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12월 4일 출시, 그래도 이 게임이 기대되는 이유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9 18:35:50
조회 7614 추천 23 댓글 53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12월 4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기반 신작이지만 기존까지 리니지 세계관은 유지하되 IP의 시스템적 아이덴티티를 따르지 않는 게임이다. 게임 이름에 '리니지'라는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리니지 IP의 특징은 PVP, 집단 행동, 독점 등 이익을 위한 집단 행동이 대표적이다. 

제목부터 'no리니지'인 '저니 오브 모나크'는 공식적으로 어떤 장르인가에 대해 확실히 발표하진 않았지만 추구하는 게임성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이고 '가벼운'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게임의 특징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저니오브모나크가 추구하는 게임성은 '깨지지 않는 기회', '라인 없는 세상', 밤의 전투가 없음', '대결은 준비된 상황에서만'이 대표적이다. 리니지 시리즈 중 하나라도  플레이해본 게이머라면 이 문구가 얼마나 '비(非) 리니지'스러운 말인지 잘 알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자사가 가진 가장 크고, 가장 상징성이 큰 IP 정체성을 180도 바꾼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저니 오브 모나크가 매번 한국, 대만, 러시아 정도에 주력하던 여타 IP와 달리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 동시 출시로 출사표를 던지는 것을 보면 2024년 이후 엔씨가 추구하는 행보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공식적인 장르를 밝히지 않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특징을 알리는 형태로만 게임을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전략은 리니지라는 게임 이해도를 가진 것과 상관없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성공한 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게이머는 말하는 섬에서 본토 진출을 꾀하는 한 명의 군주가 돼 같은 목표를 가지고 떠날 동료(캐릭터)들과 함께 여정에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으로 팀을 꾸리는 형태는 캐릭터RPG에서 주로 쓰는 방식이다. 

다만 가벼운 게임성을 지향하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가벼운 캐주얼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만큼 캐릭터RPG보다 방치형 게임인 AFK류에 가까운 장르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11월 29일 기준 사전 예약자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를 앞두고 시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은 100개 서버가 모두 마감해 사전 종료, 이후 서버를 증설해 2차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수치는 글로벌 사전예약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기대감이 어느정도인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특히 사전 캐릭터 생성은 '게임을 플레이할 의지가 있는 게이머'일 확률이 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달라진 리니지가 어떤 게임인가? 에 대한 궁금증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유는 대체로 '과연 바뀐 리니지는 어떤 게임일까?' 에 대한 기대감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비 리니지'스러움이 과련 25년 넘게 이어져 온 리니지라는 IP에 어떻게 접목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무엇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성에 대한 기대감은 800만이 넘는 예약자 수가 증명하는 셈이다.



이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방향에 대한 기대감도 포함된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부터 공동대표 취임, 스튜디오 체제 변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진출을 통한 다양한 체질 변화를 진행해 왔다. 게임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질 개선이 목표다. 1년 넘게 진행했던 개선들은 이제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이제 개선의 첫 단추로 12월 4일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격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개선을 끝내고 안정기에 들어선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들의 실패에서 쌓아온 노하우, 모든 게이머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을 무기로 2025년을 여는 시금석이 될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0

7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60 '승리의 여신: 니케' 금발 벽안 여기사는 판타지의 정석! '길로틴 : 윈터슬레이어' 픽업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8 0
859 '승리의 여신: 니케' 이번 컨셉은 가상 현실 'ICE DRAGON SAGA' 용사 길로틴 모험대 출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6 0
858 [찍먹] 테일즈런너RPG, 이상하지만 귀여운 동화나라에 어서 오세요!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8 0
857 변수 창출의 스페셜리스트! '슈퍼바이브' 헌터 기초가이드 프로텍터/컨트롤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8 0
856 넥슨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 블록버STAR', 랜르카나 등장! 세이크리드 가드·블래스트 랜서 공개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6176 0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12월 4일 출시, 그래도 이 게임이 기대되는 이유 [5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7614 23
854 그대들 언제까지 개돌만 할 것인가? '슈퍼바이브' 헌터 기초가이드 이니시에이터/프론트라이너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88 0
853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조나단 로저스, "얼액 메인 스토리는 25시간 정도, 직업 꾸준히 추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00 0
852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모바일 타이틀 공개 '스타세이비어' [20]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6489 1
851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기본기에 충실한 다크 판타지 수집형 게임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7 0
850 [찍먹] 밀리언아서: 링, 예뻐지더니 노출 수위까지 높아져서 돌아온 괴밀아!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01 0
849 [30분해드리뷰] [리댁티드], 하데스맛 칼리스토 프로토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1 0
848 스퀘어에닉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몬스터 배합으로 드퀘 세계관에 빠져보세요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96 2
847 카테고리 같다고 다 똑같은 딜러는 아니야! '슈퍼바이브' 헌터별 기초가이드 파이터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478 0
846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페스티벌 랜슬롯' 편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7 0
845 카카오게임즈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 액션성 확대 및 성장 시스템 개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72 0
844 엠게임 '열혈강호온라인' 중국 성공의 파트너! 베이징후롄징웨이 '쑨징칭' 대표에게 묻다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32 1
843 [겜츄라이] 드래곤즈 도그마 2, 판타지 로망과 불편함 사이 그 어딘가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832 1
842 녹서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시즌 주요 변경점 정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67 0
841 2번에 걸친 입장 지연에도 꺼지지 않은 열기! 던파 페스티벌 중천 현장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29 0
840 던파 페스티벌의 꽃! 신규 직업 '패러메딕', '키메라'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89 0
839 던파, 만렙 확장과 장비 개편으로 다시 연단되는 모험가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49 0
838 환란의 땅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담, 던파 차기 시즌 신규 던전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2 0
837 '사도 디레지에'를 맞이하라!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1부 요약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2 0
836 "또 베꼈냐?" 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 표절 논란에 '시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96 0
835 [프리뷰] 테일즈런너RPG, 다시금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는 색다른 동화나라 이야기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07 1
834 [찍먹] 귀혼M, 귀여우면 다 이겨! 동양 판타지 클래식 IP의 색다른 맛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388 1
833 [풍경기] 캐리머신을 꿈꾸는 박치기 공룡들의 축제 '슈퍼바이브'의 첫 날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8 0
832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업데이트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5 0
831 '테일즈런너RPG', "런잘알" 개발진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화나라의 매력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277 0
830 실패가 단순 실패에서 그치지 않는 성장의 길,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30 5
829 아케인의 피날레 함께! 'QWER' 온다!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팬 페스트 정보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945 1
828 [지스타2024] 우린 젊고 패기있어! 올라프게임즈의 스팀 성공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5 0
827 '넥슨 × 전통공예' 게임과 공예가 하나 되는 특별전 '시간의 마법사'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8 0
826 테일즈런너RPG OST ‘에코스 오브 페이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7 2
825 [지스타 2024] 지스타 시연 영상 종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4 0
824 [조선통신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73 9
823 [인물열전] 대한민국 게임 발전 이바지한 공로상 수상자 '규철이햄'에 대해 ARABOZA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94 6
822 귀혼M, 원작 존중과 모바일의 재미가 핵심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64 0
821 KT 롤스터가 준비한 '은퇴식' 아닌 '송별식', Deft will return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3 0
819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급 지게 한 상 차려 올린 퓨전 음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99 0
817 [지스타 202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02 0
816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의 코스어 무더기 공개, 관람객 눈길 제대로 잡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04 0
815 [지스타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시리즈 계승하는 정통 후계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95 0
814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6917 1
813 [지스타2024] 하이브IM '아키텍트' 매력적인 캐릭터 앞세운 논타겟 액션 MMO의 신흥 강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70 0
812 [지스타2024] 대중성 높은 오픈월드 지향, 웹젠 '드래곤소드'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0 0
811 넥슨 '아크 레이더스', 아포칼립스 이후 희망적이고 소속되고 싶은 세계 만들 것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6 0
810 [지스타2024] '붉은사막' 클리프는 등으로, 게이머는 근성으로, 펄어비스는 액션으로 말한다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252 3
809 [지스타2024]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제작비화를 듣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4 0
뉴스 [포토] 단아하게 입장하는 공민정 디시트렌드 12.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