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겔이니 음식으로 시작하겠소~ 복날 민원실 아줌마에게 얻어먹으러 따라간 식당 메뉴판..그냥 제목만 보면...돈까스카레밥 기타등등을 보면.. 돈까스에 카레를 얹은거 같더구려..그래서 소햏은 돈까스스파게티주문 아줌마 두분은 돈까스카레밥과 나랑같은거~ 근데..따로 나오더구려..어느것이든..즉...돈까스도 나오고 스파게티도 조금 나오는방식...그래도 고기씹는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곁들임이 4가지다 맘에들었소..브로클로인지뭔지도 좋고~ 사진으로 커보이지만 실제론 저런 스파게티그릇의 절반 크기로 아담하다오..그래도 양은 적당했소 맛도 그럭저럭 전체적으로 맛대가격이 만족스러웠소~ 본론이라오.소햏이 제일 사랑하는 앱솔이라우..가끔 슬플때만 두어잔만 마신다오..(학생&공익주제에 이런거 마구 마시면 수준에 안맞을거같소..분수를 알아야지.) 소햏 지금시기만큼 공익인게 행복한적이 없구려...여름방학시즌이 되면서 대학생알바가 왔는데 나랑 나이가 같더구려...첨에는 서로 말도 없다가 심심하면 둘이야 노는데..느무느무 귀엽구려...남들은 사진보더니 옥동자 동생이니 좀 퍼졌느니 하지만..내가 더심해서 그런걸 못느끼겠소...2년전 첫사랑 이후 가슴이 두근거리긴 첨이구랴..후후 신이 원망스러울뿐이오 왜 이런여자를 지금 보내주신건지.대학생4학년이니깐 남자친구없는게 이상할거고 살짝떠보니 말이 모호하고 아아 이제 그애가 한달하고 일주일만 더 있으면 끝이란게 아쉽구려...후~ 어쨋든 그애일이 원레 내가하던일이라 밥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점심회식때 가자고하면 항상 약속이 잇는걸봐선 님을 만나러가나보오.2년전에도 그랬지만 다가갈수없는 사랑은 느무느무 슬프오...간만에 앱솔이와 말리부를 마셔야겠소.다들 나의 잔을 받아주오.친구들 다 군대가고 혼자마시는 술은 쓰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