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날씨는...
그야말로 쏘 굿~ 이네요.

출근길에 좀 뛰었더니 어찌나 덥던지
지금도 반팔입고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는 중 입니다^^;

주말,
좋은 사람들과 훈훈한 곳에서의 한잔을 올려보려구용.


일단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잠실포장마차 촌.



기본세팅이죠~
친구는 청하, 나는 소주. 무한리필 양파와 초장, 그리고 어묵국물-



안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 기본안주에 술 한병씩을 거뜬히 마셔주는 센스!
아가씨 둘이 절케 마시고 있으니...주위사람들 은근 쳐다보시더라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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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오돌뼈!!! 오돌뼈에 밥 비벼서 신김치 얹으면 침이 광속으로 쏟아지는데...ㅠㅠ
소주를 사랑해주느라 남기고 왔다는게 너무 슬픈 현실.
착한가격 5000원!




그리고 며칠 후...
미칠듯이 싱싱한 회가 땡겨서 찾아간 가락시장 한영상회. 주말엔 일찍 가지 않음 자리 확보는 장담할 수 없다는거~



기본 찬. 뭐 하나 부실한 것이 없어요. 다 칭찬 할 만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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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완소 꼬막은 초장에 찍으면...!! 소주 한병은 거뜬!!



회가 나오기 전에 뜨거운 국물이 나와줘서, 또 술 한병 추가! 이날 마신 이슬이가 몇 병인지..어후-



미친듯이 집어먹다가...아차! 사진! 하고 댄중 찍고 다시 술한잔...
팔뚝만한 알이 들어가는 매운탕도 죽음인데,
매운탕 이후의 기억은...역시 안드로메다로 출장을 가셨으므로;;;;패쓰;;


어찌어찌 하다보니, 오늘은 전부 술이네요^^;;;
월요일도 상콤하게 이슬이와 함께?ㅋ (이제 개념마저 상실되고 있다는거)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