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은 받아야 제맛. 

게임 소개를 빼먹었나보다.

연재 중인 게임은

Pixel Piracy

제작사는 Re-Logic으로, 테라리아의 제작사가 만든 게임이다.

얼리 억세스로 제공하다가, 얼마 전부터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되었기에 연재를 시작했다.

샌드박스형 게임으로, 얼리 억세스 시절에는 로그라이크에 적을 두고 있어 세이브기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몇 년 만에 플레이해보니 세이브 기능이 생겼다.

게임의 기본은 모험과 전투를 통해 돈을 벌고, 선원들을 고용해 이들을 성장시켜가는 것.

기본으로 주어지는 배는 직접 배의 재료를 사서 입맛에 맞게 만들거나, 다른 해적의 배를 빼앗아 그 배를 개조하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

선원들을 늘려가며 성장시키고 배를 키워나가는 데에서 재미를 느끼는 간단한 게임이다.

기본은 로그라이크에 적을 두고 있으므로 운의 요소가 어느정도 작용하는데, 특히 선원을 고용할때는 세세한 능력치를 보여주지 않아 이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온다.

선원은 그룹별로 묶어 분대 형식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허기와 사기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생존 게임으로도 분류할 수 잇겠다. 

각각의 선원들마다 외모는 물론 성격도 다르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탯을 찍거나 스킬을 배우도록 해 나름의 직업군 분류도 꾀할 수 있다.

스킬에는 전투용, 생활용, 항해용 스킬이 있으며 자세한 것은 연재 도중 관련된 내용이 나올 떄마다 짚고 넘어갈 예정이다.

목표는 해적들의 4대 천왕을 무찔러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 지도 조각을 모아, 비밀 섬으로 향하는 것!

다시 연재 시작한다.

아 참, 혹시 스크린샷 찍은 걸 더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셈 연재글 하나마다 대략 스무장 정도를 올리고 있는데, 인터넷이 계속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고보니 처음 시작한 마을 이름이 스톡홀롬이었다! 스킬북도 살 겸 현상범을 구경하러 가보자!

바로 가려고 했더니 해적들이 있는 곳을 경유해야 했기에 밑으로 돌아서 가기로 했다.

마을에 도착. 현상범은 보이지 않는다.

...고 생각했더니 현상범은 아싸씨노였나보다. 지붕위에서 독-눈으로 고갤러를 바라보는 현상범 아마도.

죽은 자는 말이 없지! 라면서 먼저 싸움을 걸어오는 현상범! 고갤러의 두 배나 되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투 개시!

치열한 전투. 고갤러의 체력이 절반도 남지 않았다.

챙 피싱 창창!! 이대로는 결착이 나지 않겠다. 좋은 수가 없을까...

고갤러의 체력은 줄어만 가고... 또다시 다음장을 보아야 하는가!

그때 올케쨩이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멀리 밀려난 현상범!!

...? 현상범은 수영을 할 줄 몰랐나보다. 

단말마를 내지르며 수장된 현상범. 전투 승리!

고갤러는 이제 5레벨이 되었다.

상점에서 그동안 동물을 학살하며 줏어둔 아이템을 처분하자. 거북알이나 조개껍데기가 비싸게 팔린다.

그렇게 번 돈으로 스킬북을 사기로 했다. 

방금 꼬로록 수장된 현상범처럼은 되지 않기 위해, 수영 스킬북 두 권과 청소스킬, 요리 스킬과 뛰어난 오성 스킬북을 샀다.

스킬북을 사용하는데는 TP가 필요하므로, 레벨업을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