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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겨우겨우 척박한 여강땅에 정착한 핫산과 고갤럼들. 하지만 여강의 개발이 끝나자마자 신고식을 하겠다고 핫산을 공격하려 하는 이웃집. 과연 핫산의 운명은?

이웃집 황건적은 유수항을 통해서 공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저 유수항은 수춘의 항구인데 가장 많이 건드리는 쪽은 여강이란 말이지..
지금까지 삼11하면서 건업이 여강 공격할때 환구항쓰는거 한번도 못봤음. 뭐 그랬으면 여강이 꿀이겠지..

지금 병력 뽑을 돈이 부족하니 환구항에서 산출된 자원을 여강으로 가지고 온다. 저정도 돈도 지금 핫산한테는 축복이다.

짜증나게 가장 능력치가 강하고 누선까지 탄 코마치가 내 농장과 곡창을 털고 있다. 핫산은 배가 고프지만 참을수밖에 없다 핫산.

루세트의 마법사가 마법을 쓸수 있다고 해서 한번 내보내보았다. 하지만 역시 캐피탈리즘 호에 속은 녀석답게 지능이 고갤러 수준이라 낙뢰는 빗나간다.
아니면 핫산을 위해서 쓸 마법은 없다고 항의하는걸까...

코마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유수항을 통해서 상륙했다. 슬슬 요격을 해주어야 한다.
황건적 군주자식한테 일기토를 걸어주니 덥석덥석 받아준다. 핫산 너무 얕잡아보인다 핫산.

하지만 핫산 그렇게 안약하다. 오랜 쥐불놀이와 인신매매로 단련된 핫산의 무력은 그래도 염라대왕을 이기는 급은 된다.
이것이 한국의 전통놀이 쥐불놀이다!!


어짜피 좀있으면 핫산의 패기에 굴복할 녀석이니 풀어준다. 저놈은 이 모드의 능력합 1위이니 상당히 쓸만하다.

고갤러가 머리가 나쁘지만 그래도 싸움은 그럭저럭 한다.
조조전 최고의 영웅기병은 돌격할때 상대한테 자신이 영웅기병이라는것을 강하게 어필하는데 상대는 하후돈이 영웅기병이라는 원래 알던 사실과 충돌하여 정체감 혼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혼란에 걸린다.

한편 시상의 또다른 이웃도 핫산이 겨우 구한 집이 탐나서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저놈들이 여강까지 노리지는 않더라. 그냥 항구만 조공 주면 그걸로 만족하고 후퇴하는게 흔한 고갤 고정닉스러움.

황건적 종특인 한번에 병력을 많이 끌고갈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뭐 이정도 됬으면 거의 막아낸거지만.

이제 건업을 공략하거나 빼앗긴 항구를 다시 먹기 위해서 정란을 생산한다.
핫산은 드디어 첫 자가용을 얻었다고 기뻐하고 있다. 그런데 고갤럼 최고의 브레인 셋이 한달동안 일해야 겨우 자가용이 완성된다.
일해라 알쳄 똑바로 서라 알쳄.

항구는 조공을 줬지만 항구에서 적이 더 나올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사실 이 상태에서 적이 여강을 노리기는 하지만 어짜피 상대는 핫산보다 병력 적으니 잘 안쳐들어온다.


상륙한 놈들은 정리했다. 이제 수상의 깡패 코마치를 정벌해야 한다. 누선타고 있어서 누선이 없는 핫산은 상대를 상륙시켜야 한다.

그와중에 몇몇 세력들이 멸망하고 있다. 하지만 멸망한 세력 인재들이 핫산한테는 안온다. 고안박이라는것인가..

낙뢰도 잘 못하는 고갤마법사놈이 인재를 추천하고 있다. 추천하는 놈이 하필이면 고자인걸 보니 역시 이놈은 마법사이다.

낙뢰는 잘 못쓰면서 말빨은 된다는건지 고자를 간단하게 데리고 온다. 하지만 고자는 평범한 문관이니 내정이나 시켜야지...

자기 노예가 인재를 추천해서 열받은 캐피탈리즘도 인재를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추천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할리한테 뚝배기를 300% 가격에 팔아넘기는 강매질 끝에 할리를 끌고오는데 성공한다. 할리는 특기가 정묘라 기교포인트 모을때 유용하다.

그와중에 상륙한 코마치 녀석은 일기토로 제압했다. 둠가이의 대화수단으로 대화를 성공한 순간.
아! 전기톱!! 좋은 대화수단이지!!

방어성공!! 이제 남은 것은 건업으로 역러시를 가서 황건적놈들을 고갤럼으로 만드는것 뿐이다.


그와중에 멸망한 세력의 인재 몇몇이 여강을 방문해서 등용을 해주었다. 핫산한테 박다니 자기세력 멸망하면 거기 크기는 상관 없다는건가..

핫산의 쥐불놀이를 정통으로 맞은 황건적은 원래 자기 밥이었던 아랫동네 자코들한테까지 밀리게 되었다.
지금이 바로 공격을 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건업으로 고갤럼 다섯명을 보냈다. 무호항은 상당히 방어하기 쉬운 항구라 제대로 공략하려면 투함이 필요하긴 하지만 힘이 빠진 황건적따위 그냥 주가로 상륙해도 된다.

첫 전투로 기교가 많이 모여서 핫산 드디어 기술개발한다.
당연히 첫 기교는 전법을 더 많이 쓰게 해주는 숙련병.

건업: 악! 이것은 정말로 아프다!!

건업: 죽었다....
-다음장-

이로서 황건적을 이겼다. 하지만 삼국통일까지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으니..


포니를 빨지언정 고갤러는 되기 싫다던 핫산한테 멸망당한 세력의 양대 축인 영희, 코마치는 결국 고갤럼들한테 글라도스 꾸준글만 계속 보여주겠다고 협박당하는 바람에 고갤러가 되었다.
영희는 스텟 1위고, 코마치는 특기가 포박이라 사기캐릭터이다. 그리고 건업은 방어하기 쉽고 기름진 꿀도시.

핫산은 길을 가다가 비둘기 하나를 잡았다. 쥐불놀이로 고갤럼들한테 줄 고기를 만들고 싶었으나 더 많은 식량을 제공하겠다고 비둘기가 약속해서 비둘기 역시 고갤러가 되었다.

한편 강하에서 여강을 노리던 달나라 호구왕도 여강에서 포가튼사가 함정에 걸려서 결국 고갤러가 된다. 좋은 성과다.

보다 빠르고 강한 공성을 위해서 고갤럼이 된 황건적과 함께 목수를 개발한다. 목수로 업하면 부대 공격 못하는 충차가 부대 공격이 가능해져서 범용성도 좋아진다.


아직 건업도 개발 안끝났는데 양주의 자코세력과 수춘을 먹고 들어오는 중원 세력의 난입으로 핫산은 두 번째 위기를 맞게 된다..
과연 핫산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민을 고갤러로 만드는 위압을 달성할 수 있을까?
-다음장-
어떤 것의 스샷을 찍어야할지 애매하네.. 이제 기반도 차렸고 인재도 모았으니 우주방어하는것만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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