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입니다..
6월 내내 전주, 대산, 천안, 인천, 이천, 울산 등지를 떠돌다 보니 뜸하게 되네요..
이건 뭐 장돌뱅이도 아니고....
ㅠ.ㅠ





회사 끝나고 침산동 근처 이마트에서 사온 초밥 입니다..
뭐...
초밥의 질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고...
짐승 같은 식욕의 자취생에게 술한잔과 한끼 요기를 함께 해결해 주는 고마운 메뉴 입니다..
저녁 때에 맞춰가면 가격이 뚝뚝..
ㅠ.ㅠ
두번째 스티커에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세번째 스티커가 붙는 순간 잽싸게 인터셉트..
제 카트에 터치다운..
(ㅡ.-)





뭐...
이런 구성 입니다..
실은 봉다리에 들고 오다 초밥 뚜껑이 벗겨져서 엉망진창이 된걸...
퍼즐 맞추듯 추스려 봤습니다..
ㅠ.ㅠ





훈제연어와 광어, 보리새우, 열목어로 예상되는 참치, 한치 등등...
ㅠ.ㅠ





역시나 반주도 한잔..
요즘은 소주도 좋지만 초밥에 맥주도 좋더군요..





실수로 2개가 들어가도 아무소리 안 할 훈제연어..





요건 한치 인가요??
아닌가??
(ㅡ.-)a





광어도 한번..
역시나 노트북으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색감이 조금 야릇 합니다..





요건 동인천 근처로 출장을 갔다가...
일과가 끝나고 회사 사람들이랑 헤어져 혼자 찾아가 먹은 백령도 메밀 냉면 입니다..
간판 사진은 실수로 날아가 버렸네요..
요건 혼자 술안주로 시킨 제육 반접시..





잡내 없이 쫄깃 쫄깃 술안주로 괜찮네요..





주인 아저씨 께서 김치랑 한번 싸 먹어 보라고 해서...
김치를 깔고 고기 한점을 올리고...
새우젓을 조금 넣고, 무우김치랑 마늘을 넣고 함께 먹어 봅니다..
맛있긴 한데 귀찮아서..
다음 부터는 고기 한점 때려 넣고 연달아 소개된 재료를 입안데 떨어 넣습니다..
김이 아니라 뒹굴지 않아 다행 이네요..
(-.ㅡ)





뭐...
가장 보편적인건 이렇게 새우젓에 찍어서...





냉면도 한번...
백령도 스타일 답게 까나리 액젓이 들어 갑니다..
가게에서 까나리 액젓을 직접 팔기도 하시더군요..





근처 옹진이나 부평시장 근처 냉면에 비해선 달달한 맛이 그래도 적은 편입니다..
생강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유의 알싸한 맛이 육수의 특징 이라면 특징 입니다..





조금 탱글 탱글 하긴 하지만..
메밀향 나는 면발도 별 불만 없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 하네요..
ㅠ.ㅠ





더 당겨서 한번..





안주가 조금 모자라 빈대떡을 하나 시키니 면수가 나옵니다..
주인 아저씨도 간장을 타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먹는게 더...





3000원 하던 빈대떡..
크기가 상당 합니다..
소주가 어느새 2병이...
ㅠ.ㅠ





뭐...
특별하진 않지만 가격대비 양에 만족 입니다..





무우지랑 함께 해도 좋죠..
뭔들...
ㅠ.ㅠ
아...
내일은 또 천안으로 출동 입니다..
자야 겠어요..
하루 마무리들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