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지난 25일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것으로, 1년간 총 16회, 전체 40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한양도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흥인지문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소극장 무극에서 진행된 공연팀 화려의 타악 공연을 감상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선동에서 온 ‘박원빈(17세)’ 군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사진으로만 보던 한양도성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라며 “역사라는 것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무척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다른 분들도 꼭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에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이어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월 2회 간격으로 12월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차와 유사하며,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식 체험을 하는 코스가 교차 편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회차별 일정과 모집 기간을 확인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선정한다.
다음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4월 15일 진행되며, 오는 30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3.27 18: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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