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판 해명 뭉개는 종합특검..."수사권 오남용 자가발전할 수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5 16:19:20
조회 54 추천 0 댓글 0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 지난 2월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2·3 내란, 김건희 여사 관련 잔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2차종합특별검사팀(권창영 특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수사권 오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특검보들의 이력·행적과 수사 대상의 확대 해석 등을 경계하는 외부의 비판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없이 '막무가내'식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논란에 대해 적절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은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이 부당하게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연어·술 파티 의혹'을 조사 중이던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의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 이후 지난 6일 브리핑을 통해 해당 정황을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지난 9일에는 대북송금 사건 주임검사였던 박상용 부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권 특검보는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서울고검 TF팀에서 이첩받은 기록 일부를 검토한 결과, 검찰 수사별검사팀이 적법한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돼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위반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문제는 종합특검팀이 대통령실의 수사 개입 정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을 고려할 때 박 검사 입건은 무리한 확장이라는 지적이 있다.

특검법 제2조에 따르면 수사대상은 17가지다. 내란·외환 관련 사건으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12·3 비상계엄 준비를 위한 수첩 메모 △무장헬기의 북방한계선(NLL) 위협, 전단 살포 등을 이용한 외환 의혹 △지방자치단체의 12·3 비상계엄 동조 여부 등이 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선 △용산 집무실·관저 이전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등이 있다.

물론 특검팀도 법적 근거가 없지 않다. 종합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제2조의 제13호에 따르면 '윤석열과 김건희가 본인 또는 타인의 사건 관련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수사 및 공소제기 절차에 관해 사건의 은폐ㆍ무마·회유·증거조작·증거은닉 등 적법절차의 위반 및 기타 수사기관의 권한을 오남용하게 했다는 범죄 혐의 사건'이 있다"며 대통령실의 수사 개입 정황이 종합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검찰 간부 출신의 한 변호사는 "종합특검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 파생된 '연어·술 파티 의혹', 이것에서 파생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검찰 수사 개입'을 수사하겠다는 것인데, (특검팀의 논리 구조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등 검사들이 법령의 '관련' 혹은 '등' 법문의 단어를 가지고 수사권을 무리하게 행사하던 수법과 비슷한 느낌이다"며 "이같은 오해를 해소하려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종합특검팀은 자신들을 둘러싼 비판을 직시하기 보단 회피하는 모양새다. 권 특검보는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수사권 남용 지적에 대해 "다른 것을 떠나서 특검팀이 수사 대상이라고 판단해 수사하는 데 대해 바깥 사람들이 구구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 9일 강성 친여 성향 매체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형사처벌까지 이르진 못해도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수사권 오남용 우려는 더욱 커졌다. 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피의자 소환 여부에 대해서도 "'빌드업' 과정이고, 곧 원하는 장면을 보시지 않을까 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수사권 오남용의 경계는 권 특검의 약속이다. 권 특검은 지난 2월 25일 현판식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특검 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劍)'"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수사는 인신 구속을 동반하므로 국민의 기본권 제약을 최소화하며 신중히 행사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특검 역시 형사소송법 아래에 있고, 억울한 피의자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형소법의 대전제이므로 수사기관의 공소 제기는 97% 확률로 유죄를 받을 것이란 확신이 있을 때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휘재, 유부녀 女아나에게 발레 시키고 침대 눕더니...▶ 前농구선수의 前아내 "23년 간 매일 밤 4번을.." 화끈▶ 충남 산 속 女 시신 발견, 근처에 속옷 널브러져 의문▶ '월 430만' 도쿄 간호사 영상에 발칵 뒤집힌 까닭▶ 아파트 11층서 추락한 클릭비 김상혁,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팀 탈퇴를 가장 후회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04 - -
24971 집안에서 맞고 죽는 부모들...반복되는 존속살해 비극, 막을 방법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 1 0
24970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아파트 화재…주민 2명 부상·40여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 1 0
24969 법원 "유사수신 다단계 투자 수익은 '이자소득'... 세금 부과 정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7 0
24968 삼성전자 개미들 "파업 손배 청구"… 법조계 "입증하면 가능하나 난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4 11 0
24967 [부고] 길기완씨(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 부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7 11 0
24966 대전역서 KTX 고장…승객 900여명 다른 열차로 환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9 0
24965 이혼 뒤 친딸 200번 넘게 성폭행한 50대…2심도 징역 20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2 16 0
24964 증시 급등에 '빚투' 증가…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40조원 돌파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278 1
24963 北매체, 북한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가 대대적 조명…북러 밀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5 0
24962 번호판 떼고 예금 압류…경찰, 체납 과태료 1016억 징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66 2
249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앞두고…경찰, 선거사범 대응 '최고 단계' 격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4 0
24960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3주택 이상' 최고세율 80% 넘을 수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16 0
24959 중동전쟁 여파에 OECD 에너지 물가 급등…한달새 8.6%p 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3 15 0
24958 기대하는 트럼프·응답 없는 이란…종전 협상 교착 국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14 0
24957 응급실 간호사에 돌진한 '진상' 환자의 폭주[사건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15 0
24956 종합특검, 내란 부화수행 의혹 오영훈 제주지사 불기소 처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29 3
24955 "일급 18만원, 초과 수당 시간당 3만원" 4주간 500만원 벌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71 3
24954 경찰청, 정책소통 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6 0
24953 김앤장, '에이전틱 AI' 보안 리스크 진단…실무 대응 논의[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7 0
24952 '광주 묻지마 살인'에 불안 확산…경찰, 순찰 강화·검문검색 실시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26 4
24951 하이브, '아일릿 허위사실 유포' 사이버레커 상대 손배소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1 0
24950 '작전' 주인공·양정원 남편 등 주가조작 일당 재판행…檢 "반드시 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7 0
24949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1심 징역 3년…"자신 책임 회피에 급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2 0
24948 장교 부부부터 전직 MMA 선수까지…신임 경찰 2191명 현장으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6 0
24947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대법서 징역 2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6 0
24946 영화 '작전' 주인공·인플루언서 남편 등 재판행…코스닥 상장사 주가조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38 1
24945 [속보]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대법서 징역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1 0
24944 경찰, 김현지 부속실장 고발 각하 "입증 증거 부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5 0
24943 종합특검, 김관영 전북지사 '내란방조 의혹' 무혐의 처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34 0
24942 검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반려…"보완수사 이행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 0
24941 경찰,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 업체 10곳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5 0
24940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다시 설치...'친일재산귀속법' 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0 0
24939 '정치검사' 없앤다며 특검 남발... 붕괴 직전 내몰린 '6특검 시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1 0
24938 국가 보조금 5억 빼돌린 업체 대표 기소...보완수사로 진실 밝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 0
24937 구글코리아, 1540억원대 법인세 소송 2심도 승소...법원 "취소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 0
24936 '기소유예 취소권' 법원 이관… 대법 "체계 혼란" vs 헌재 "국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5 0
24935 "택시 잡아줄게" 미성년자 유괴시도 혐의 50대男 징역 10개월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7 0
24934 종합특검, 광주 이프로스 서버 압색 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5 0
24933 경찰, '美대사관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8명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0 0
24932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2심서 징역 15년 선고...1심보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8 0
24931 경찰, '법사위 국힘 퇴장' 추미애 직권남용 혐의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3 0
24930 '가정의달' 5월 고속도로 사고 15% 증가…경찰, 암행순찰차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1 0
24929 헬멧으로 맞고 '이것' 꺼냈다…선 넘어버린 동창 싸움[사건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 0
24928 [넘버112] "빠른 검거가 곧 범죄 예방" 영등포서 김재홍 경감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828 0
24927 '김학의 출국금지 수사외압 무죄' 이성윤, 763만원 형사보상 받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86 0
24926 대법 "한수원 성과급, '최소지급분'만 통상임금"…원심 파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46 0
24925 매년 수십건 반복되는 '묻지마 범죄'…"범정부적 대응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43 0
24924 삼성전자 총파업 D-14, 법원의 선택은?'... 국가 전략 산업 V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314 4
24923 2차특검 '김건희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 법무부·대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49 0
24922 정성호 법무장관, '조작기소 특검법' 취지 공감…"권한·대상은 숙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