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빈손 복귀' 백해룡 "합수단 파견 명령은 기획된 음모...수사 계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11:18:56
조회 435 추천 0 댓글 4

백해룡팀 존속 요구·특검 필요성 거듭 강조하기도


[파이낸셜뉴스]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됐던 백해룡 경정이 파견 종료일인 14일 마지막 출근길에서 "수사를 포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수사 지속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백 경정은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파견 종료 경위와 관련해 "백해룡팀의 실체를 확인했기 때문에 더 이상 동부지검에 머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파견 기간 세 달을 '오욕의 시간'이라고 표현했던 백 경정은 "파견 명령 자체가 기획된 음모였다고 본다"며 "백해룡을 합수단에 끌어들여 그 안에서 사건을 종결하려는 계획된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저의를 간파하고 있었지만 공직자 신분상 응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며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해 마음속으로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검찰이 제기한 공보 규칙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백 경정은 "정보 공개는 적극 공개, 전부 공개가 원칙"이라며 "피의자들은 이미 확정판결이 난 상태로, 비공개할 실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공개나 짜깁기 공개는 국민을 속이는 일이고 권한 남용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라며 "앞으로도 전부 공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사 성과에 대해서는 "합수단에 들어오며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최대한 증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과 공수처까지 가보는 것"이라며 "두 가지 모두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 백 경정은 경찰청·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에 별도 수사 공간 마련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공문으로 두 차례 요청했고 아직 회신은 받지 못했지만 기대를 갖고 기다려보겠다"고 덧붙였다.

별도 공간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수사를 포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백 경정은 "수사를 포기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잠시 멈출 뿐"이라며 "수사 기록은 백해룡팀이 보관하고 있고, 화곡지구대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별도 공간을 마련해 수사를 이어가게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함께 근무했던 팀원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와 팀원 5명 모두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 진실이 국민 앞에 드러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백해룡팀이 그대로 존속해 수사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특검 필요성에 대한 입장도 유지했다. 백 경정은 "특검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법률로 결정한 사안으로 국민의 명령인 만큼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특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밀수 사건에서 인천세관 공무원 연루 및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검찰청은 지난해 6월 합동수사팀을 꾸렸고, 10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백 경정이 파견되며 조직은 합동수사단으로 격상됐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백 경정과 합수단 간 갈등이 이어졌다. 백 경정은 이날을 끝으로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복귀한다.

동부지검 측은 "백 경정 파견 종료에 따라 합수단은 관련 의혹을 수사할 수사팀을 재편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 중"이라며 "백 경정이 저지른 수사 과정 및 파견 기간 중 각종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징계 등 혐의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절친' 김지민 결혼식 안 간 이유가…"박나래, 김준호 약점을"▶ '이병헌♥이민정' 둘째 딸 심상치 않은 사주 "15세부터…" 발칵▶ 돌연 자취 감췄던 오승환…"사고로 휠체어 생활" 충격▶ '얼짱' 여배우, 임신에도 혼인신고 안한 이유 "더러운…"▶ "완전 변태들" 치매 남편 앞 일부러 불륜 즐기며 한 말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해외 유명인들과 있어도 기가 전혀 죽지 않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2/09 - -
이슈 [디시人터뷰] '따로 또 같이' 피어난 걸그룹 tripleS 운영자 26/02/10 - -
23652 대법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배상책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4 3 0
23651 법무부, '1억 공천헌금 수수' 강선우 체포동의요구서 국회 제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6 3 0
23650 민희진, 하이브 상대 풋옵션 승소…법원 "256억 지급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4 2 0
23649 '제2수사단 모의' 노상원 전 사령관 2심도 징역 2년…"형 무겁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9 6 0
23648 '찰나의 졸음' 대가 컸다...설 명절 앞두고 졸음운전 경고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1 6 0
23647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1심서 징역 7년 선고.."계엄은 내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4 0
23646 쿠팡 주주 3곳, ISDS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추가 제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4 0
23645 “안 줬던 두 해가 결정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판단 엇갈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7 0
23644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 피의자 구속…"도망할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 13 0
23643 강북구 숨진 남성 2명에 '약물 음료' 건넨 20대女 "재우려고만 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50 0
23642 설 앞두고 기동대 전진 배치…서울경찰, 민생치안 4대 분야 집중 관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8 15 0
23641 경찰,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 점검…학대 의심 아동 68명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7 0
23640 '李대통령 명예훼손' 전한길 경찰 조사…"정치보복성 무리한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6 19 0
23639 대법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평균임금 아냐"[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8 18 0
23638 김경 "강선우 사실 다른 주장 유감...法 판단 기다릴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4 14 0
23637 강북구 모텔 '약물 음료' 남성 2명 사망…20대 여성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6 0
23636 대법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퇴직자들 패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732 2
23635 LG家 상속 분쟁 1심 구광모 승소…법원 "상속 합의 유효"[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23 0
23634 구광모 LG 회장, 상속 분쟁 소송 1심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4 21 0
23633 유재성 경찰청장 직대 "국민 안전엔 양보 없어…설 특별치안대책 충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6 0
23632 경찰 여객기참사 특수단, 부산항공청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9 18 0
23631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징역 15년 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4 0
23630 강북구 모텔 남성 잇단 사망…경찰, 20대女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65 1
23629 "뉴스 보도 해줄게" 미끼로 수천만원 뜯어낸 前 방송국 PD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5 0
23628 강북구 모텔 남성 잇단 사망…20대女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52 0
23627 김건희 특검, '무죄·공소기각' 김예성 1심 판결에 항소...김상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7 0
23626 검찰, '인보사 사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무죄 상고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8 0
23625 [단독]"통보 없는 인터넷 차단은 업무방해"… 법률사무소, 이통사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4 0
23624 '삼성전자 기밀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서 징역 3년 선고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252 3
23623 현직 검사 낸 '검찰청 폐지법 위헌' 헌소 각하...변호사 청구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7 0
23622 경찰, 민주당 당직자·전 시의장 피의자 조사…'김경 공천헌금'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9 0
23621 [8cm의 사법 장벽 下]"원고가 졌습니다"… 이 쉬운 한마디가 판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5 0
23620 아동학대 범법자 상담·치료 의무 저버리면 1000만원 과태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3 0
23619 법원, 19일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중계 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5 0
23618 검경 정교유착 합동본, 임종성 전 의원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7 0
23617 AI 조작 판사까지 속인 20대... 23원을 9억원으로 '정교'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284 3
23616 경찰, 민주당 중진 의원 보좌관 소환...'김경 차명 후원'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3 0
23615 설 연휴 노린 신종 스캠 기승…"의심되면 즉시 끊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4 0
23614 태국 '룽거컴퍼니' 팀장 징역 14년…法 "사회적 요구 따라 높은 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9 0
23613 '주사이모·폭력배까지 동원'...마약성 약물 유통 일당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67 0
23612 '캄보디아 송환 조직원' 67명…범죄수익 14억 몰수·추징보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2 0
23611 경찰, 신종 마약 확산 방지 특별대책 추진…"밀반입부터 유통까지 전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0 0
23610 '갑질·대리처방 의혹' 불거진 박나래, 12일 첫 경찰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5 0
23609 서울 관악구 중학교 공사현장서 자재 추락...60대 인부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0 0
23608 법원, 강선우 체포동의요구서 檢에 보내...내일 국회 제출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8 0
23607 '보좌진 갑질·부정청약·훈장입학' 이혜훈 고발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0 0
23606 '부정선거반대' 조직 선거운동 활용...황교안 "혐의부인, 공소기각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790 9
23605 '김건희 일가 양평도로 의혹' 국토부 서기관,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4 0
23604 '미공개정보 주식투자' 법무법인 前직원들 1심서 징역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0 0
23603 [8cm의 사법 장벽 中]이름만 ‘전담’ 재판부… 발달장애인에겐 여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