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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말에도 이란과 협상 중...중대 이견 많지 않아" 종전 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8 08:39:15
조회 1351 추천 3 댓글 727
트럼프 "합의가 서명되는 즉시, 봉쇄는 종료"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이 레바논 휴전 타결을 평가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선언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이란 내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에서도 동결 자산 해제를 고리로 이견을 좁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주장과 이란 측의 전면 부인이 이어지는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양국간 온도차가 다소 명확한 상황이어서, 2차 협상에서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대한 협상을 주말에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호즈무르 해협 봉쇄 해제가 일시적으로 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협상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터닝포인트 USA' 행사장에 향하는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고, 주말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레바논을 포함해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중대한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봉쇄 조치와 관련해 "합의가 서명되는 즉시 봉쇄는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이날 발표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일시 해제를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같은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는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방금 이란 해협(호르무즈)를 완전히 열어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돼 사업과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지만 우리의 이란과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 이란에 한해 해군 봉쇄는 전면 유지될 것"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만나기를 원한다"며 "그들은 합의하기를 원한다. (종전협상을 위한) 회담이 아마 이번 주말에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하루나 이틀 안에 합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 11일과 12일 회담장에 직접 고위급 인사들이 마주앉아 진행하는 마라톤 협상 등이 이뤄진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협상이 아닌 '제3자'를 통한 간접협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비롯해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란 내 농축 우라늄 반출 문제를 두고 여전히 쟁점이 남아있는 만큼, 구체적인 협상 과정을 두고 봐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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