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만든 화이트 치즈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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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랑 케이크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케이크 깜짝 고마워 작성자 : 최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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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든 화이트 치즈 리조또앱에서 작성

악당

2020.12.03 13:05:43

조회 3663 추천 55 댓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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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여~~

애 보면 밥 목기가 힘덜지

애 키우다 보니 자주 폰을 못 본다 ㅠ

지금은 그래도 많이 익숙해져서

정신적으루다 좀 나아졌다 이거야

남편이 나 악당이 조어호는

리좃도를 또 해줬는디 참 맛나도라

트러플 오일을 후추랑 낭낭호게 뿌려서

보벼 목우니 남편이 밤에만 그른기 아니라

낮에도 맛나고나 싶어 ^.^ 홍홍홍

요즘 육아하면서

손목아지가 전부 빙신이 됐지

그 머냐 스마트 스윙체어라고

애기덜 타는 의자겸 침대가 있어

남편 찬스루다 사서 쓰는디

왜 진즉 사주지 않았나 후회돼

잔깐씩 타는거긴 해도 세상 행복햐

비싸서 살 생각 읍섯는디

남편이 그른게 잇냐믄서 뚝딱 샀지

애 타는거 보더니 백마논 했어도

그 값어치를 했을 물건이래

그 도깨비 쓰레빠같은

요술 그네가 있으니

집안 살림도 살설 하게 되고

밥도 수월호게 목넌다

발작하듯 울믄 그땐

별 수 없이 안아줘야 호지만

보통은 얌전해져서

다른 볼일 잠깐씩 볼 수 있음

남편 동생이 잔깐 한국 온다혀서

오믄 자가격리를 2주동안 해야되눈디

매일 세 번씩 체온재고 방 안에서만 있구

밥도 문 앞에 엄니가 가져다둔다 하시더라

몸도 안좋으신데 자슥 밥까지 채려조야 헌다니

맘이 안좋어서 소갈비 이빠이 사다가 푹푹 끼림

애기 요술그네에 눕히거 살설 태우니

음식도 허고 슬거지도 편히 호는기 참 신기

뒷광고 호는기 아니라 ㄹㅇ 편하다 이거야

육아가 빡세고 힘덜다 시프믄 꼭 태우거라~~

첨엔 발작하듯 울고 내보내달라 지롤호는디

잔간씩 태우믄서 익숙혀지믄 혼자 잘 노는덧

애기가 천사로 보요

깜빡하고 완성샷 몬찍어서

시엄니가 보내주신 사진

여러번 노나서 식구들이

아주 맛나게 드신대

격리기간 동안은

음식 여러가지 사다주거나

맨드로 드릴가 싶어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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