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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은 스핀오프 게임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0 15:49:10
조회 82 추천 0 댓글 0
흔히 스핀오프나 외전 격 게임들은 원작의 명성에 기대어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때로는 원작보다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하는 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파생작들은 원작의 성과를 아득히 초월하는 인기를 누리는 것은 물론,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포르자 호라이즌'


포르자 호라이즌 6



대표적인 작품이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다. 엑스박스(Xbox) 진영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정교한 차량 물리 엔진과 세밀한 튜닝 시스템을 앞세운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이다. 레이싱 게임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 게임인 만큼 트랙별 날씨 변화와 클래스별 다양한 차량 등은 전문적인 환경을 제공해 사랑받아 온 시리즈다.

반면 스핀오프로 등장한 '포르자 호라이즌'은 오픈월드 탐험과 축제 분위기를 내세우며 아케이드 스타일의 조작감과 자유로운 드라이빙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콜로라도를 배경으로 한 1편을 시작으로, 남프랑스 및 북이탈리아의 매력을 담아낸 2편, 호주를 무대로 한 3편, 영국을 무대로 한 4편에 이어 멕시코를 무대로 한 5편까지 매번 발전을 거치며 이용자들에게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5편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5(PS5)로도 출시되며, PS5에서만 5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올렸다. 약 150만 장 정도로 추정되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훌쩍 넘었다. 엑스박스를 넘어 PC와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영역을 넓힌 '포르자 호라이즌'은 오는 5월 일본을 배경으로 한 '포르자 호라이즌 6'로 돌아온다.

■ '마이트 앤 매직'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1980년대 클래식 1인칭 던전 RPG의 대명사였던 '마이트 앤 매직'은 복잡한 미로 탐험과 턴제 전투로 깊이 있는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했다. 다만 고전적인 시스템과 높은 난이도로 팬층이 하드코어 이용자에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뛰어넘은 것이 턴제 전략 장르로 파생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HoMM)'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영웅 육성과 군대 편성, 자원 관리의 재미를 극대화해 턴제 전략 장르의 진수를 선사했다. 특히 3편에서 그래픽과 밸런스의 정점을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3편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마이트 앤 매직'이라고 하면 던전 RPG보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을 떠올리는 이용자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최신작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마도물어'와 '뿌요뿌요'


뿌요뿌요 테트리스



컴파일의 던전 RPG '마도물어'는 주인공 아르르 나쟈(아루루)의 마법 유치원이나 마법 학교 생활을 다룬 작품이다. 겉으로 봐서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지만, 직접 플레이해 보면 꽤나 그로테스크한 연출들이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작품이다. 게임은 PC-98 등 플랫폼에서 독특한 캐릭터군을 형성하며 향후 퍼즐 게임의 기반이 되는 세계관을 다졌다.

이후 마도물어의 캐릭터와 설정 등을 활용해 낙하식 퍼즐 대전 게임 '뿌요뿌요'가 등장했다. 같은 색 블록을 연결해 상대를 공격하는 직관적인 재미로 오락실과 콘솔 시장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시장을 평정했다. 국내 이용자들도 PC로 이식된 버전으로 게임을 즐겼다. 원작 RPG보다 훨씬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게임으로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뿌요뿌요 인기에도 불구하고 컴파일은 사업 다각화 실패 등 방만한 경영으로 파산하고 말았고, IP의 판권은 세가가 인수했다. 이후 세가의 손에서 '뿌요뿌요 테트리스' 같은 콜라보 작품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이용자를 만나고 있다.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마리오 카트'


마리오 카트 월드



2D 플랫폼 액션의 시조새 격 존재라고도 볼 수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사실 '동키콩'에서 시작을 알린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핀오프에 다시 한번 스핀오프를 가미한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1992년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카트 레이싱에 아이템을 활용한 배틀을 결합한 게임이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거실에서 함께 즐기는 재미가 더욱 살아 있는 작품으로 시리즈 누적 1억 8,000만 장을 넘는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 Wii U와 스위치로 등장한 '마리오 카트 8'과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만 해도 7,500만 장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워낙 많이 팔리는 게임인 만큼 마리오 카트는 닌텐도 하드웨어 판매량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타이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5년 스위치2 발매와 함께 출시된 신작 '마리오 카트 월드'도 누적 1,400만 장을 돌파하며 시리즈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스핀오프라는 명칭이 무색할 따름이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동영상] 귀여움의 대명사 뿌요뿌요, 원래 이렇게 잔인한 게임이었어?!?▶ 돈도 없는데 휴가 때 게임이나 할까?▶ [리뷰] 새로움 더해 닌텐도 스위치2와 함께온 '마리오 카트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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