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자택에 침입했다
1층엔 경비 둘이 계속 복도를 순찰하는중...
일꾼 한놈이 저택에 온걸 보면 분명히 수상하게 여길것이다
타켓은 2층에 있으니 경비복이 더 절실한 상황
순찰하지 않는 방에 숨어있다가 가까이 다가올때 기습해서 옷을 갈아입자
저 풍-성한 머리를 보자 분노조절장애가 발생해서 무심코 죽여버렸다 ㅜ.ㅜ
경비로 위장하고 2층으로 올라온 탈모어
다행히 타켓 주변엔 경비가 없다
허나 복도엔 로머가 돌아다니고 타켓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경비가 대기중인 상황...
거기다가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로머가 지나가자마자 동전을 경비앞에 던져 시선을 끈 후, 재빠르게 문따고 들어가자
방 안에 있는 경비에겐 특수수면제 디아블로3의 맛을 한번 보여주자
읍읍 당신 누구...
헤이! 갓겜 츄라이 츄라이!!
하... 뿅가죽네!
드디어 타켓 페르난도가 보인다
지 아들이 죽은것도 모른채 한가롭게 첼로나 켜는 페르난도
이분께도 아들이 시음한 리얼와인 맛보여드려 천국으로 보내드리자
타켓은 모두 처리했다
이제 남은 건 머리털 하나 남기지않고 빠져나가는 것
다시 1층으로 돌아와 일꾼 옷으로 갈아입고
마약제조시설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항구로 빠져나가자
항구에 나가면 페르난도가 타고 온 비행기가 보인다
이걸 타고 나가면 이번 미션은 끗
하지만 여기도 경비들이 대기중이다
희대의 갓겜 디아블로3를 다시 꺼내서
츄라이!
항구에 있는 경비들은 적절히 처리해주고 비행기에 타자
머리털 한올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탈모어
이걸로 이번 탈모갤 의뢰도 성공
매 미션이 끝날때마다 이런 결과창들이 나온다
만약 대놓고 죽이거나 들키는 일이 많으면 악명수치가 오른다
악명수치가 높을수록 탈모어의 정체도 쉽게 발각되니 조심
이번 미션에선 탈모어가 입는 슈트를 두고와서 비용이 차감된다
설정 상 맞춤양복이라곤 하지만 5000달러나 한다니 -_-
악명수치는 남들에게 뇌물을 먹여서 낮출 수도 있다
다음 날 신문 1면에 실린 페르난도와 마뉴엘...
고갤럼들도 저런 꼴 되기 싫다면 지금 당장 머리털을 밀도록하자
다크 탈모어후드는 어디에나 있으니...
다시 시간이 흘러 현재, 칠리의 사건파일을 본 핸더슨이 고작 이게 세기의 특종이냐고 묻는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희생자가 아니야. 바로 암살자였지. 내가 생각하기론...그건 47이였어
머대리 클론 암살자요? 농담마요 잭, 그건 그냥 도시전설일 뿐이죠. 심지어 CIA와 당신이 있던 FBI도 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지않습니까?
히트맨 시리즈 설정상, 먼 옛날... 문어연맹 수장이였던 닥터 오토 오르트마이어는 머머리 양산을 위해 클론을 제작하곤 했다
그가 추구하던 건 지구 상 모든 풍성충을 쓸어버릴 궁극의 대머리
그래서 세계에 있는 암살조직 수장들의 유전자와 자신의 유전자를 섞어 가장 완벽한 클론 하나를 만드니, 그거시 바로 우리의 에이전트 47, 탈모어 되시겠다
말을 많이 했군 릭. 델가도는 성공한 남자였지
많은 사람들이 혼자선 할 순 없는 성공이야.
그래서 그 신화를 뒤쫓았다는 겁니까?
신화? 아니. 그건 내 주의를 끌었을 뿐만이 아니야, CIA에 있는 친구들도 흥미로워했지
그 오페라 사건이 우리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지. 떼껄룩!!
또 다른 사건파일을 보는 핸더슨...
다시 시간이 바뀌어, 2004년 March...
탈모어가 인적없는 도서관에서 책들을 뒤지는데...
책하나에서 편지봉투를 찾아낸다
흠... 이것이 탈모갤 대피소 주소란 말이지?
입갤
이번에도 탈모어에게 일을 맡기는 탈모갤 ICA
오늘도 다이애나의 목소리가 쎾쓰하다
이번 암살타겟은 알바로 드 알바데
이탈리아 가수로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나 뭐라나...그런데 이놈이 페도쉨이라서 강간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댄다
이번에 공연하기에 앞서 미리 리허설해본다고 한다
또 다른 타켓은 리처드 델라훈트
유아 성매매로도 유명한 놈이라고...
하여간 풍성충들 인성은 이따구다 이번에도 정의구현이 절실
둘을 조지고 오페라 하우스를 떠나는게 이번 임무
역시 로딩창엔 두 타켓의 얼굴이 나온다
머리가 길게자라 구렛나루를 형성한걸 보아라
한눈에봐도 탈모갤의 적
미션을 시작하면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한다
안을 들어서면 수많은 경찰과 보디가드들... 그리고 바글바글한 민간인
역시나 쉽진 않아보인다
입구에서 좌측에 보면 의상실을 맡은 경비가 하나 보인다
이놈에게 말걸면
탈모어가 표를 보여주고
경비가 자켓을 찾아다 준다
자켓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는 탈모어...
상당히 구식권총으로 보인다
자켓은 안찾아가십니까?
그냥 꺼낼게 하나 있어서요... 나중에 찾으러오죠
그나저나 오늘 무슨 일 있습니까?
밀라노 공연에 대한 리허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사도 많이 하거든요. 매우 바빠요
그렇군요. 근데 리허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합니까?
물론이죠! 항상 손님이 많거든요. 오늘은 미국에서 온 바티칸 대사가 있어요. 그는 2층에서 감상하죠. 항상 온답니다
아무래도 저 손님이란 놈이 이번 타켓인 델라훈트인가보다
그 대사가 오페라 팬인가요?
흠...아마도요. 그는 알바로 팬인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저 팬이라기보단...친구를 넘어... 뭐라고 부를까요?
아무래도 알바로와 델라훈트가 그렇고 그런 사이인가보다
저길봐 굉장한 오페라야...마치...
정보도 얻고 총도 얻었으니 이제 잠입해보자
마침 옆 화장실에 일꾼 하나가 들어간다
오줌누는 일꾼 뒤로 돌아가서 디아블로 3 체험판을 보여주면...
갓겜에 취한다~
일꾼 옷으로 갈아입자
또 대머리가 가려져서 슬프지만..ㅜㅜ
자자 디아블로3 유저들은 이쪽으로 오세요
화장실 밖에 있는 공구함도 들고가자
이곳에 무기를 숨길 수 있으니 언젠간 쓸지도 모른다
이번 맵엔 사람이 정말 많다
1층엔 수많은 민간인과 경비들, 그리고 리허설중인 알바로가 있고
2층엔 보디가드들이 보호중인 델라훈트가 VIP석에 있다
그리고 조명시설들과 경비실이 있는 3층
비교적 경비들이 적은 지하를 통해 가는게 좋겠다.
1층 오페라 관람석에 가면 알바로와 배우들이 리허설중이다
이 배우들은 리허설 연습을 위해 무대와 대기실을 왔다갔다하니 타이밍을 잘 노리는게 좋을듯
이번 공연에서 알바로는 처형당하는 역할이다
처형대에 묶인채로 노래를 부르다 병사의 권총에 쓰러지는게 이번 오페라의 플룻
이걸 이용하면 깔끔하게 암살할듯싶은데...
이제 지하실로 통하는 계단을 내려가
수많은 작업시설들이 보인다
이번 맵 특징은 계단이 정말 드럽게 많다는 것
모든 층과 모든 구역이 지하실과 연결되어 있다
지하실로 잠입한게 꽤 좋은 선택이 된듯
3층 조명시설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자
여기선 무대 진행상황이 한눈에 보이고 조명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조명실을 건너면 왠 도드래 하나가 보이는데...
여기에 폭탄을 설치해주자
방금 폭탄이 설치된 도르래는 오페라 관람석의 샹들리제와 연결되어 있다
과연 이 샹들리제가 누구에게 떨어질지...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대머리 대대리 머대리 텅빈 대가....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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