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채상병 특검, 오늘 尹 출석 요구서 발송…“자발적 출석 기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3 11:42:35
조회 154 추천 0 댓글 0

“사건 실체 규명 위해 尹 조사 불가피”…23일 피의자 소환 예정


[파이낸셜뉴스]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오는 23일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조사에 응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정민영 채상병 특검보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며 이날 오후에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 사건인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관련 사안에서 최종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인물로 사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조사해야 할 핵심 피의자”라며 “자발적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그간 압수수색과 참고인·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보고를 받은 뒤 크게 화를 내며 이 전 장관을 질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건 이첩 보류 지시, 기록 회수, 재조사 등 수사 외압으로 볼 수 있는 일련의 경위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만큼, 특검은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피의자로 포함된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하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사실상 도피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외환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과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바 있다. 채상병 특검팀 역시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출석조사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가급적 오는 23일 1회 조사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오는 29일 2차 수사기간 연장 종료 전까지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다.

개정 특검법에 따라 채상병 특검은 교정공무원 지휘권을 발동해 출석을 강제할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검토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 정 특검보는 교정공무원 지휘권과 관련해 “출석을 하지 않으면 저희가 고려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일단 출석요구에 응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 일정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조사를 예정했으나, 변호인 사정으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이 지난 2023년 12월 호주대사로 내정될 당시 법무부 장관직을 맡고 있었다. 당시 이 전 장관은 출국금지 상태였으나, 이듬해 3월 박 전 장관 재임 시 출국금지가 해제돼 호주로 출국했다. 두 전직 장관은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아울러 14일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관련 피의자인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할 계획이다. 또한 호주대사 임명 사건과 관련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도 조사할 방침이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명 여배우 향년 79세로 별세 "'기생충' 시상했던..."▶ 시어머니 장례식 도중 상복 벗고 나간 아내, 호텔 가더니..소름▶ '여중생 제자 성폭행' 체육교사, 의식 잃은 채 감방에서..▶ 사유리, 강남 40억 아파트 날리고 후회 "10억에..."▶ 조혜련, 한국 떠난 아들 편지에 눈물 "재혼한 남편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21917 법무법인 YK,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K방산협력'...법률지원 네트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 0
21916 노만석 "항소 포기는 검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 언젠가는 이야기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4 0
21915 '세관 마약 수사' 백해룡, 합수단 파견 2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 0
21914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사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1 0
21913 아동권리보장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7 0
21912 대법 "'멜론 중도해지 정보 미흡' 카카오 대상 공정위 과징금 부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2 0
21911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심사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 0
21910 '8% 증액' 사법부 내년 예산 특징은…'국선변호료 예산 증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 0
21909 특검, 김건희 측 '불륜으로 망신주기' 지적에 "金 명예에 바람직한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 0
21908 논란 종지부? 거대 후폭풍? 노만석 대행 퇴임식 이르면 14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7 0
21907 경찰청, '세관 마약 수사' 백해룡에 '킥스' 사용 권한 부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 0
21906 '대장동 항소 포기' 경찰 조사 착수...공수처와 이원화 가능성[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 0
21905 대법원, 형제복지원 강제 수용 피해자 국가 배상 책임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 0
21904 "난 원래 서울대생, 반수 마음가짐으로 왔다" 2026 수능, 서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 0
21903 [단독]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경찰 조사 착수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93 12
21902 [르포] "아들, 정답만 찍자!" 수능 따뜻한 응원 행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 0
21901 '천호동 흉기난동' 60대男 검찰에 구속송치...보복살인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 0
21900 경찰, 부패비리 특별단속 실시…3840명 단속·1253명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 0
21899 채상병 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전직 검사 2명에 구속영장…'구명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 0
21898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 특검 2차 소환조사...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 0
21897 '신의한수' 신혜식, "특수건조물 칩입 교사 혐의 유례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 0
21896 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의혹'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1 0
21895 [르포] "아들 군대 보내는 기분이에요" 수능날 긴장 반 기대 반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75 0
21894 다시 한번 구속기로 놓인 박성재..."입장 변화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0 0
21893 고속도로 교통사고·지갑 분실…경찰, 수험생 234건 지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 0
21892 [르포] "서울대생이란 마음가짐으로" 수능장 향하는 수험생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 0
21891 노만석 "지우려 하는 저쪽 요구, 수용 어려워 많이 부대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 0
21890 "대리기사가 옆 자리 술 마시던 손님" 150㎞ 과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4 0
21889 '결전의 날, 55만명 수능'…'킬러문항' 배제 기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3 0
21888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의 표명..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 0
21887 내란특검, 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0 0
21886 예비 신혼부부 가전대금 가로챈 LG전자 점장 구속 "도망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 0
21885 특검, 김건희 받은 샤넬 가방·목걸이 첫 공개...재판부 "사용감 있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670 5
21884 대장동 항소심, 재배당 후 '李 무죄 선고' 재판부가 맡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7 0
21883 이진숙, '영등포서 직권남용 고발 사건' 남부지검 형사6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6 0
21882 못 배운 설움 딛고 대학까지…'여성 만학도'들의 수능 도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6 1
21881 김건희 불구속 재판 받을까..."전자장치 부착도 가능" VS "증거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1 0
21880 김건희 특검, 尹에 26일 소환조사 통보...막판 수사 고삐 조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21879 채상병 특검,' 수사 방해' 혐의 前 공수처 부장검사 2명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 0
21878 응시자 많은 올해 수능, 부정행위 '주의보'…주의해야 할 실수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96 0
21877 황교안 전 총리, 내란 특검팀 조사 진술거부 중..."내란 선동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 0
21876 [단독] 경찰 지휘부도 '헌법 수업' 받는다...고위공직자까지 '헌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1 0
21875 '내란 방조' 한덕수 재판, 尹·김용현 19일 강제구인...내년 1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4 0
21874 '여아 초등생' 노린 30대 분식집 사장 구속…몰카 수백장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21873 식품업체 대표, 박수홍에 이어 전 법률대리인도 협박 혐의로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1 0
21872 대법 "경찰이 집회해산 명령 내릴 때 사유고지 안하면 불응해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21871 "유럽 여행 보내주며 환자 모집"…다단계 의료 리베이트 조직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 0
21870 정성호 법무부 장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지시한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4 0
21869 손혜원 전 의원 '목포 투기 의혹 보도' SBS 상대 손배소 1심 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2 0
21868 '태풍상사' 흥행, 광고시장까지 태풍분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