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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 지난 4일에 무인기 도발"..우리 軍 "사실 아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0 1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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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이재명 정부가 집권한 이후인 지난해 9월과 12월 4일에 우리 군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4일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전날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지난 4일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일대 상공에서 북쪽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목표를 포착했고, 이를 공격해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m 떨어진 지점에 강제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에도 한국의 무인기 침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27일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 상공에 침입했고, 이후 공격을 통해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 지역 논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북한 측은 무인기 이륙 지점과 지역 특성을 근거로 한국 군의 소행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장기간 단절된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만들려는 이재명 정부의 구상에 북한이 거부 반응으로 해석된다.

반면 우리 군은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히 반박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셨으며, 세부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해당 무인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며 북한이 주장하는 당일에 드론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에서도 비행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연합뉴스에 해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 주장의 경위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소집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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