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카고에 주방위군 투입…포틀랜드 투입은 법원이 제동

파이낸셜뉴스

2025.10.05 13:03:03

조회 337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공무원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방위군 병력 300명 투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에 앞서 민주당 소속인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오늘 오전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부(국방부)가 나에게 군대를 투입하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자신들이 군을 투입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전했다.

주방위군은 평상시 주지사에게 지휘권이 있지만, 대통령은 유사시 주방위군을 지휘할 수 있다.

시카고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은 이날 오전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연방정부 소속 국경 순찰대원이 차량 운전자에게 발포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이뤄진 것이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당시 순찰대원은 차량에 들이받히고 다른 10대의 차량에 포위돼 있었다"며 "용의자가 달려들자 방어적으로 발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맥러플린 대변인은 총에 맞은 운전자가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여성으로 당시 반자동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이날 법원 명령으로 제동이 걸렸다.

미국 국방부는 포틀랜드에 60일간 주방위군 200명을 투입하겠다는 공문을 오리건주에 보냈으나, 오리건주와 포틀랜드시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이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가처분을 인용한 카린 이머거트 연방지법 판사는 소규모 시위가 연방 군대의 투입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면서 "이 나라는 계엄법이 아니라 헌법이 적용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남편 팔 만지작 거린 어린이집 여교사 "어머~ 아버님…"▶ "남편 무정자증인데 늦둥이 임신" 발칵, 알고 보니 14년 전…▶ 첫날밤까지 번갈아가며…두 남자에게 당한 모솔 28세女 ▶ 심장 멈춘 10대女와 응급실 온 40대 아나운서, 둘 관계가…▶ 추석 밤 고향서 사라진 아내, 소름끼치는 목격담 "남사친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21939	"금전요구 그만" 아들 말에 격분...달리던 남의 차 벽돌로 가격한 [8]	파이낸셜뉴스	09:00	417	4
21938	북한 해커와 손잡은 '게임 사설 서버' 운영자…항소심도 실형	파이낸셜뉴스	11.14	45	0
21937	로앤컴퍼니, 글로벌 리걸테크 어워즈서 AI 부문 한국 최초 수상	파이낸셜뉴스	11.14	14	0
21936	특검, '양평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11.14	15	0
21935	'항소 포기 사퇴' 노만석 檢총장 대행 후임, 구자현 서울고검장 임명	파이낸셜뉴스	11.14	11	0
21934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송금"...통정매매도	파이낸셜뉴스	11.14	17	0
21933	김건희 특검,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청구...주가조작 수사	파이낸셜뉴스	11.14	12	0
21932	김건희 특검, 건진 브로커에게 징역 4년 구형...다음달 8일 선고	파이낸셜뉴스	11.14	13	0
21931	대법원,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 후임자 선정 절차 착수	파이낸셜뉴스	11.14	17	0
21930	"암호로 정산 지시"…구치소 접견 대화 해독하자 숨긴 4억원 드러나 [16]	파이낸셜뉴스	11.14	1871	8
21929	경호처 간부 "尹, 공수처 1차 체포 불발 뒤 '밀고 들어오면 아작내	파이낸셜뉴스	11.14	24	0
21928	양천서, 수능 마친 수험생 격려…"무료 커피·차 500잔 제공"	파이낸셜뉴스	11.14	18	0
21927	'정교유착' 한학자 총재, 법원에 보석 청구...불구속 재판 받을까	파이낸셜뉴스	11.14	21	0
21926	뉴진스, 어도어 상대로 항소 포기…'전속계약 유효' 확정	파이낸셜뉴스	11.14	24	0
21925	내란 특검 "황교안 구속영장 기각, 수긍 어려워"...박성재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11.14	48	0
21924	583명에게 100억원대 불법 대출 중개…40대 남성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11.14	24	0
21923	"우린 의사 보다 위"…병원·약국 줄세워 21억 챙긴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	11.14	39	1
21922	"수능 이후 일탈 예방" 경찰, 청소년 선도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11.14	24	0
21921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의혹' 대규모 수사 예고…"검·경, 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11.14	38	0
21920	노만석 "검사 징계 논의 멈추어 달라".."국민선택권 존중 호소"	파이낸셜뉴스	11.14	37	0
21919	[속보] 내란 특검 "황교안 영장 기각, 법원 결정 수긍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11.14	19	1
21918	'마지막 출근' 노만석 대행, 항소포기 질문엔 끝까지 침묵	파이낸셜뉴스	11.14	35	0
21917	법무법인 YK,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K방산협력'...법률지원 네트워	파이낸셜뉴스	11.14	22	0
21916	노만석 "항소 포기는 검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 언젠가는 이야기할 [1]	파이낸셜뉴스	11.14	35	0
21915	'세관 마약 수사' 백해룡, 합수단 파견 2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11.13	28	0
21914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사 공개	파이낸셜뉴스	11.13	43	1
21913	아동권리보장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912	대법 "'멜론 중도해지 정보 미흡' 카카오 대상 공정위 과징금 부당" [2]	파이낸셜뉴스	11.13	384	0
21911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심사 시작	파이낸셜뉴스	11.13	34	0
21910	'8% 증액' 사법부 내년 예산 특징은…'국선변호료 예산 증액'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909	특검, 김건희 측 '불륜으로 망신주기' 지적에 "金 명예에 바람직한지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908	논란 종지부? 거대 후폭풍? 노만석 대행 퇴임식 이르면 14일	파이낸셜뉴스	11.13	38	0
21907	경찰청, '세관 마약 수사' 백해룡에 '킥스' 사용 권한 부여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906	'대장동 항소 포기' 경찰 조사 착수...공수처와 이원화 가능성[종합	파이낸셜뉴스	11.13	27	0
21905	대법원, 형제복지원 강제 수용 피해자 국가 배상 책임 확대	파이낸셜뉴스	11.13	28	0
21904	"난 원래 서울대생, 반수 마음가짐으로 왔다" 2026 수능, 서울	파이낸셜뉴스	11.13	38	0
21903	[단독]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경찰 조사 착수 [30]	파이낸셜뉴스	11.13	1666	16
21902	[르포] "아들, 정답만 찍자!" 수능 따뜻한 응원 행렬	파이낸셜뉴스	11.13	25	0
21901	'천호동 흉기난동' 60대男 검찰에 구속송치...보복살인 혐의	파이낸셜뉴스	11.13	36	0
21900	경찰, 부패비리 특별단속 실시…3840명 단속·1253명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	11.13	26	0
21899	채상병 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전직 검사 2명에 구속영장…'구명로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898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 특검 2차 소환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	11.13	28	0
21897	'신의한수' 신혜식, "특수건조물 칩입 교사 혐의 유례없어"	파이낸셜뉴스	11.13	36	0
21896	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의혹'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구속	파이낸셜뉴스	11.13	32	0
21895	[르포] "아들 군대 보내는 기분이에요" 수능날 긴장 반 기대 반 [11]	파이낸셜뉴스	11.13	700	0
21894	다시 한번 구속기로 놓인 박성재..."입장 변화 없어"	파이낸셜뉴스	11.13	33	0
21893	고속도로 교통사고·지갑 분실…경찰, 수험생 234건 지원	파이낸셜뉴스	11.13	29	0
21892	[르포] "서울대생이란 마음가짐으로" 수능장 향하는 수험생들 [1]	파이낸셜뉴스	11.13	42	0
21891	노만석 "지우려 하는 저쪽 요구, 수용 어려워 많이 부대꼈다"	파이낸셜뉴스	11.13	33	0
21890	"대리기사가 옆 자리 술 마시던 손님" 150㎞ 과속	파이낸셜뉴스	11.13	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