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송대와 함께 평화롭게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뜬금 나쁜넘들의 습격을 받은 주인공 마커스 크롬웰 슨상

하지만 느려터진 수송대 함선중 하나가 끊어먹혀서 

적들한테 끌려가는 중

덕분에 이놈들이 웜홀로 튀기 전에 

이동경로를 파악해서 중간에 이 친구들을 줘팸하고 뺏긴 수송선은 회수하는 작전에

내키진 않지만 참여하게 됨. 

원래 주인공은 이쪽 소속도 아닌데 자기가 상관 노릇하려는 콧수염맨

적 처리는 지들이 나중에 따라와서 알아서 할테니

함선 에스코트등의 자잘한 임무를 하며 

먼저 적의 발이나 잠시 묶어두라고 핫산 부리듯 명령을 내린다

지난 미션때는 실드만 깎으면 됐기 때문에 에너지쉘로 꿀빨았지만 이번은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자원이 허용하는대로 우라늄 개틀링포를 탑재하고, 적함이 무슨 장치를 달고 잇는지 빠른 파악이 필요하기에

센서어레이도 달고간다

미션 스타트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적함들이 우리가 쫓는 걸 알아챘는지

수송선을 버리고 가고있다고 한다

계급도 똑같은 아군 NPC놈이 주인공을 유치원 애다루듯 미션 목표를 알려줌

그건 나도 안다, 마!

헐 님 ㅈㅅ...

암튼 화물선 근처에서 우리 기다려쥬삼

이렇게 아군 구축함들은 도망가는 적함들을 추노하고

쥔공은 수송선을 쫓는걸로 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느낌이 뭔가 쎄했다...

올ㅋ 수송선 하나만 딸랑 있는듯?

코 옆에는 웜홀도 있네

저리 도망치지 못하게 해야한다

하지만 수송선은 혼자가 아니었다

"함장님. 랩터 함선 관측됐슴다!"

"매복이군! 하지만 지금 돌릴 수는 없다. 수송선을 멈춰야해!"

생긴건 프로토스를 닮았으나 말하는건 오크를 닮은 랩터 파일럿이

위협을 해온다

하지만 조ㅈ까

I'm on a boat!

해서 껌같을걸로 예상 됐던 추노미션은

적 소형함 3척과 싸우며 덤으로 도망치는 중인 수송선까지 붙잡아야하는 걸로 바뀌었다

헌데 막상 맞아보면 적 소형함 3척한테 하루종일 맞아봤자 실드 별로 안 까이니 

도망치는 수송선 놈의 발을 잘라버리기로 했다

본겜에선 FTL이나 홈왈도 2 마냥 함선의 부속별로 공격해서 무력화 시키는게 가능하므로

전투기를 출격해서 수송선의 엔진을 병슨으로 만들기로 결정

신나게 싸우다보면 아까 헤어진 아군 본대도 싸우고 있는지

전투중인듯한 교신내용이 들리다가

교신이 끊기고 만다

주변 환경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부관

아무튼 저 놈들의 도움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아군의 건보트가 수송선의 엔진을 파괘하는데 성공

다른 전투기류와는 달리 건보트는 맷집도 튼튼해서

적함의 대공포도 어느정도 견디면서 함내 설비를 박살내는 훌륭한 놈이다

이제 나머지 적 소형함 3척만 개발살을 내주면 된다

킬러급 함선의 대공포는 위에 나온대로 팔랑크스 레이저다.

이것만 무력화 시키면 얘네는 전투기 대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사라지기때문에

우리 전투기 패밀리들이 활개치기 최적의 조건이 되니 이것부터 노리기로 했다

팔랑크스 레이저 탭이 회색으로 됐다.

체력 바처럼 생긴게 절반만 되면 무력화 상태지만 적들도 발에 땀나도록 수리를 하는데

아예 회색이 되도록 박살내면 수리가 불가능해짐.

나머지도 차례 차례 고자로 만들고 나면

다음부턴 원하는대로 적을 요리하면 된다. 실드? 무기? 천천히 고자로 만드는 재미가 있음

한놈씩 야금야금 

잡아먹다보면

"미식별 물체 두개가 접근중임다. 분명 아군 구축함일테죠."

미션이 끝나가는듯

오잉?

근데 빨간색이 보여...

"함장님. 저것들 랩터 놈들임다!"

어디서 모아왔는지 우측에 적색으로 나오는 적함의 숫자는 조온나 많아보인다

하지만 남자는 닥돌이지

URAAAA

AAAAAAAAAAAAA 

ㅠㅠ

그 때 뿅하고 나타난 자칭 상관나리

다행히도 입만 산 분은 아니었고 적들을 줘팸해준다

적들은 퇴각

콧수염맨은 감사할 필요는 없다며 생색을 내준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