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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신작 세례 '닌텐도 다이렉트' 25년 첫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8 01:34:21
조회 8995 추천 12 댓글 10
														

 
한국 시간으로 27일, 닌텐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닌텐도 다이렉트'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 위주의 온라인 쇼케이스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인 차기 콘솔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해서는 4월 2일에 소식을 발표한다는 일정이 공유되고 있었다.
 
그런데 닌텐도 측은 26일 X(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스위치 2와 관계 없는 별개의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고 2025년 중 발매 예정인 타이틀을 추가 공개했다.
 

 
■ 주요 타이틀
 
- 슈퍼로봇대전 Y (25년 중 발매 예정)
 

 
테라다 타카노부 프로듀서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처음으로 발매되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완전 신작으로 별다른 전조 없이 깜짝 공개되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공개된 참전작은 8개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겟타로보 아크', '극장판 마크로스 델타: 격정의 왈큐레'가 최초 참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마크로스 시리즈'의 경우 판권 관련 문제로 인해 글로벌 출시되는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IP였는데 21년을 기점으로 이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면서 희망적인 관측이 이어져왔고, 이번 슈퍼로봇대전 Y에서 실제로 참전이 확인되면서 추후에도 다른 마크로스 시리즈의 참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 드래곤 퀘스트 1&2 HD (25년 중 발매 예정)
 

 
24년 6월 다이렉트에서 최초 공개된 리메이크작 '드래곤 퀘스트 1&2 HD'에 대한 단서가 추가로 공개됐다. 
 
특히 2편의 경우 원작에서 주인공 파티 3인방 외에도 '사말토리아의 왕녀'로 추정되는 1명의 신규 캐릭터가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2편 리메이크는 이후 시리즈처럼 4인 파티 체제가 도입된다는 시스템적 변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게임의 로고가 노골적으로 3편의 핵심 캐릭터 중 하나인 불사조 '라미아'를 연상케하는 형태로 바뀌어있고 로마 숫자 1과 2를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3이 쪼개지는 묘사를 넣어두고 있어 본작과 '드래곤 퀘스트 3 HD-2D 리메이크'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4 : 비욘드 (25년 중 발매 예정)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의 신작 '프라임 4 : 비욘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이번 다이렉트에서 공개됐다.
 
초목이 우거진 미지의 혹성 뷰로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사무스 아란'에게 주어진 새로운 힘 사이킥(염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원거리에서 상호작용을 진행하거나 내지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특히 발사한 탄환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불가사의한 궤도로 빔을 꺾어 적을 한꺼번에 꿰뚫는 창발적인 플레이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 그라디우스 오리진 컬렉션 (25년 8월 7일 발매 예정)
 

 
코나미에서 자사의 게임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컬렉션 시리즈를 속속 발매하는 와중에 좀처럼 근황을 들을 수 없었던 고전 명작 슈팅 게임 시리즈 '그라디우스'가 돌아온다.
 
그라디우스 오리진 컬렉션은 프랜차이즈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횡스크롤 형태의 기본형인 '그라디우스 시리즈'와 종스크롤 진행방식이 도입된 '사라만다 시리즈'를 모두 담고 있는 합본팩이다.
 
특히 합본팩 라인업에는 무려 미공개 신작인 '사라만다 3'가 포함되어 있어 팬덤의 기대를 한껏 부풀어오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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