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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도피 자금' 지원한 의혹 유튜버 프랑스로…경찰, 수배 요청(종합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9 1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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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관련 조사를 피해 출국했던 유튜버 양모씨가 프랑스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씨가 지난달 해외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유씨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으나 조사에 불응하고 해외로 출국한 양씨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하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당초 유씨 사건의 참고인이었던 양씨는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해외로 출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일각에서는 유씨가 지인을 통해 양씨에게 돈을 건네 도피를 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도 양씨가 자금을 송금 받은 뒤 지난달 프랑스로 출국한 정황을 파악했다. 다만 양씨에게 전달된 자금이 유씨로부터 흘러들어간 것인지 경찰은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유씨, 유씨의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입건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중 유씨와 미대 출신 작가 최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월 초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이후 넉 달 만이다.

기존 유씨는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 등 마약류 2종류 이상을 추가 투약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유씨는 대마를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유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법원은 유씨에 대한 증거가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며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데다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구속영장 기각 이후 경찰은 유씨를 지난 4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했지만,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진 않았다. 최씨 역시 지난달 26일 소환해 조사했다.

유씨의 주변인 8명의 경우 유씨와 함께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 처방을 위해 명의를 제공해 준 혐의를 받는다.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불법 처방하거나 투여한 의료 관계자 12명(의사 10명)도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은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또 의료용 마약류 취급 위반 등으로 적발된 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의원 9개소에 대해서는 주무 관청에 행정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 병원이 △의약품의 용법·용량 및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등에 맞지 않는 수면제 처방·수면마취제 투약 △마약류 사용 식약처장에게 미보고 등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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