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호그와트 레거시가 보여줄 '진짜' 해리포터 오픈월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6 17:56:17
조회 7311 추천 23 댓글 34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게임메카=김인호 기자] 해리포터 영화나 소설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마법사의 세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호그와트 학생이 되어 수업을 듣고, 다이애건 앨리나 호그스미드를 거닐고, 친구들과 함께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거나 성 안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아내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호그와트 레거시’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해리포터의 위저딩 월드 세계관이 담긴 오픈월드 액션 RPG로, 그래픽과 스케일 측면에서 이전에 해리포터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들과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개성적인 스토리와 함께 해리포터 세계 속 요소들을 방대한 오픈월드로 구현했다고 하니, 어떤 게임인지 한번 게임메카가 소개해보고자 한다.

🔼 호그와트 레거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해리포터처럼 호그와트 학생으로 입학한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이미 잘 알려진 해리포터 소설과 영화보다 약 100년 이전을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 해리포터나 헤르미온느 같은 익숙한 등장 인물은 없지만, 마법 학교 호그와트와 금지된 숲 등 세계관 내 유명한 장소들이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10대 중반 나이로 호그와트에 다소 늦게 입학하는 학생이 되며, 각종 마법과 약초학, 마법약 수업 등을 통해 마법사로서 성장해간다.

ㅁㄴㅇㅁㄴㅇㅁㄴㅇ
🔼 호그와트 학생이 된다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후플푸프, 래번클로로 구성된 4개 기숙사 중 한 군데에서 마법 학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개발진이 디자인에 신경 썼다고 밝힌 만큼 기숙사도 휴게실부터 벽난로까지 영화에서 보던 모습대로 구현됐다. 또한 각 기숙사 별로 특별한 사연이 있는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기다리는데, 그들과 친구가 되면 수업부터 모험, 비밀 공간 탐험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같이할 수 있다. 우정이 깊어지면 특별한 마법을 전수해준다고도 하니, 친우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도 호그와트 레거시를 플레이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더불어 학기가 진행되면 계절에 따라 날씨와 지형도 변화하며, 마법으로 변해버린 동물과 위협적인 마법사들이 학교 밖에 도사리고 있다. 마법약 재료 및 제조법을 판매하는 호그스미드와 각종 보조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도 갖춰졌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플레이어는 호그와트 학생이라는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



🔼 기숙사 모습부터 계절이 바뀌는 것까지 세세하게 구현됐다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다양한 마법과 반격까지 갖춰진 해리포터식 전투

호그와트 레거시는 마법을 통한 해리포터만의 전투를 담아냈는데, 공격 시마다 모션이 바뀌는 것으로 자칫 와 닿지 않을 수 있는 마법 전투의 느낌을 매력적으로 구현했다. 적도 마법 사용과 함께 기절과 무력화 등 다양한 공격과 방어 능력을 갖췄으며, 플레이어는 이들에 맞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투를 펼쳐야 한다. 각종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법약을 제조하거나, 화염과 번개 마법, 그리고 ‘아바다 케다브라’로 잘 알려진 어둠의 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호그와트 레거시의 특징적인 전투 요소로 적 공격에 대응해 후속 마법을 잇는 반격 마법을 뽑을 수 있다. 적을 기절시키는 것과 동시에 추가 공격을 이어갈 수 있으며, 무력화된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넣는 손맛도 매력적이다. 그 외 같은 계열 마법으로 적의 방어벽을 쉽게 부수거나 물체를 조종해 적을 공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영화에서 보던 마법 전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색다른 퍼즐요소부터 동물과 식물을 기를 수 있는 나만의 공간까지

개발진은 소설과 영화에서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은 부분도 세세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로 인해 호그와트 내부 공간들은 세계관에 맞게 디자인됐으며 이것들은 완성도 높은 퍼즐과 탐험 콘텐츠로 이어진다. 벽화에 그려진 공간으로 통하는 계단을 찾는다던가, 마법을 통해 감춰져 있던 비밀 통로를 발견하는 등 해리포터 세계관만의 독특한 모험이 게임에 숨겨져 있다.

이러한 탐험 과정과 함께 필요의 방이라 불리는 개인 공간도 존재한다. 이곳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해 마법약을 제조할 수 있고, 방어구와 의상을 제작해 마법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가구를 원하는 대로 배치하거나 학교 밖에서 포획한 신비로운 동물들을 사육하는 등 말 그대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신비로운 공간으로 가득찬 호그와트 내부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 신비로운 공간으로 가득찬 호그와트 내부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필요의 방에서 사육과 재배를 비롯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 여러 활동이 가능한 필요의 방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그 밖에 마법과 약 제조 능력을 향상시키는 재능을 선택하거나 시선을 끄는 역할을 담당하는 식물을 기르는 것도 가능하다. 위험하지만 막대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지하감옥과 금고도 호그와트 레거시의 매력적인 콘텐츠로 빠질 수 없다.

호그와트에는 숨겨진 지하 감옥도 있다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 무시무시한 지하감옥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오픈월드다운 NPC 상호작용과 자유로움은 미지수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터에서 보던 마법 전투와 세계관 및 방대한 콘텐츠까지 두루 갖췄지만, 오픈월드에서 기대하는 일부 요소들에 대한 논란도 함께 가져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NPC들은 밤낮에 따른 행동 변화가 없고, 플레이어가 숨겨진 공간을 발견한다 할지라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더불어 월드 크기에 비해 적이나 동물이 부족한 듯한 모습도 있어, 정해진 스토리와 도전과제를 제외하면 돌아다녀봐야 별로 할게 없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이다. 오픈월드라는 측면을 강조해 홍보해왔던 만큼 이러한 부분들이 출시 때 어떻게 나오는지도 중요해 보인다.

오픈월드라는 점이 강조됐던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 불안한 부분도 안고 있는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

호그와트 레거시는 콘솔 플랫폼으로 2월 10일, PC 플랫폼으로 2월 11일 정식 발매되며,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시 3일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너무 센 악역 캐릭터로 현실에서도 욕먹은 스타는? 운영자 23/03/27 - -
공지 안녕하세요, 게임메카 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34] 운영자 20.07.13 13892 39
8878 [겜ㅊㅊ] 산삼보다 귀한 국산 추리게임 5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37 0
8877 라이엇게임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역사 교육 시작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83 0
8876 커피 토크 생각나는 1인 개발 신작 ‘어 태번 포 티’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58 0
8875 ‘고블린 슬레이어’ 첫 콘솔·PC 게임, 장르는 택티컬 RPG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441 0
8874 GDC 출전은 시작, 글로벌 공략에 박차 가하는 엔씨소프트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74 0
8873 심연을 불러 적 영지를 혼란시켜라, 프라시아 전기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70 0
8872 [오늘의 스팀] 카스 2 기대감? 카스 글옵 역대 최고 동접 경신 [3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894 8
8871 너무 약하다? 디아블로 4 드루이드 캐릭터 성능 논란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484 0
8870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 사전 예약 100만 건 돌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0 0
8869 433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디랩스, 폴리곤 랩스와 맞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75 0
8868 29일 열리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으로 미리보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72 0
8867 개발자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참가 모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58 0
8866 서울 게임 제작/마케팅 지원사업, 4월 13일까지 참가사 모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47 0
8865 4월 26일 우주열차 출발, 붕괴: 스타레일 출시일 확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63 0
8864 신입·경력 무관, 네오플 서울과 제주서 전 직군 채용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59 0
8863 [롤짤] 55분 경기에 60킬, 간만에 터진 T1-KT '롤 클라시코' [2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4058 16
8862 바하 RE:4 스팀서 16만 동접, 역대 시리즈 중 최고 기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64 0
8861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대기열 대폭 줄이는 패치 진행됐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791 0
8860 켄시 느낌 나는 가혹한 오픈월드, 잇 컴즈 인 웨이브 발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54 0
8859 프로젝트 유출 소송 중인 다크 앤 다커, 스팀서 삭제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5980 0
8858 [인디言] ‘람쥐썬더!’ 밈이 쏘아올린 다람쥐 히어로, 더 램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5 0
8857 [노8리뷰] 캡콤 공룡게임 엑소프라이멀, 이건 쪼개야 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321 0
8856 GTA 떠오르네, 범죄 액션 신작 '크라임 보스: 록케이 시티'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313 0
8855 왕눈이 왔다! 젤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한정판 예약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045 0
8854 호버링·돌진·강하, 나이트 크로우 글라이더 소개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04 0
8853 모노폴리와 클루,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보드게임 2종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05 0
8852 [이구동성] 10년 만의 축제에 네팔렘들 ‘벌떡’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672 0
8851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시에라 스쿼드' GDC에서 시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69 0
8850 아기 오구 출발! '오구와 비밀의 숲'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98 0
8849 동숲 느낌 나는 시티빌더 신작, 고-고 타운! 공개 [3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0346 26
8848 [오늘의 스팀] 판매 1위 바하 4, 시작부터 ‘매우 긍정적’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29 0
8847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대기열과 그래픽 카드 충돌 문제는? [5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1364 13
8846 파판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신규 유닛 디오세스 출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57 0
8845 오픈월드+수집형 RPG, 넷마블 GDC서 칠대죄 신작 공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28 0
8844 틈새의 땅에 빛이 비춘다, 엘든 링 레이 트레이싱 적용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388 0
8843 설치 필수, 엔비디아 '디아블로 4' 최적화 드라이버 배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749 0
8842 대세 입증, 아키케이지 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기록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58 1
8841 노인의 흑백동화, 가짜 하트 25일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60 0
8840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8월에 벡스코에서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03 0
8839 베일드 엑스퍼트, '짬뽕 게임' 느낌 벗고 개성 드러났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24 0
8838 디아블로 4가 3랑 똑같은 분위기라고? 직접 확인해봤다 [12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6934 16
8837 내 손으로 직접 그림자 만들어 VR 퍼즐 푸는 '실루엣' [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692 1
8836 요스타 자회사가 서비스, 블루 아카이브 중국 판호 받았다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7401 2
8835 수익금 전액 기부, 로드 오브 히어로즈 공식 컬래버 카페 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07 0
8834 나이트 크로우, 4개 클래스와 8종 전직 소개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75 0
8833 8주년 맞이하는 파판14, 27일부터 나흘간 서버 교체 진행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68 0
8832 확률 공개 게임법, 게이머 의견 대변할 전문가 없어 우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16 0
8831 [겜ㅊㅊ] 스팀 봄 세일, 할인율 높은 '압도적 긍정' 게임 5선 [2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6043 5
8830 포지션과 챔피언 미리 고른다, 롤 ‘빠른 플레이’ 테스트 [7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6925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