린 어린이집 여교사 "어머~ 아버님…"▶ "남편 무정자증인데 늦둥이 임신" 발칵, 알고 보니 14년 전…▶ 첫날밤까지 번갈아가며…두 남자에게 당한 모솔 28세女 ▶ 심장 멈춘 10대女와 응급실 온 40대 아나운서, 둘 관계가…▶ 추석 밤 고향서 사라진 아내, 소름끼치는 목격담 "남사친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박 날 것 같아서 내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7	-	-
22003	론스타 배상액 '0원'.. 13년 소송 종지부 찍었다	파이낸셜뉴스	11.18	10	0
22002	론스타 ISDS 취소신청 결과, 오는 19일 새벽 선고 예정	파이낸셜뉴스	11.18	11	0
22001	'세금 내기 싫어서' 위장이혼하고 재산 은닉한 70대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11.18	18	0
22000	"은행원 기지가 보이스피싱 피해 3000만원 막았다"	파이낸셜뉴스	11.18	15	0
21999	尹, 한덕수 재판 불출석 사유서 또 제출...재판부, 강제구인 나설까	파이낸셜뉴스	11.18	12	0
21998	검찰, 강북구 '식당 흉기난동 살인' 60대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11.18	13	0
21997	"尹, 체포집행 전 '지지율 올라가니, 설 명절까지만 버텨라' 해"	파이낸셜뉴스	11.18	13	0
21996	'검수완박' 이은 '검조완붕'.. '검찰 조직 완전 붕괴'에 기대 우	파이낸셜뉴스	11.18	14	0
21995	상복 벗자마자 새벽배송…"쉴 거면 이직" 과로사대책위	파이낸셜뉴스	11.18	19	0
21994	[단독]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 94% …해외 서버 이용해도 ‘국내 범 [10]	파이낸셜뉴스	11.18	1377	3
21993	경찰, 전국에 수사지원 AI 도입…판례 검색부터 영장 초안까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11.18	15	0
21992	'판결문 공개' 놓고 서울 변호사 94% "현행보다 확대해야"	파이낸셜뉴스	11.18	15	0
21991	특검, 김건희 재판 중계 허가 신청...金 최후 진술 볼 수 있을까	파이낸셜뉴스	11.18	12	0
21990	"5년 전 목사직 은퇴, 교회 재정 몰라" 전광훈, 지병 이유로 2시	파이낸셜뉴스	11.18	19	0
21989	채상병 특검, '영장 줄기각'에 "사실관계 충분확인"…공소유지 대비	파이낸셜뉴스	11.18	14	0
21988	쌍방과실 사고 자기부담금, 상대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나? 대법 공개	파이낸셜뉴스	11.18	18	0
21987	대법, "이웃 문앞에 짐 쌓아 통행 막은 것도 감금죄"	파이낸셜뉴스	11.18	20	0
21986	"과학수사 대전환 시대"…경찰청, 제11회 국제 CSI 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11.18	12	0
21985	'자본시장법 위반' 방시혁 하이브 의장, 5번째 조사 받아	파이낸셜뉴스	11.18	19	0
21984	'게임머니 510억 환전'...보이스피싱 자금세탁꾼 4명 줄줄이 구속	파이낸셜뉴스	11.18	20	0
21983	"서부지법 사태, 우리와 아무 관계 없어" 전광훈 목사,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	11.18	13	0
21982	尹·김건희,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12월 초로 변경해달라"	파이낸셜뉴스	11.18	14	0
21981	서울 지하철 4호선 전장연 탑승시위…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파이낸셜뉴스	11.18	36	0
21980	'세컨폰' 확산하는 병영, 이대로 괜찮을까	파이낸셜뉴스	11.18	17	0
21979	'채상병 수사 방해' 전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	11.17	19	0
21978	"나는 회장이다" 투자 사기로 수천만원 챙기고 합의서 위조한 60대	파이낸셜뉴스	11.17	16	0
21977	박재억 지검장·송강 고검장 사의 표명...줄사표 현실화	파이낸셜뉴스	11.17	19	0
21976	BTS 진 강제추행한 일본인 여성 재판行 [6]	파이낸셜뉴스	11.17	829	4
21975	박재억 수원지검장 사의 표명...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후폭풍	파이낸셜뉴스	11.17	31	0
21974	새벽배송 '노노 갈등' 격화…택배노조 "과로 위험 구조적" [38]	파이낸셜뉴스	11.17	1468	1
21973	'채 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내달 4일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	11.17	22	0
21972	김건희 특검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김선교 의원 21일 소환	파이낸셜뉴스	11.17	19	0
21971	내란 특검팀,"박성재, 추가 수사 여지 있어...관련 의혹 수사 지속	파이낸셜뉴스	11.17	24	0
21970	채상병 외압 의혹 26일 종합수사결과 발표...尹 개입했나	파이낸셜뉴스	11.17	21	0
21969	檢, '최태원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징역 1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1.17	33	0
21968	트럭 몰고 시장에서 '쾅'…매년 느는 고령 운전자 사고, 대책 없나	파이낸셜뉴스	11.17	65	0
21967	항소포기 반발한 검사장 평검사로 인사조치? '보직이동'이냐 '강등'이	파이낸셜뉴스	11.17	26	0
21966	'직내괴' 신고받고 파주→나주 전보…법원 "분리 필요해도 과도"	파이낸셜뉴스	11.17	18	0
21965	최상목 "尹 '돌이킬 수 없다' 말해"…특검, 노상원 징역 3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1.17	22	0
21964	추징액 사라진 남욱, 동결 해제 압박…법조계 "국가배상은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11.17	27	0
21963	이태원 참사 유가족, '한덕수·이상민' 성역없는 수사 촉구	파이낸셜뉴스	11.17	27	0
21962	"수능 끝나고 오라"…서부지법 난입 수험생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11.17	32	0
21961	공수처, 경찰에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사건 이첩 요청	파이낸셜뉴스	11.17	24	0
21960	경찰, 잇따른 '테러 협박글'에 전담팀 구성 …청와대 경비 강화	파이낸셜뉴스	11.17	24	0
21959	관세현장 '다종 마약 동시 검출' 국산 키트 개발 착수...경찰대 연	파이낸셜뉴스	11.17	18	0
21958	양천구 신정동 버스 등 7대 연쇄추돌…14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11.17	28	0
21957	경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18일 목사 소환	파이낸셜뉴스	11.17	20	0
21956	정성호 법무부 장관 "'검란' 검사장들 징계 생각 중"	파이낸셜뉴스	11.17	23	0
21955	4호선 혜화역 정상 운행 재개…"무정차 통과 종료"	파이낸셜뉴스	11.17	26	0
21954	전장연 시위로 4호선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	파이낸셜뉴스	11.17	2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