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생들아 니들이 날두형 입장에서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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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롱도르는 메시가 받을 수 밖에 없음 메시가 살인, 강간,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이번 발롱도르는 메시가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 3000% 확률로 발롱도르 확정근거 :1. 메시는 저기 어떤 선수들보다 민심과 인기가 많다.2. 월드컵 빨이 존나 크다. 그런데 홀란드는 월드컵 나오지도 못했다.3. 홀란드는 덕배랑 투표 지분 나눠 가진다. 음바페랑 메시 표는 안 나뉨 메시한테 몰표 작성자 : ㅇㅇ

호동생들아 니들이 날두형 입장에서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 있냐? 앱에서 작성

카탈루냐

2023.01.31 00:03:02

조회 13226 추천 551 댓글 101

날두형이 축구 잘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냐.

남들 잘 때 훈련장 나와서 남들 놀 때까지 남아서 연습했다.

동료들 초대해놓고 샐러드랑 닭가슴살만 먹인 사람이다.

친구도 없이 축구만 한 거야.

그렇다고 잠은 또 정상적으로 자냐.

하루에 90분씩 5번으로 쪼개서 잔댄다.

그런데 남들보다 훈련도 안 하고

맨날 햄버거 감튀 콜라나 처먹고

시즌 중에 살 뒤룩뒤룩 쪄있는 모습 보이는 데다

친구들, 가족들이랑 허구헌 날 놀러 다니는 새끼와의

장장 15년에 걸친 경쟁에서 지고 있다.

다른 선수였다면 이미 정신 나가서 목매달았을 거다.

즉, 팬들의 행복 하나만 바라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던 포르투갈의 위대한 축구선수가

메시에 대한 열등감에 애 패고 Factos 댓글 달고,

챔스 골 기록 사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챔스권 팀에 역제의 넣고 소속팀, 감독 저격해서

결국 팀에서 방출당하는 것은

아무리 인간의 경지를 초월한 신두형이라 할지라도 필연적인 수순이었다.

그럼에도 이 길었던 싸움을 역전시킬 유일한 기회,

월드컵만을 신두형은 고대해왔던 거다.

하지만 너희들도 알듯이 조별리그에서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준 신두형은

감독과 자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채 결국 벤치로 내몰렸었지.

8강 모로코전에서 교체 투입되었지만 빅찬스 미스를 기록하며 탈락하고

통산 월드컵 토너먼트 8경기 0골 0어시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날두형의 꿈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날.

그날, 날두형의 세상은 무너졌다.

절망, 좌절, 열등감, 수치심, 증오, 무력감?

아니, 날두형의 마음을 가득 채운 것들은

희망, 열정, 평안, 자신감, 당당함이었을 거야.

그 날 날두형은 자신이 메시를 이길수도,

이길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거거든.

끝내 집착과 번뇌의 사슬에서 벗어나

오히려 월드컵 전보다 마음이 가볍고 상쾌해졌을 거야.

중요한 건 경쟁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과 안정이라는 걸 알았기에

더 이상 빅클럽도, 챔스권 팀도 고려할 필요가 없었겠지.

돈도 많이 주고 수준도 딱 맞는 사우디 가서

행복축구하는게 최고의 선택이었던 거야.

그러니 지금 사우디에서 못 한다고 까는 구토들이나

실망했다는 자칭 호동생들은 논점을 잡지 못하는 거야.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잘하거나 못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이제 신두형도 경쟁과 압박에서 벗어나서,

친구들도 사귀고 가족들과도 놀러 다니면서 행복을 되찾는 거지.

그러니까 이제는 메호대전을 역전한다느니,

다음 시즌에 뉴캐슬 임대가서 챔스 나간다느니

그런 얘기들은 하지 말자.

우리의 욕심일 뿐이고 신두형에게 부담만 줄 뿐이잖아.

심지어는 다음 월드컵 때 골든볼 먹고 우승해서

GOAT 될 수 있다는 애도 있던데

정말로 몹쓸 소리야.

그러다 천벌 받아.

마음 다잡은 신두형 흔들지 말자.

진정한 팬이라면 신두형의 마음을 존중해줘야지.

호동생들 월드컵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사람들 많을 텐데,

우리도 욕심 버리고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갤에서 괜히 메시 얘기하고 그러지 말자.

그럴수록 신두형만 더 비참해질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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