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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너무 어이없고 억울한 일 (장문)앱에서 작성

ㅇㅇ(180.66) 2022.08.26 18:24:27
조회 297 추천 0 댓글 0
														

시작은 어제 저녁 10시쯤...
우리집은 작은 코인세탁방을 하고있음
우린 코인세탁이여서 손님들이 가끔씩 실수로 돈을 잘못넣거나
기계를 이상하게 돌릴때가 있음.
그래서 전화가 오면 돈을 돌려주거나 다시 세탁할수 있겠끔 처리를 해줌.
근데 어제 저녁 10시쯤 한명의 손님이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음. 역시 자신의 잘못으로 돈 2000원을 잘못 넣었고
우리는 손님의 잘못이여서 우리가 기계에 돈을 넣어서 쓸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고 앞으로 조심해 달라고 말함.
근데 손님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시작함.
왜 자기한테 사과를 안하냐는 거임. 그래서 왜 우리가 사과를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막 서비스가 왜 이렇냐고 막 소리를 크게 지르며 막말을 계속 내뱉음. 그래서 우린 사과를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하고 끊음.
그리고 오늘 새벽 잠이 안와 가게에 갔더니 우리 가게 게시판에 사진처럼 저렇게 해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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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cctv를 돌려봤고 아니나 다를까 어제 그 손님임.
그리고 그 손님이 어디 사람인지도 알게됨.
우리 가게 바로 앞에 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 사장인거임
그래서 그 가게에 가니 사장이 아니라 사장 딸이 있어서 그 사장 딸보고 상황을 보여주니 그냥 사과한마디만 함.
근데 저 상황이 죄송하다고 끝날 일이냐고
저 게시판에 여러 사람들이 직접 글 적어주고 그림도 그려준 곳인데 저렇게 해놨으니 그냥 사과 하나만으로는 너무 속상해서 사장이랑 대화를 해야겠다 하니 딸이 알겠다 하고 감.
근데 1~2시간이 지나도 연락도 없는거임
그래서 어제 손님 폰으로 다시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자마자
하는말이 왜 자기가 대화를 하러 와야하는지 모르겠다 하면서 막 또 성질을 냄. 그리고 또 자기가 구의원에 나갈려고 한 사람이니, 인맥이 많아서 이가게 평판 완전 떨어트릴수 있니, 자기 아는 변호사들 많으니 한번 시고해봐라 자기는 1인시위 할거다 하면서 협박을 하며 사과하라고 또 하는거임.
그래서 걍 끊고 딸한테 다시가니 원하는대로 해라 난 모르겠다
라면서 걍 넘어가버림
너무 어이없어서 집에 왔는데 생각하니 너무 울분이 터져서 여기라도 글 써봄.
어떡해야 할까
지금이라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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