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랑 술판 조졌어요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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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평범 작성자 : 기갤러

칭구랑 술판 조졌어요앱에서 작성

97nam

2021.09.28 00:40:01

조회 1468 추천 31 댓글 13

이번에는 참치랑 모둠까스, 아귀간을 먹었습니다.

일단 제일 시간이 걸리는 것부터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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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해동과 숙성에 하루 이상이 필요하기에 전날 작업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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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낸 참치를 해동지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 물에 넣어서 해동시켜줍니다.

해동이 끝나면 해동지를 숙성지로 바꿔주고 하루정도를 숙성시킵니다. 저는 숙성지가 없어서 그냥 해동지로 숙성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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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좀 작은 아귀들을 싸게 팔고 있어서 사왔습니다.

아귀는 가격대비 버릴곤이 없고 맛있는 매우 훌륭한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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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수분기를 빼주기 위해서 키친타월로 감싸서 잠시 냉장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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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청주에 10분이상 담궈놨다가 막이랑 핏줄을 다 떼고 호일로 말아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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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이상 쪄주면 안키모는 끝입니다.

차게 먹는 음식이니까 냉장고에서 식혀주도록 합니다.

다음은 튀김류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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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전에 만들어둔 게살크림고로케 내용물입니다.

베샤멜소스에 발라낸 꽃게살과 내장, 캬라멜라이즈한 양파를 섞어서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해둔것을 모양을 잡아 냉동실에서 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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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재료는 전복, 무늬오징어, 아귀, 게살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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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물, 계란을 무게비로 1:1:1로 섞은 계란물에 담궜다가 빵가루를 묻혀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참치 초밥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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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30분 이상 불려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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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을때까지 썬불로 놔뒀다가, 약한불로 15분 익혀주면 냄비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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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랑 소금 배합액을 넣어서 샤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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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이 끝난 참치입니다. 총 18시간 정도로 좀 짧게 숙성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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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의 네타로 쓸 부분을 잘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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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분을 회로 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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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미

말이 아카미지 부위상으로는 쥬토로에 가까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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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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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토로?

초밥을 쥐는게 끝났으면 냉장고에 넣고 빠르게 튀김을 튀길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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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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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아귀 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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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크림고로케

모든 음식의 준비가 끝났으니 접시에 담아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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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모에는 폰즈를 뿌려 먹었습니다.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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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 과실주로 만든 츄하이풍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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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토로는 역시 김에 싸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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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들어가다 보니 밥이 땡겨서 레토르트 카레를 마무리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요리해서 많이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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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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