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000만원 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종합)

파이낸셜뉴스

2023.03.29 12:35:29

조회 16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체포도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9일 뇌물수수,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5차례에 걸쳐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각종 인허가, 인사 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의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노 의원에게 뇌물을 전달한 박씨도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4000여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또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3억원가량의 현금을 발견하고 돈의 성격과 흐름을 추적했다.

검찰은 노 의원에 대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노 의원은 "몰래 간 돈을 행정 비서가 돌려보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호텔 41층서 나체로 커튼 열었던 커플, 눈 앞에...소름 ▶ 회사차 몰고 나갔다 실종 40대男, 숨진채 발견된 곳이...▶ 안산 빌라서 숨진채 발견된 4남매, 시신 살펴보니...▶ 연애 경험 풍부 女 솔직고백 "야하고 다정한 남자가..."▶ "나랑 사귀는 줄 알았는데..." 50대 '하남자'의 소름 범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655	'행진 중 경로 이탈' 금속노조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	18:34	1	0
10654	검찰, '창업주 120억 횡령·배임' 혐의 바디프랜드 본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8:14	3	0
10653	28면 사진설명	파이낸셜뉴스	18:14	3	0
10652	'사건 무마 뒷돈 혐의' 현직 경찰 수사팀장 구속	파이낸셜뉴스	17:48	6	0
10651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사건처리, 지난해부터 빨라져	파이낸셜뉴스	17:45	7	0
10650	"저커버크 친누나 영입".. 허위공시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17:04	8	0
10649	"저는 죄인입니다"...칼부림 예고 후 팻말 든 30대 남성 집유	파이낸셜뉴스	16:33	7	0
10648	야구 배트에 필로폰 숨겨 들여온 미국인, 강제송환[사건 인사이드]	파이낸셜뉴스	16:29	7	0
10647	"낮에도 음주 단속합니다..." 경찰, 스쿨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파이낸셜뉴스	16:26	6	0
10646	고인 형제,자매에게 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47년만에 '위헌'	파이낸셜뉴스	16:23	5	0
10645	[단독] 조국, 상고이유서에 '김관진 판례' 적시…대법서 반전 나오나	파이낸셜뉴스	16:20	6	0
10644	"매우 억울해"...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16:07	7	0
10643	검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소...'8억 뒷돈 의혹'	파이낸셜뉴스	16:02	8	0
10642	"전 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해달라"…백윤식, 1심 이어 2심도 승소	파이낸셜뉴스	15:52	169	0
10641	고인 형제·자매에게 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헌재, '위헌' 결정	파이낸셜뉴스	15:36	9	0
10640	간호조무사에게 수술부위 봉합시킨 의사, 벌금 1500만원	파이낸셜뉴스	15:20	9	0
10639	檢, '中에 핵심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부장 등 기소...반도체 [2]	파이낸셜뉴스	15:12	130	0
10638	'기부금으로 해외 워크숍 의혹' 재향경우회 회장 입건	파이낸셜뉴스	14:38	8	0
10637	"대법관 죽이겠다" 살해 협박한 5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	14:38	11	0
10636	법무부 '법률홈닥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14:27	7	0
10635	[속보]헌재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규정 위헌결정	파이낸셜뉴스	14:12	9	0
10634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900여개 제작·배포 초등교사 징역 13년 확	파이낸셜뉴스	13:39	14	0
10633	'뇌병변 장애인 상습 폭행한 혐의' 활동지원사 입건	파이낸셜뉴스	13:38	7	0
10632	서울경찰, '스쿨존 집중단속' 무기한 실시	파이낸셜뉴스	13:38	6	0
10631	강남 호텔서 20대 여성 사망…폭행치사 혐의 20대 남성 구속	파이낸셜뉴스	13:18	9	0
10630	청소년 도박 사범 1035명 검거…초등학생도 포함	파이낸셜뉴스	13:17	7	0
10629	법원, ‘기존주택 전세 임대’ 전대인 LH도 세입자 주택 수리비 공동	파이낸셜뉴스	13:15	7	0
10628	'이정섭 비위 제보'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공수처 출석	파이낸셜뉴스	13:03	7	0
10627	대법, 일용근로자 월평균 근무일수 22일→20일로 21년만에 기준 변	파이낸셜뉴스	11:40	26	0
10626	제61회 법의날...이임성 변호사·홍승욱 검사장·박준희 교정위원 등	파이낸셜뉴스	11:24	6	0
10625	야구배트에 필로폰 숨겨 밀수입하려 한 미국인 강제송환	파이낸셜뉴스	09:59	13	0
10624	탈옥 도운 친누나 재판 시작... '라임' 김봉현의 프리즌 브레이크 [1]	파이낸셜뉴스	06:00	173	0
10623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혐의' 야구선수 8명 내사	파이낸셜뉴스	04.24	62	0
10622	'족보 공유 금지'로 휴학 강요…경찰, 한양대 의대생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04.24	54	0
10621	'강제추행' 임옥상 "작품 철거 등 사회적 형벌 받고 있어" 선처 호	파이낸셜뉴스	04.24	46	0
10620	입주민 차량 대리 주차하던 경비원, 차량 12대 들이받아	파이낸셜뉴스	04.24	52	0
10619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항소심도 사형 구형…"참작할 사정 없어	파이낸셜뉴스	04.24	48	0
10618	방호울타리 등 안전조치 안된 스쿨존, 교통사고 '무방비' 우려	파이낸셜뉴스	04.24	66	0
10617	테라폼랩스 권도형은 왜 한국 송환을 원할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1]	파이낸셜뉴스	04.24	337	0
10616	'기성용 성추행 의혹' 손배소 본격화…'명예훼손 무혐의' 두고 공방	파이낸셜뉴스	04.24	45	0
10615	[단독]檢, 바디프랜드 전 임원들 참고인 조사... 창업주 '120억 [2]	파이낸셜뉴스	04.24	5904	4
10614	경찰대학 캠퍼스 관광코스 개발…아산시와 협력	파이낸셜뉴스	04.24	36	0
10613	법무법인 지평, '신탁과 법인을 활용한 상속 세미나' 성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4.24	37	0
10612	OECD, ‘검수완박’ 부작용 우려…한국에 실사단 파견키로 [16]	파이낸셜뉴스	04.24	658	14
10611	[단독] 4살 아이 숨진 송파동 스쿨존에 보도·울타리 설치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04.24	70	0
10610	'빌라왕 배후'에서 전세금 80억 꿀꺽...컨설팅업자 징역8년 확정 [3]	파이낸셜뉴스	04.24	358	1
10609	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면허정지·보조장치 등 활용해야" [2]	파이낸셜뉴스	04.24	231	0
10608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다음주에 하루 휴진"	파이낸셜뉴스	04.23	74	0
10607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1]	파이낸셜뉴스	04.23	97	0
10606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파이낸셜뉴스	04.23	6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