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충 혼밥상.jpg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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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일이 오늘 야식 떡라면 작성자 : 방순일

자취충 혼밥상.jpg앱에서 작성

gggg..

2020.08.07 23:44:51

조회 3013 추천 54 댓글 41

어제 감자 볶을때 쓰다남은 스팸으로 김치찌개를 끓이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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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친다 스팸을..

밑에 김치깔고 위에 양파 스팸 두부 테트리스

당면은 불려두고... 사실 밥이 부족해서 좀 넉넉히 넣어야지 했는데, 양을 너무 많이 잡았다. ㅠㅠ

어느새 다가온 사랑이. 내일 입양간다 생각하니 좀 짠해서

분명 1,2호기는 캣타워에서 자는것 같아..

몰래 특식을 좀 챙겨줌...

은 사실 안자고 있던 기미냥궁.. 흐억...

어둠의 기운이 몰려오는것 같다..

저녁하다말고 뜬금포 납냥특집 ㄷㄷㄷ

찌개가 끓는동안 항정살 좀 꾸워줌.

찌개가 끓어오르면 당면 넣고 한소끔 더 끓으면 끝

어느새 다가온 기미냥궁

기미냥궁 가고 2호기 오고..

주방에서 뭘 하다 돌아보면 셋이 돌아가며 어그로..

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기분...

고추가루 간장 참기름등 스까스까해서

파채 위에 투척... 근데 파채 밑에 소스 깔려있는거 실화냐..

ㅠㅠ

뚝딱 완성한 오늘의 혼밥상

어제 만든 감자채와 오랜만에 입갤한 오이지냉국

글구 뚝딱만든 파채와 고추장

롯지에 구운 항정살과 마늘.

고기는 역시 주물팬인듯. 겉바촉촉 ㄷㄷ

김치찌개. 고명은 파와 청양고추 듬뿍..

당면을 너무 넣어 국물이 거의 사라짐..

당면부터 언능 건뎌서 밥에 올려놓고 먹으니 존맛.

전반적으로 쏘주 일병과 곁들였어야 하는 그런 메뉴..

문제는 낼 사랑이가 입양가서 낼 사랑이 짐정리도 해야하고 이런저런 할일이 많아 술은 미루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어그로 끄는 기미냥궁

남 밥먹는데 웬 하품을...

은 사랑이 돌진 ㄷㄷ

끊임없는 애정 갈구 ㄷㄷ

새로 입양가는 집에 있는 사랑이 또래의 막내냥이

나름 미묘에 깨발랄하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사랑이 가서 그 오빠냥이랑 잘 지내길..

괜히 깝치고 들이대다 뚜까맞지 말고..

고정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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