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슨 인터뷰하고 사진도 찍히고(아.. 실코나~) 할일이 있어서 퇴근후에 강남역으로 슝~ 갔다가... 꽤 늦게 끝났는데 다들 식사를 안해서 밥먹으로 이동. 며칠전에 새로 오픈한듯한 roll# 이란 곳으로 갔었드랬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서비스가 좀 우왕좌왕... 음식도 엄~청 늦게 나오고... 연장샷. 조~앞에 냅킨이 거슬리는고나~ 물병을 하나 주던가, 아님 팍팍좀 따라주던가... 물달라고 하기 매우 귀찮았음 음식이 느무느무 늦게 나와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나온 샐러드 (에게~ 겨우 요거?) 사람은 세명인데 딸랑 두개 서비스. 게다가 이건 모양새마저도 심상치 않네 --^ 기다림에 지쳐 찍은 실내샷. 지오다노 뒤에 붙어있는 유리건물이니 찾기는 쉬움. 오른쪽에 안경낀 아저씨가 사장인듯. \'왜 자꾸 사진을 찍으세요?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신경 쓰이는듯 물어봄 일행이 시킨 오렌지롤과 뒤에건 이름 기억 안남 -_-; 아.. 뭐였더라... 암만봐도 기억 안남... 좋아라하는 랏교와 초생강. 근데 고추냉이는 없었음.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달라고 말하기 포기 이렇게 생겨서 6천원인게냐? 흠... 4천원의 차이가 크군. 얘는 1만원 한참 먹는중에 나온 장국. 사진 순서가 찍은 순서대로이니 서비스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감이 오실듯... 흠.. 아직까지 제가 주문한건 안나왔다구요. 심심해서 오른편도 한컷 드디어 나온... 제가 주문한 허리케인 롤. 얘도 1만원 접시 옆에 뿌려진건 데코일까 아님 그냥 글케 된걸까... 아보카도랑 이것저것 짬뽕된 롤이었음 플라스틱 인생이라 카드로 계산했는데 \'소렌토\'라고 찍히더군요. 아마 지하에서 소렌토를 하시다 바꾼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님 확장한거던가... 지난 금요일에 개업했다고 선물 하나씩 줬는데 그걸 어디뒀더라? 아직 뭔지도 모른다는... --; 암튼.. 나오면서 든 생각은 다음엔 오잉크 안쪽으로 있는 \'로\'에 가야겠다는 생각 뿐이더라구요. 뭐.. 좀 안정화되면 좋아질수도 있겠죠 뭐... 20분만에 점심먹고 디씨질이라... 역시 폐인놀이는 가을에 해야 제맛이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