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계속되는 한국 홀대…'엘더 스크롤 4 리마스터' 논란

게임와이 갤러리

1/3

핵전쟁으로 멸망한 고대 문명 작성자 : ㅇㅇ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속되는 한국 홀대…'엘더 스크롤 4 리마스터' 논란

게임와이

2025.04.23 13:29:26

조회 6806 추천 13 댓글 32

홈페이지에서는 지금 구매 라고 적혀 있다 / 엘더스크롤 홈페이지

베데스다가 4월 23일, 소문으로 나돌던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베데스다는 방송 진행과 함께 스팀과 콘솔로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버전을 동시에 출시했다. 하지만 국내 게이머에게는 그림의 떡이 됐다. 베데스다의 게임은 그 동안 한국어 출시를 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국내 게이머들은 이번에는 한국어로 출시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였다. 베데스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출시한 대작 게임 '스타필드'를 한국어로 출시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 출시한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더 큰 논란을 불러왔다. 한국어를 미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토어에 지역 제한을 걸어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도 없다. 베데스다가 이 게임에 스토어가 지역 제한을 건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와 한국 밖에 없다. 왜 한국에 지역 제한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한국어 버전 홈페이지에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소개되어 있다. 국내는 한국어 미지원과 구매조차 할 수 없게 막았으나 중국과 일본에서는 출시됐다. 당연히 중국어와 일본어도 지원한다.

지금 구매하라고 적혀 있지만 구매는 불가능하다 / 엘더스크롤 홈페이지

한편 국내 게이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0년,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미디어를 인수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파티가 된 베데스다의 한국어 미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베데스다의 게임 이외에도 지난 2월에 출시한 '어바우드' 역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왔다. 결국 '어바우드' 출시 이후 3월 안에 한국어 지원을 약속했으나 계속 연기되면서 올 여름경에나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게임패스에 입점한 '디아블로'가 한국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는 등 여러 논란이 발생하면서 국내 게이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을 소홀히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로 게임 업계 직격탄 맞나…가장 큰 피해자는 엑스박스라는 주장도…▶ 마이크로소프트, 올해 연말에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 출시한다?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에게 아낌없이 돈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6/09	-	-
10922	[체험기] 세빛섬을 '소녀전선'으로!…전국 지휘관들이 모인 '소녀전선 2'의 반주년 행사 'B.R.I.E.F. 소집령: Half Anniversary'	게임와이	06.14	102	0
10921	[베타체험기]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넥슨의 새로운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15]	게임와이	06.14	6486	4
10920	[르포] 여의도를 점령한 트레이너들…'포켓몬고' 팝업스토어에서 즐기는 미션 릴레이	게임와이	06.13	117	0
10919	[금주의 신작] 글로벌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스텔라 블레이드·포링키우기·듄 어웨이크닝	게임와이	06.13	104	0
10918	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 4주년, '가디언 테일즈' 여름 콘텐츠 추가	게임와이	06.13	93	0
10917	두 번 터진다...하이브IM 퍼즐 세븐틴, '더블블러스트' 도입	게임와이	06.13	77	0
10916	스토브 스토어, FMV 테마 기획전 '얼리 썸머, 리얼 썸머' 진행	게임와이	06.13	85	0
10915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대규모 업데이트...해커와 보안기업 테마의 사이버펑크	게임와이	06.13	83	0
1091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전설 등급 '연희' 추가	게임와이	06.13	78	0
10913	칼리스토 프로토콜 85%↓...크래프톤 스팀 게임 17종 할인	게임와이	06.13	83	0
10912	100만 명 몰렸다...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와이	06.13	87	0
10911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 느긋한 인생 시뮬레이션의 매력	게임와이	06.13	8917	3
10910	'포트나이트', 원스토어 입점 첫날 인기 1위 질주	게임와이	06.13	104	0
10909	[리뷰] 오픈필드 MMO와 소울라이크의 강렬한 조합, '크로노 오디세이'	게임와이	06.13	451	1
10908	17년 만의 대변신...'한게임 바둑&오목' 대국실 리뉴얼 단행	게임와이	06.13	74	0
10907	'서머너즈 워' 글로벌 11주년 기념 소통 이어간다	게임와이	06.13	65	0
10906	심즈와 달라...크래프톤 '인조이', 본격적인 모딩 툴 시대 개막	게임와이	06.13	98	0
10905	'무한의 계단' 숏폼 공모전 & 한정판 캐릭터 이벤트로 MZ세대 열광!	게임와이	06.13	78	0
10904	시프트업, 스팀으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고공 행진	게임와이	06.13	76	0
10903	배트맨이 온다, 그것도 공짜로..에픽게임즈, 슈퍼 파워 배트맨 번들 등 무료 배포	게임와이	06.13	79	0
10902	'서든어택', 발판 넘어 정상 도전하는 '브레드의 초대' 업데이트	게임와이	06.12	246	0
10901	크래프톤 신작 PC게임 '어센드투제로', 성우 키토 아카리와 맞손	게임와이	06.12	133	0
10900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1주년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7월 개최	게임와이	06.12	96	0
10899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비야 2차 콜라보 및 '뱀피르' 사전등록 개시	게임와이	06.12	149	0
10898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티어 '서바이버' 추가 경쟁전 시스템 대변화	게임와이	06.12	99	0
10897	오는 9월, 판교에서 15개 게임사 음악 울려퍼진다	게임와이	06.12	92	0
10896	[금주의 게임 순위] '스텔라 블레이드', 스팀 3위에 올라...리니지M, 매출 1위 탈환	게임와이	06.12	140	0
10895	포링이의 생일을 축하해...'포링 키우기: 방치형 RPG' 출시	게임와이	06.12	142	0
10894	황금코인부터 특별 보상까지...게임업계 기념 이벤트 러시	게임와이	06.12	107	0
10893	시프트업 게임 유니버스 격돌!...니케×스텔라 블레이드 대규모 콜라보 [1]	게임와이	06.12	158	0
10892	위메이드, MAU 160만명ㆍ누적 매출 1900억 대작 온보딩	게임와이	06.12	79	0
10891	[기사수첩] 게임기 전쟁의 패배자...잡지 시절 단상 [2]	게임와이	06.12	578	0
10890	게임 '인더섬',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행사 참가	게임와이	06.12	72	0
10889	K-게임의 새로운 전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공식 출시	게임와이	06.12	109	0
10888	'P의 거짓' 아트북 펀딩, 하루 만에 2,000% 돌파…소피아 피규어 10분 완판	게임와이	06.12	89	0
10887	오프라인도 된다...NHN, '한게임 싱글 맞고' 모바일 출시	게임와이	06.12	66	0
10886	[NDC] 인공지능 전성시대...AI 게임 제작 최신 기술은?	게임와이	06.12	71	0
10885	[게임 리포트] 로스트아크, 편의성 전반 개선…거래소·영지·귓속말까지 [7]	게임와이	06.12	2308	1
10884	[게임 리포트] 마비노기 모바일, 19일 큰 거 온다?…'오토' 대응 및 '미터기' 대응까지	게임와이	06.12	101	0
10883	[체험기] '콜헨으로 갈 수 있을까?'…커스터마이징은 OK였으나, 전투 방향성이 아쉬웠던 '빈딕투스' [5]	게임와이	06.12	2424	1
10882	웹젠 '테르비스'와 '로스트소드'의 닮은 매력: 익숙함이 주는 중독성	게임와이	06.11	93	0
10881	[SGF] 붉은사막 스토리 진행 시연, 어떤 평가 받았나?	게임와이	06.11	99	0
10880	신작 듄, 스텔라 블레이드, 피의 거짓 DLC가 스팀 톱10 휩쓸어	게임와이	06.11	126	0
10879	네오위즈, 본편 못지않은 고평가 받는 'P의 거짓: 서곡'	게임와이	06.11	83	0
10878	올해의 기대작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정식 출시	게임와이	06.11	171	0
10877	로스트아크 여름 프리뷰 예고…신작 '이클립스'도 베일 벗다	게임와이	06.11	130	0
1087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 입점	게임와이	06.11	73	0
10875	리니지M, 'RISING STORM' 업데이트 상세정보 공개했다	게임와이	06.11	83	0
10874	넥슨, 프로축구 선수와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개최	게임와이	06.11	69	0
10873	뻔한 리니지 라이크? 아니면 반전? '스타라이트' 인게임 스샷 분석	게임와이	06.11	125	0
뉴스	하하 “딸 불치병,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구했다	디시트렌드	06.12