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캐릭터마다 얻는 마란의 색깔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여태껏 얻은 마란은  에프티 적종. 론은 황종. 리리는 청종

 다만 리리는 귀축루트와 일반루트로 진입하는 두가지 마란 획득이 가능하다

 루트 분기는 L3 단계까지 어느쪽 조교를 먼저 진행했느냐로 갈리게 되고 어느쪽도 조교를 하지 않으면 기본 일반루트로 간다

 귀축루트는 메인루트에서 갈라지는 분기같은 개념이라 여기선 공략하지 않기로 한다.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편집의 향연이 될게 뻔함

리스

   먼저 타고 있을 생각이었을뿐이야

리스

   네

승선원

   리스님, 조심해주세요.

　근처에『사도사냥꾼』이라 불리는 의문의 남자가 출몰한다고 하니까

에프티

    뭐?

　뒤숭숭한 이야기네.!사람에 가까운 모습의 부인 이 아닐까?

리스

   아니, 보통 사람이라는거 같아.

　부인 을 만연하게 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꾸미는걸지도 몰라

에프티

   흐~응

　하지만『교회』에 수배되고도 바로 잡히지 않다니

   어지간히 강한 사람인가보네.

  뜬금없이 보스전 돌입



 상당히 딴딴한 편이다. 난이도가 이-지 인데도 이정도라니

 상대편의 데미지는 400 500 정도

 사실 이 전투는 일정턴을 버티거나 상대방 피를 절반 깎으면 종료된다

 패배했는데도 여유만만한 의문의 남자 뭔가 숨겨둔 비책이 있

 었다 역시나.

리스

   론!고마워!!

리스

   그래?

　그래도, 아버지께 연락은 안해놨잖아?

론

   괜찮아.

　게다가, 그런 이상한놈한테 보여졌으니

　바로 돌아가면 복수당할지도 모르고

리스

   ...... 그럴지도 모르겠네

　알았어. 아버지껜 내가 말해놓을게

론

   응, 부탁해~

론

  참고로 지금, 싫은건

  오빠한테 붙어있는 방해녀였습니다~

 꺄꺄 우후후 한 장면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리스는

 예전에도 이 배를 탄적이 있었는지 갑판너머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

...

...

리스

   그런데 여동생..... 론 이었나.와있어.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거야?

솔

  아~, 됐어, 난, 미움받고 있으니까......

　아직 만날 수 없다고나 할까

　너가 대신 『오빠아』해줘

솔

   후후, 잘도 말하네.

　『다음』에 가장 가까운건 너잖아.

리스

   나에겐 아직 짐이 무거워.

　우선 사도가 되고나서 2년밖에 지나질 않았으니까

솔

  년수같은건 의미없어.

　뭐, 우리가 이렇게 말해봤자 결정하는건'신'이다.

　시기가 오면 싫어도 정해질거야.

리스

   그렇군

솔

  제폰님은, 그 시대를 아는 사람에게 들었다 하지만......

　그 이름대로, 그야말로 붉은색이었다고해

 정착을 알리는 뱃소리가 울렸다

솔직히 게임 연출에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회화전환이 되서 과거를 회상하는지도 순간 몰랐다

같은 배에 탄 여동생도 못 만나는 수줍음쟁이인줄 알았네
...

...

...

론

   별로 상관없지만 마을 이름까지 대는건 별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리스

   ......?　뭔데?

에프티

   그건 그렇지만......리스는 괜찮아?

리스

  응, 일대일이라면 질 일은 없다 생각해.

　인질을 잡히는쪽이 무서우니까.

에프티

  으~응. 그럴지도.

　그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