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부분은 히어로즈 빼면 의미가 없는 수치이니 흑자건 적자건 신경 꺼도 된다. 그냥 +-0에 가깝게 만들면 끝인거라.

계열사 지원 비율하고 금액을 봐야하는데 두산이 100억, 한화가 120억인데 이정도면 거의 본전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이 팀들이 이름 팔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이만큼이니까.

대충 이름팔이값을 잠실 두팀 120억, kt, nc는 80억, 나머지팀은 100억으로 보고

장부상으로는 히어로즈 40억 흑자
두산 눈꼽만큼 흑자
한화 살짝 적자
nc는 약간 적자
롯데는 거품 몸값 때문에 적자가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잘 굴러가는편
좀 불합리하게 수영장, 축구장 짐덩어리 떠안은 sk는 꽤 적자이지만 축구단 적자에 비하면 그래도 의미 있는 적자
두산과 사정 비슷할거라 생각했던 lg가 의외로 큰 적자
지방팀의 한계인 기아도 꽤 적자

심각한 적자는 kt, 삼성 두팀인데 kt는 자리 잡아가는중이라 조금씩 나아질 여지가 있기는 한데 삼성은 심각하다. 진짜로 제일기획으로 이관되고 나서 스포츠 다 버리는중이라는게 보이네.

실제 적자는 저기 적힌것보다는 적을거라는게 중론인데 비용 부풀리기로 돈세탁 창구로 이용하는 팀도 있고 툭하면 횡령 터져나오는거 보면 겉에서 보기보단 돈이 남긴 하나보더라. 또 세금감면 효과도 있으니.

스포츠단의 관건은 기업이 얼마까지 적자를 감당할 의향이 있느냐인데 이 부분에서 통신3사는 내수 치킨게임이라는 특성상 얼추 100억까지는, 그러니까 sk기준으로 하면 그룹지원금 200억까지는 낼 의향이 있다고 봐야지.
한화의 경우는 적자=회장님 이미지메이킹 비용으로 퉁친거고.
롯데는 적자는 저렇지만 부산지역 유통업계 영향력때문에 실제로는 흑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거 감안하면 5,60억은 감당 가능하다고 보고.
nc야 뭐 말할것도 없이 기업 이미지세탁용 광고비지 뭐.


축구는 실질적으로는 전북 한팀만 흑자인데 이게 안정된 산업이라 그런게 아니라 선수팔이하고 아챔성적에 따라 널뛰기 하는거라 궤도에 올랐다고 하기에는 좀 지켜봐야한다. 인천이 예전에 선수팔아 흑자 한번 냈다고 상장한다고 쇼하던거 생각하면 말이지. 아챔은 4강에 가야 본전이고 선수팔이로 매년 흑자내면 그건 그거대로 좀 우울한 리그 현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