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당시 국가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3차 국가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결국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13일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추후 소환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특검 측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가 운영하던 요양원을 압수수색을 하던 중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귀금속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편지를 발견하고, 내사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귀금속을 건네고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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